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와서 정은지 브이앱 VOICE ONLY 라이브 듣다가 소름 돋아서 글 씀]
*에이핑크 살해 협박 사건은 막이슈에 검색하면 관련 글이 충분히 많이 나오고, 적지 않게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라고 생각해서 이 글에 따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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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5) 새벽 3시쯤, 정은지가 잠들기 전에 팬들에게 감사인사차 깜짝 브이앱을 켰음.
작업실이나 외부 공간에서는 주로 얼굴이 보이는 라이브를 켜지만, 본인 집이고 자기 전에 잠깐 방송 하는 거라 얼굴이 보이지 않고 오직 목소리만 들리는 'VOICE ONLY'로 켬.
(이렇게 화면은 보이지 않고, 좌측 하단에 팬들이 남기는 댓글만 보이는 형식)
이런저런 근황을 전하며 방송을 하던 중 댓글에 집 공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집 공개를 해달라는 일부 댓글에 정은지는 아래와 같이 답을 함.
사건이 시작된 지 2년이 조금 넘었지만, 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졌던 살해 협박에 적잖이 큰 트라우마가 남은 듯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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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 공개가 무섭다는 말을 하고 약 10분 후 이런 댓글이 달림.
(저 댓글을 쓴 박**이 바로 2년째 수사 중인 에이핑크 협박범)
집 공개가 무섭다고 하자마자 찾아와서 특정 건물명을 계속 적기 시작함.
아무런 반응이 없자 호칭을 바꿔가며 계속 댓글을 달고..
(참고로 얘 남자임. 예전에 이미 30대 한국 남성이라고 기사 뜸)
몇 차례 계속 도배 댓글을 달던 중 은지가 댓글을 봄.
이건 댓글을 본 은지가 한 말.
말은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했어도 '집 공개가 무서운 이유'의 원인이 된 협박범이, 집 공개가 무섭다고 언급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집 주소를 퍼트리며 실시간으로 라이브를 지켜보고 있는 게 얼마나 불쾌하고 소름 돋았을지 가늠도 안 감.
심지어 반복적으로 집 주소를 도배한 후 수차례 신고를 당하자
또 다른 부계정을 들고 와서 다른 사람인 척 헛소리를 도배하기 시작함.
(우습게도 범인이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에이핑크의 모든 스케줄을 방해하며 10차례가 넘는 각종 흉기, 총기, 폭발물 살해 협박을 한 이유 = 멤버들이 소개팅하는 소재가 들어간 리얼리티를 찍은 것에 화가 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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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발언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여러 차례 협박 사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1. 작년 여름 팬들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달라고 했을 때 은지 반응
2. 한창 협박이 진행 중일 때 은지가 고정멤버로 활동했던 '크라임씬 시즌 3' 마지막 회 촬영 중 제작진이 건넨 선물 상자에서 폭탄 소품이 나왔고, 그에 대한 은지 반응
3. 작년 하이마트 팬 사인회 당일 협박범이 또 한 번 폭발물 협박을 하는 바람에 사인회는 취소되고, 지방 심지어 팬 사인회를 위해 외국에서 온 팬들은 준비한 선물과 편지도 전달하지 못한 채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상황.
그 후 브이앱을 켰지만, 평소와 달리 계속 분위기가 가라앉는 멤버들.
이렇게 제일 충격이 컸을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진행되던 당시 협박범 때문에 수차례 스케줄이 펑크나고, 촬영이 지연되고,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고생하는 것에 대해 애꿎은 멤버들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다닌 걸로도 모자라, 사건이 시작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게 너무 답답한 상황.
아직도 협박범이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는 이유는 '미국 국적의 캐나다 거주인이 한국인을 협박했기 때문'이라는데, 그 이유 때문에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멤버들의 개인 SNS와 라이브 방송을 비롯한 이곳저곳에 말도 안 되는 성적 루머도 모자라 멤버들의 지인까지 건들며 성희롱을 하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폭언들을 퍼붓고 다님.
가해자는 자신을 '에이핑크의 협박범'이라고 칭하며 당당하게 지내고 있는 반면, 피해자인 멤버들은 2년이 흐른 아직까지도 수시로 나타나는 협박범 때문에 매번 상처를 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
[2017년 10월 기사]
'캐나다 거주 확인, 인터폴 적색수배'
[2018년 7월 기사]
'에이핑크 범인도 검거만 남아'
[2019년 1월 기사]
'인터폴 적색 수배', '신변확인'
(이 뒤로는 별다른 기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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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018년, 2019년..
커뮤니티 등에 관련 글이 올라오고, 한 번씩 사건에 대해 이슈가 될 때.
간간이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을 살펴보면 헤드라인만 조금씩 그럴듯한 말들로 바뀌어 있고 막상 내용을 살펴보면 늘 제자리걸음으로 딱히 수사가 진행되는 거 같지도 않아 보임.
[2019년 1월 기사 내용]
단순히 협박에 불안에서 벗어났고, 또 다른 협박이 없는 상태라며 안심하기엔 오늘과 같은 일이 너무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음. 협박범이 언제 어디에서 나타나 어떠한 방법으로 멤버들을 괴롭힐지 모르는 상태고, 범인은 보란 듯이 인터넷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피해자인 멤버들만 계속 피해를 받는 현재. 진행되는 것 하나 없이 그대로 묻혀가는 듯한 수사 상황이 답답하고 마음 아파서 관심 좀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에 글 씀.
문제시 알려줘
아 왜저래 진짜 재기해라
뭐야 미친거 아니야? 진짜 개빡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잡고 뭐함..
왜못잡는건지 ㅅㅂ
미친놈 존나 찌질해
저런애들 안전하게 걍 깜빵에 쳐넣으면 안됨? 저래놓고 진짜 무슨일생기면 그때가서 집어넣게? 맨날 같은패턴이야 ㅅㅂ 협박증거가 저렇게나 많은ㄴ데;;입국금지시키든가 아예
진짜왜안잡아가
한심 한국남자 다 죽어야도ㅐ
언니거리면서 여자인척 하는것도 개빡침
진짜 미친새끼....
남경색기들아 좀 잡아라 일 좆도못해
다읽었는데 진짜 미쳤다
ㅅㅂ 한강에 폰던졌을때 존나게 찾아내더니 개좆만이들아
미친
개빡쳐ㅅㅂ
빠른 자살 추천
와 나 이런일있는줄 몰랐어... 빨리 잡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