1. 2023
[K 생각] ㅡ 변조
이번 도청사건에서 유출된 문서의 위조는 1도 없었다고 봐. 단지 변조 문서 한 장이 껴 있었지.
도청 문건 100쪽 가운데 99쪽은 21살 공군 병사가 유출한 그저 평범한 정보였던 거고, 탑 시크릿에 해당하는 한 장은 CIA(?)가 끼워 넣은 거 아닌가 싶어.
노란 구슬 99개에 빨간 구슬 1개가 섞인 형태의 변조된 문서라는 거지.
1급비밀문서(TS & NF)라는 그 한 장도 조금은 약한 편이지. 윤석열 정권에 치명적인 부분들은 뺀 셈이고.
따라서 유출됐다기 보다는 일부러 미국이 유출시킨 게 아닌가 싶어. 그러면 왜? 한미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서?
그 해석은 지금은 여러가지겠지만, 결국 지나보면 그 꿍꿍이를 알게 되겠지.
내가 보는 해석은, 1년간 빼먹을 건 다 빼먹었고, 더 이상 빼먹을 것도 없고, 더 빼먹으려다가 똥 묻을까봐, 이젠 버리기로 결심을?
2. 2023
[K 생각] ㅡ 이해찬 전 대표의 명강연
이해찬 "일을 하려면 경중 선후 완급을 살펴서 해야 해요. 그런데 공사를 구분 못하면 그 일은 안 해야 해요."
https://youtu.be/zRC7hbAsqLI
3. 2023
[K 생각] ㅡ 좋은 질문
"2010년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폐막식 기자회견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최국 한국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질문할 기회를 한국 기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주겠다고 했다. 미국이었다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기자들의 손이 올라갔겠지만 장내는 조용했다. 그때 한 동양인 남자가 손을 들었는데 유감스럽게도 한국이 아닌 중국 기자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기자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며 기다렸지만 끝내 한국 기자의 질문은 없었고 기회는 중국 기자에게 넘어갔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지 않는 것은 한국인들에게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질문과 친하지 않은 교육을 받고 자랐고 사회생활도 대체로 그런 분위기에서 했다."
ㅡ [동아일보] 최인아
질문할 기회가 천운처럼 왔어도, 그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우리 기자들!
기자가 질문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 질문을 해서 자기가 원하는 답을 얻을까를 고민하기보다는, 이 질문을 해서 혹시 누군가에게 찍혀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를 먼저 고민하는 게 우리나라 기자들의 오래된 습성이 아닐까요?
몇달 전 시집간 딸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가구 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 딸이 책장을 구입하고자 했고, 윗동서가 자기가 쓰던 책장을 가져가 쓰라고 했는데, 딸이 구상하던 것과 달라 거절했답니다. 그런데 윗동서가 이해를 못하겠다며 옥신각신했던 모양입니다.
문제는, 시아버지가 지켜보시다가 그 책장은 자신께서 쓰시겠다고 하시고 둘째 며느리를 불러 나무라셨다며 딸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거냐고 물어온 겁니다.
일단은 어른 말씀을 수용하라고 했습니다. 덧붙여 너는 비지니스적 판단을 했고 사돈께서는 너의 태도를 문제삼은 거라며, 네가 특별히 잘못한 건 없다고 말해줬습니다. 다만 분란이 커지는 걸 염려해 이에 대한 평가는 생략했고 딸도 금방 이해했습니다.
종종 문제적 잘못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 입니다. 나아가 좋은 질문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해답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좋은 질문은 자기 훈련의 결과로 나타나지 결코 우연히 생겨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질문은 좋은 습관인 겁니다. 뒷걸음 치다 소꼬리 밟는 우연한 좋은 질문의 경우란 극히 드뭅니다.
공짜 점심도 없듯이, 공짜 질문도 없다는 뜻입니다. 받아쓰기와 베껴쓰기를 하던 습관으론 좋은 질문도 좋은 해답도 없습니다.
4. 2022
[검찰이 위계를 무너뜨렸어]
위계 시스템이 무너졌어..!!
검찰이 2,300 명이고, 검찰 수사관이 6,000 명인데, 경찰은 15만 명이야. 서울경찰청에만 3만 명이 있대.
그런데 수사권을 가진 검찰은 경찰을 막 부려먹었지. 실제로 모든 수사의 99%를 경찰이 한대.
결국 검찰은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수사권 가지고 정치 놀음을 해왔던 거지.
수사권으로 대통령을 겨냥해서 협박하고, 정부 탈원전 정책까지 흔들고, 직속 상관인 장관까지도 아예 가족까지 인질 삼아 가족 전체를 도륙해서 쫓아내. 이게 한두 번이 아냐.
그러면서 검찰총장 굥이 국회에 나와서 자긴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고 공언을 해.
지금 김오수 검찰총장은 입법부의 권한까지도 간섭하고 개입하려고 하지. 그리고 집단적으로 정부와 국회에 반항을 하지.
또 검사가 장관 이름을 공개적으로 막 불러. 한동훈이 그랬지. "추미애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검찰이 나라 전체 위계를 무너뜨린 거지.
그러면, 경찰도 검사의 수사 지휘를 거부하면 어쩔거야?
전체 수사의 99%를 해오던 경찰이 앞으로 못하겠다거나, 골라서 경찰 입맛에 맞는 것들만 하겠다고 하면, 검찰은 뭐라고 답할거야?
170만 공무원들이 검찰수사를 거부하면 어쩔거야? 뭐라고 말할 거야? 법을 따르라고? 검찰은 법을 지키고 있나?
위계란 게,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잖아. 공무원이 위계를 무너뜨리고 수시로 정치적 언행을 하면서, 같은 공무원들에게 공무원법을 안 지키면 처벌하겠다고 어떻게 말해?
