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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발리에서생긴일복습하기
(wiwi님 홈페이지!!!!!!!!!!!)
혹시...발리 뒷북처자가 있거든 4부는 보지말고 건너뛰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4부를 보게되면 재민의 마력에 빠져들어, 허구의 인물인 정재민이 마치 현실속의 인물로 느껴지면서
네이버의 검색창에 정재민을 치고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것이오.
(갑자기 팍스그룹 정재민과 글로벌 그룹 차송주 둘중에 누가 더 부자일까요? 황당한 질문이 기억나네요...ㅋㅋㅋ)
저는 4부를 가장 즐겁게 봤는데요, 바로 재민이가 수정에게 처음으로 감정의 동요를 경험하는 회거든요.
그리고 재민이 버라이어티쇼라고 부를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와요.
뒤지게 맞고 ^^, 수정이 옷사주고, 비서시켜 수정이 뒤를 캐고, 식구들한테 파혼을 선언하고,
술집에서 수정이를 보며 마음아파하고, 냄새나는 조상배 밥사주고,
수정이가 온다고 하니까 열심히 집치우고, 앉는 자세 연습하고...
한편으로는 4부는 피와 눈물과 피멍으로 점철된 폭력적인 회였습니다.
재민, 인욱, 수정이, 수정이오빠, 인욱이엄마, 그리고 미희까지...-_-;;; SBS분장팀, 엄청 바뻤을듯...
그리고 정말 그 리얼한 멍자욱, 저는 칭찬해주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뜨는 그 과정까지 어찌 그렇게 잘 표현했답니까!!! ㅋㅋㅋ
(빠박:아 거좀 비켜달라니까~~) 수정아! 너도 대충끝내고 들어와.
초난감한 수정이...어쩔줄을 모릅니다...두남자를 이런 난감한 장소에서 한큐에 만나다니...암튼 부러워~~~
미희의 그 소리에 뒤를 돌아본 재민...눈을 마주치곤...
(엉? 어디서 많이 본 처잔데...)
인욱을 또 돌아보고...그러니까 인욱이 옆에 저 머리볶은 아가씨하고 이수정하고 친구고...
안녕하세요.....
(아우...쪽팔려...아니, 그런데 도대체 이수정은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이런 킹카 둘을 우연히 한자리에서 만난단 말이오?
제 주위 수질이 마ㅋㅔ팅팀원급(마켓팅이 아니라 ㅋㅋ, 인욱이까지도 안바래)만 되어도 춤을 추겠어요...ㅠㅠㅠㅠ)
뭐야?(그러게...정말 뭐 이런 우연이 있냐...암튼...제가 젤 이뻐라 하는 사진중 하나...
저 사람우습게 보는 미소...보기는 쉬워도 따라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ㅋㅋ
게다가 저 파릇한 수염자국하구...턱에 쏙 들어간 자국하구...
암튼 저는 재민이 약간 못돼보이는 모습이 걍 좋아요...)
이런데서 또 뵙네요...
재민의 이 기가 막히다는 웃음...나는 너무 이뻐서 기가 막힌다...ㅋㅋ
긴얘기 아니면 그냥 여기서 하시던지. (재민:어떻할거야?) 뭘 말입니까?
너 왜 여자한테 다 미뤄? (오오...안어울리게 이런 말을 하다니? 근데 의외로 재민이는 기사도정신 강한 사람...
아직 임자를 못만났을뿐...아~ 믿어보시라니깐요...)
너 영주 사랑하냐? 그럼 니꺼해. (인욱의 의중을 떠보기위해 질문을 던지는 재민...)
(재민:왜 자신없어? 그러니까 자신없음 내앞에서 얼씬거리지 말라는 뜻이겠죠?) 인욱은 기가 막힌 듯한 웃음만 나오고
너! 내가 그렇게 만만해 뵈냐? (재민:뭐?)
나...너처럼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야. 투정을 부릴거면 니 아버지한테 가서 해.
너 말 다했냐? (한편 옆에서 계속 빠박이 거, 형씨들 몇번을 얘기해야지 알아들어. 좀 비켜달라니까. 라고 하고 있음)
니들 일은 니들이 알아서 해. 제발 부탁이다.
영업방해되잖아. (헉! 재민아...옆을...봐...)
