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다리저리다는 말씀이외에 거동에는 문제가없으셨는데 주말부터 급격히안좋아지셔서 지금은 휠체어가 아니면 걷는게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초기에 골수염인줄알고 엉뚱하게 항생제치료만하다가 이번화욜(23일)밤에 DLBCL 확진받았습니다. 현재 정형외과에 입원중이라 혈액종양과로 전과해야하는데 하필 오늘(24일)은 림프종담당교수 진료가없어서 내일(25일) 전과예정입니다. 그런데 척추쪽에 자리잡은 림프종들이 어찌나 활발히 활동중인건지 이제는 마약성진통제를 맞아도 아파하십니다. (옷스치는것도 아프시다고..) 잘 견디시던 엄마가 지금 울면서 같은병원 응급실이라도 가면 치료를해줄런지 물어보시네요.. 진짜 가슴이 미어집니다. 1. 현재 있는 경대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면 진통관리를 더 해준다거나 긴급으로 항암치료를 받거나 추가적인 검사를 빨리 진행할수있을까요? 2. 오늘오후에 제가 대리진료로 서울성모병원 엄기준교수님께 갈예정인데 어머니를 앰뷸런스로 실어서라도 모시고오는게 나을까요? 아님 내일까지 기다렸다가 경대병원 백동원교수님께 전과해서 진료받는게 나을까요? (어머니는 긴급상황대응 및 가족들과의 거리 등을 생각해서 경대병원에서 치료를 희망하고계시긴 합니다) 원래이렇게 진행되면 빠르게 아프신가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멀쩡하셨는데.. 그때만이라도 결과가나와서 빨리 항암을햇다면 어땠을까 후회없는 병원생활하고픈데 자꾸만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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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합니다
응급실이라도 가고싶으시다는데.. 제발 도와주세요..
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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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05: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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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대 응급실 가면 진통제 놔줍니다. 응급실에서 긴급 헝암 하는 경우는 없고요 앰뷸런스 타고 성모 간다고 해서 입원 등은 불가. 대기가 일반실은 3주 특실도 일주일 입니다. 빠른 입원 및 치료는 여위두성모 잔영우 교수님. 그러나 경대이서 RChop 빨리 맞는게 나아보입니다
지금 경대병원에 입원해있으시니까 그냥여기서 원래대로 진통제만으로 버티는수밖에없는거네요. 5일전만해도 거동 하셨는데 너무 급하게 하루가다르게 아파하시고 척추쪽 신경눌림으로 많이 괴로워하시는데 이런경우도 긴급으로 진행이 안되나요?? 공격성을 많이띄는경우는 항암도 공격적으로 진행해야해서 병언측에서도 긴급으로 인식하고 당일바로 항암하고 오후에 다른검사들(펫시티, 골수검사, 뇌척수검사 등) 진행했다는사람도 봐서요..
@신짱 경대 주치의에게 증상을 말하세요. 그게 젤 빠릅니다
@열림 처음엔 골수염인줄알고 정형외과에 입원해있는상태라서 주치의에게 물어봐도 림프종관련해서는 말씀해주실게 없다고하네요. 너무 절망적입니다.
우선 당장오늘오후에 성모병원 대리진료로 외래가서 궁금한걸 좀 해결하고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