차라리 계급장 떼고 맞짱을 떠. 2,300 대 15만으로.
그게 차라리 낫겠다. 그치?
5. 2022
《시》
검사가 정치인다워져 보이고
정치인이 검사답다 느껴지면
칭찬과 격려해줘야할까 몰라
여전히 검사이고 싶어 하면서
굥은 또 정치인이기도 하면서
왕처럼 안달하는 걸로도 보여
누군가 굥에게 용포를 입히면
포악한 육식 굥룡으로 변할까
두렵고 모나게 웃기는 놈이다
지정학적 에러 / kjm
6. 2022
['신경증 개 만들기' 실험에 걸려들었잔아~]
개에 대한 실험 하면, '파블로프의 개'가 떠오르지? 그런데 개 실험 중엔 '신경증 개 만들기'란 것도 있어.
타원과 원을 그려준 다음, 타원을 고르면 전기자극을 통해 고통을 주고, 원을 고르면 밥을 줘.
그리고 점점 타원을 원처럼 동그랗게 그려줘.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타원과 원이 같게 되지.
이 때부터 아무거나 찍어서 맞추면 밥을 주고 못 맞추면 전기자극을 주기를 반복해. 그러면 개가 결국 신경증에 걸리지.
벽에 부딪쳐서 자학을 한다던지, 실험자를 물려고도 하고, 심지어는 기절까지 한다고 해.
지금 우리 사회가 그런거지. 언론과 검찰이 특히 심해.
일정한 기준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들 입맛에 맞게, '수사권' '기소권' '재량권'이라는 이름하에, ㅈ꼴리는대로 자의적으로 마구잡이 짓거리를 하지.
이런 상황에선, 무엇이 옳은지 적합한지를 모르게 돼. 점점 '신경증 개'처럼 되어가는 거지.
그러면 또 쟤들은 이런 우릴 개돼지 취급하는 거지. 점점 우린 무기력 무신경해지고 무감각해지는 거잔아~
'신경증 걸린 개'가 돼서, 자학하고 아무나 물려고 하고, 때론 기절(자살)하기도 하겠지?
검찰 수사 받다가 자살한 분들이 요즘 정말 많아졌잖아. 게다가 김경률씨는 정경심 교수 사건으로 조사받다가 너무 억울했던 걸 인터뷰도 하고 책으로도 썼잖아.
쟤들은 파블로프처럼 우릴 개 취급하면서 '신경증 개 만들기'라는 실험으로 국민 핍박을 자행하는 거잔아. 여론조사란 것도 그 한 수단인 거지. 분통이 안 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잔아~
7. 2022
명언들로 아침을..!!
오늘은 왠지 명언들이 쏟아져나올 것 같은 예감이~
1.
아침을 가지려거든
어서 일어나야지~
2.
싸우려거든
사랑을 해야지
거기서 힘을 얻어야
지치지 않지
사랑할 줄 알아야
싸움도 잘하는거지~
8. 2020
[21대 총선에 대한 총평]
정부가 국민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정부를 이끌고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총명한, 그리고 성숙한 국민의식이 없었더라면, 코로나19의 습격에 벌써 무너졌을 것이며, 경제 상황도 최악으로 치달았을 것이다.
어느 동대문 상인의 명언처럼, 한 겨울에 강물 위가 얼음으로 덮였어도, 그 밑으로는 강물이 흐르듯이, 우리 국민들은 정말 대단하다.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모두는 그 결과에 승복해야만 할 것이다.
여당 및 범진보가 180석 이상을 얻는다 해도 이상할 일도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다.
민심은 강물 밑으로도 여전히 흐른다.
9. 2019
[물의 기회]
선택해야 할 때마다 늘 고민스럽다. 선택은 인생과도 같다. 선택지가 많으면 인생이 깊어진다.
이거다 싶으면 저것이 눈에 들어오고, 저거다 싶으면 또 다른 것이 마음에 걸린다.
올바른 선택엔 고뇌가 뒤따르고, 최선의 선택은 많은 희생를 요구한다.
길을 걷다가 목이 말라 우물 앞에 다가서지만, 이미 누군가가 독을 타 놓았다. 믿음은 항상 도전을 받는다.
다시 길을 떠나고, 목마름을 견디며, 앞에 나타날 미지의 강물을 고대한다.
지혜로 독약을 걸러내고, 물의 기회를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
살인과 희생을 만들지 않으려면, 지혜의 싹을 키워 자라게 해야만, 비로소 물 앞에 이를 수 있다.
독약을 치게 하지도, 독배를 권하지도 않는다.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각자에게 미루지 않는다.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명제란 없다.
서로가 지닌 욕심과 집착에게, 지혜는 일말의 양보할 것을 제시하며, 그리하여 함께 물에 이르게 한다.
10. 2019
[향수 종이]
앞으로 전국 매장에서 비닐 봉투가 사라질 예정이다. 이 비닐 봉투를 대체할 것은 종이 봉투밖에 없다.
그런데 이 종이 봉투가 붕어빵을 담던 예전의 신문지 봉투일 필요는 전혀 없다.
봉투 만드는 데 쓰일 종이에 향수를 묻히면 어떨까?
모든 걸 비용으로만 환산하려 하면 저개발 국가에서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한다.
비용을 치루더라도 그 이상의 효과를 내면 그만한 가치를 생산하는 것이다.
고로 종이에 각종 향수와 색을 입혀서 봉투를 만들어 생산하면 꽤 괜찮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는 담배갑에 혐오 그림을 넣는 치졸한 발상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역발상이리라.
혐오 그림이나 혐오 사진은 전혀 생산적이지 않다.
그러나 향수 종이는 무척 생산적 방향으로의 혁신적 발상으로, 아직까지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아보지 못한 것이다.
K / 202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