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코멘트에 대해 “균형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냄에 따라 다음 달 4일 재개될 MBC 언론관계법 보도심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미디어오늘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난 18일 ‘뉴스데스크’ 언론관계법 보도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신 앵커의 뉴스 진행에 대해 “ ‘기자 설명을 들어보니 핵심이 핵심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할 앵커가 할 평가가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나라당정병국·나경원 의원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방송법 개정안을 만든 핵심정치인과 주무장관이 말을 바꿨다고 지적한 ‘방송법 개정, 관계자들 말 바꾸기’ 보도에 신 앵커가 덧붙인 말이 문제라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12월24일 언론관계법 보도에 대해 야당추천 위원들이) 여당과 야당의 입장을 번갈아 가며 비교적 공정하게 다뤘다고 하나, 양태분석 측면에서는 여당에 대해 굉장히 비호의적이고 야당에 대해서는 호의적”이라며 “형식적으로 여당도 듣고 야당도 듣고 했는데 균형은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이날 보도에 대해 행정지도 성격의 ‘권고’를 주장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결국 박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여권추천 위원들이 주장한대로 ‘권고’로 결정 났으나, 남아있는 심의안건들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디어 오늘은 전했다.
박 위원장이 지적한 앵커 코멘트는 정식 심의안건이 아닌 반면, 박혜진 앵커의 지난해 12월25일 클로징 멘트와 신 앵커의 지난달 1일 클로징 멘트는 미디어발전국민연합(공동대표 변희재)이 민원을 제기한 심의안건인 데다가 발언수위 역시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 앵커는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 총파업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25일 “조합원인 저는 이에 동참해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다. 방송법 내용은 물론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절차에 찬성하기 어렵다”고, 신 앵커는 지난달 1일 KBS가 보신각 제양의 종타종행사를 방송한‘특별 생방송 가는해 오는 해 새 희망이 밝아온다’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구호소리를 지운 것에 대해 “화면의 사실이 현장의 진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언론, 특히 방송의 구조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시청자들이 새해 첫날 새벽부터 현장 실습교재로 열공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이들 앵커 코멘트가 담긴 ‘뉴스데스크’를 비롯해 지난 연말과 올해 초 언론관계법 개정안을 다룬 ‘시사매거진 2580’, ‘뉴스 후’에 대해 다음 달 4일 MBC 책임자의 ‘의견진술’을 들을 예정이며, ‘의견진술’은 방통심의위가 제재조치를 정하려 하는 때에 당사자에게 진술기회를 주는 것으로 ‘권고’나 ‘의견제시’와 같은 가벼운 조치를 결정할 때에는 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첫댓글 저 굵은 글씨로 표기된""드디어 신경민의 좌파 행각이 국민적인 심판을 받을때가 왔다 MBC 문닫아도 불편해 할 국민은 단 한사람도 없다 ""이거 방통심의위에서 직접한말인가요 우리나라 진짜 말그대로 북한하고 경쟁해야겠군요 누가더 언론통제 국가인쥐,ㅉㅉㅉㅉㅉ
네가 무슨 권리로..징계를 해.? 개쓰레기..
공정방송??? 요즘 kbs처럼하면 조,중,동 처럼하면 공정방송이고 있는사실 그대로 방송하면 편향방송인가??
바른말만 하면 어떻게서든 처벌해서, 겁주고,, 못하게 하려고, 앵커들이 한 말이 다 맞는 말이구만,, 균형? 좋아하시네~ 바른말도 못하게 하는게 균형인가? 그리고, 진실을 이야기 하는데, 균형이 유지가 되나~ 진실이 두가지인가? 한가지일 수 밖에 없다.
해볼테면 해봐라, 이 개자식들아...
도무지 정신이없다..세상돌아가는게..우루루 쏟아지는 사건들 속에서 뭐가뭔지 가닥이없다...결국엔 엎어지는 꼴 밖에 없지만..올 봄이나 지대러 넘길련지....원
우라나라에선 상식과, 양심을 말하는게 좌파가 되버렸군요;; 그리고 엠비시 엠비시에 관련된 사람들 건드리기만 해봐,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것이다.
도대체 어둠의 끝은 어디일까요...4년이 지나야 그때서야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까요..만약 mbc마저 kbs처럼 된다면...이제 희망은 없게되겟죠. 하느님..정말 이 나라를 버리실겁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