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에 못간 아수움에 수욜 캠프 먼저 신청하고..
나중에 연가쓴다고 거의 통보에 가까운 허락 받고..
고고씽~ 해서 갔던 캠프였는데...
음.... 한마디로 오늘은 좀 힘들었습니다.
첫번째 강습때 자세좋다고 칭찬받고 으쌰으쌰~
연이어 두번째 강습, 첫번째 강습 마지막에 맛뵈기로 했던 펜쥴럼.. 그때 했을때가 더 잘됐던거 같은..
자세 이상하다라는 얘기도 여러사람한테 듣고.. -_-;;
그럼에도~!! 다녀와서 예전 자료에서 강사님들 펜쥴럼, 트래버스 영상 찾아보면서 감 잡았으~ 할 수 있을거 같어~하며 의욕만빵~!!
데크랑 바인딩도 중고로 질러주시고, 나온다나온다하면서 안나온 모회사 보호대 출시되서 질러주시고,
준비완료상태에서 일욜 캠프 못간 것이 못내 아수워~ 오늘 다녀왔건만...
첫번째 두번째 강습땐 등산 힘든거 빼곤 힘든게 하나도 없었는데..
오늘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좀 기운 빠졌습니다.. ㅠㅠ
새삥 보호대, 무릎 위로 올라가버려서 무릎 보호 전혀 못해주시고(멍들어있네요.. -_-+)
장갑, 언젠가부터 손이 목욕탕갔다온 손마냥 쭈글쭈글하더니 빵꾸나서 물 들어와주시고(끝나고 던져버렸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토우 트래버스때 내 중심 뒤로 빠져있고 시선 불안하고;; (나중엔 나아졌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끝나고 마지막에 내려올때도 지난번에는 한번에 쓰~~윽 잘 내려왔는데 오늘은 몇번을 멈추고 넘어졌는지..
아.... 쓰고보니 우울모드네요.. ㅠㅠ
그럼에도~~!!! 일욜 캠프 고고씽~ 하렵니다.. ㅎㅎㅎ
오늘 입문반이랑 트래버스반 왔다갔다하느라 수고 많으셨던 전설님을 비롯해서 하얀나리님, 들꽃처럼님 감사합니다.
트래버스반에서 함께했던 꽃게보더님, 싱글벙글님, 플린더스님, 그리고 다른 한분.. (닉넴을.. -.-;;) 반가웠습니다.
일욜에 봐요~~~
첫댓글 오늘의 눈은 모래알처럼되어서 그립력이 전혀 없었거든. 데크를 눈이 잡아주지 못해서 처음 하는 사람으로서는 힘들었을 거야. 잘하는 사람들이야, 어떤 눈에서도 라인도 정확히 그리고 궤적도 정확하지. 트래버스반에 처음 속했던 것이라면 매우 잘 했다, 오늘 멀리 걸어다니느라고 고생 많았어.
강습과 연습은 하나씩 몸에 배이게 하는 과정이라죠...반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이 기억할수록 금방 잘 타시게 될거라 의심치않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보더에겐 뒷태도 중요하답니다~ㅎㅎ
난로손님 같이 트래버스 강습받아서 즐거웠어요. 저도 자꾸 넘어졌서 무릎이 아파 이번에는 보호대하구 가려구요 ^^
트레버스 저도 잘안되서 걱정인데,,다음은 턴이라던데,,에궁~ 담 강습때뵈요 ^^
이번시즌의 유망주야^^ 늘 진지하게 배우는 모습이 보기좋아.. 앞으로 열심히 달려서 일본원정도 가능한 함께하자~
진짜로 하얀나리님 말대로 이번 시즌의 유망주야.... 볼때마다 놀란다니까^^ 이번주 일요일에 봐~~^^
유망주~ㅎㅎ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기분좋은데요~ *^^* 강변살자님 말씀처럼 서두르지 않고 연습을 통해 몸이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 모두들 고마워요~ 일욜에 뵙겠습니당~!!
난로손님^^ 트래버스반 들었을떄 정말 속도가 완전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제 턴반으로 올라가시는테~ 턴반을 들으면 보드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실 꺼예요^^ 트래버스반 강습 받느라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