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동에 7년째 사는 후배가 있는데요.
이친구 직업이 제조업.
그러니까 캐비넷이나 금형관련 부품제조하는 조그만 공장을 운영하는 아주 성실한 후배입니다.
직원들도 비정규직 포함 40~50명 정도 되고요.
직원들 연령은 주로 30대중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중년들입니다.
사장인 제후배는 32살이니 나름 성공한 친구죠. 아주 성실한 놈입니다.
정치는 큰 관심없어하는 놈이고요.
이친구를 오늘 만나 술한잔했읍니다.봉천동에서요.
근데 이녀석이 뜬금없이 묻는겁니다.
" 형님.낼 야당끼리 경선발표 있다면서요?"
응. 왜? 하고물었죠.
" 오늘 일요일이라 우리 직원들 7명하고 월요일 주문선적할 부품포장하고 있는데
4명한테 경선조사차 전화가 온 모양이예요.
근데 핸드폰으로 집전화를 착신시켜논거예요.
직원 임씨는 와이프가,그리고 나머지 직원들은 아들,딸들이 말이죠.
누구 찍었냐고 물어봤죠. 4명다 이정희 선택했다는 겁니다.
근데 흥미로운건 4명다 4 ~50대고 약간 보수적인 분들이라는 겁니다 "
그래? 여긴 김희철이 세가 강한곳 아니야? 내가 물었죠.
" 그렀긴한데, 이번엔 좀 다른거 같아요. 아마 낼 이정희가 이길겁니다.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동네분위기나 내 느낌이 그래요"
후배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내내 생각했죠.
" 니 말대로 됐으면 정말 좋겠다 " 고 말입니다.
첫댓글 힘들다고 들었읍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소주한잔 했읍니다
정치인이 개혁을 해주기위해서는
민심이 개혁이 되서 받쳐줘야 순환이 될텐데,.
아침까지는 잠못들거같네요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