터프하게 빠박의 손을 어깨의 힘으로 털어버리는 재민...니가 무덤을 파는구나...-_-;;
나도 부탁하나 하자. 너 내앞에서 얼쩡거리지 마라. 나 기분 나쁘거든?
(한편 빠박은 아직도 열심히 자신의 존재를 인식해 달라는 듯이 말합니다...나도 기분나쁘거든? 가~~)
너 나 밀었냐? (빠박:그래 밀었다. 어쩔래?)
이 자쉭이~ (후회할텐데~~~)
(선방을 날렸으나 반응이 없자 황당!해하는 재민, 그래...이건 무모한 시도였어...-_-;;)
(바로 눈깝니다. ㅋㅋㅋㅋ 형님! 잘못했어요...제가 몰라뵙고 실례를... -_-)
그만합시다. 내가 대신 사과드리죠. (빠박:넌 또 뭐야?)
말리던 수정이까지 빠박아저씨에게 떠밀리고, 맞아 나가떨어지는 인욱이와 인욱이한테 부딪혀 휘청거리는 재민이...
그래서 세사람이 이 포즈로 있습니다...-_-
어~~~ 맷집좀 있다 이거지.(ㅋㅋ 자기 주먹이 센줄 아나봐~~~)
너 오늘 죽었어. 덤벼! 덤벼!!!
어머~~~ 우리 재민이 때릴데가 어디있다구....어떡해~~~
보다못한 수정이 자신의 샌드위치판으로 그만...부장을 내리치는데...
아마도 못이 박혀있었나보죠? 아님 모서리로 찍었든지...ㅋㅋ
그렇지 않고서야...어떻게 저 등치에 쓰러질수가...헐...암튼 화면엔 등을 얻어맞는것으로 나옵니다.
허걱! 놀래는 발리3인방...뭘보고 놀라시나...
야! 빨리 잡어!!! (허거덩! 놀랄만 하네...)
싸움도 못하는게 나서기는...(재민:그런 너는?)
니가 나서지만 않았어두 일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거 아니야. (재민:누가 그런데서 보재?)
그러니까 회사에서 보자그랬잖아. 누가 너보고 나오래? (재민:이게 위아래도 없네~~)
(꼬박꼬박 말싸움에서 지니까...위아래 들먹이는 재민이...치사빤스구만...)
너 몇살이냐? (재민:스물일곱이다, 왜?) 나 스물아홉이거든?
그래서? (니가 위아래 들먹거렸잖아...회사밖에서...ㅋㅋ 암튼 참~ 분장 잘됐어? 그죠?)
(수정:시끄러!) 뭐?
당신들이야 그냥 가버리면 되지만, 난 이제 우리오빠랑 죽었어. 씨. (재민:누가 끼어들래?)
진짜 웃기는 인간이네. 맞아죽을걸 구해줬더니 뭐 머가 어쩌고 어째?
(이렇게 재민이한테 막나가는 처자는 지금껏 수정이뿐...)
(떠나는 수정을 보는 재민, 설마 수정이 치마속을 보는 건 아니겠지? -_-+++)
(따뜻해 보이진 않는군...저런 표정을 하고선 마음으로는 따뜻한 생각을 하고 있다니...참 그게 매력이야...이 인간은...)
아까...도와준건 고마운데. 그건 그거구...
(인욱:고맙다는 소리들을려구 구해준거 아니니까. 신경꺼.)
완~~~전히 오늘 스타일 구긴 재민이...쪽팔림을 헛웃음으로 승화시키면 누가 모를줄 아냐? ㅋㅋ
헉~왜이러세요~~~(오들오들 떨면서 걸어가는 수정의 손목을 확~낚아채는 재민, 오오~살인박력씬이오~~~)
(저 럭셔리하게 128만원짜리 전표를 북북 찢는 모습을 보십시오...만원짜리 전표도 혹시 잘못 청구될까봐
꼬깃꼬깃 지갑에 넣고다니는 저로써는 그냥 대범의 극치로 보여지는 군여...-0-)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갈께.
저기요.......야!
뭐?! (캬~~~분장 정말 느므 귀엽지 않나요? 이거보고 매일매일 맞구다녀라 했답니다.)
왜!
차비도 좀 꿔주라.
어....그래...
(근데 이넘은 지갑에서 꺼냈다하면 10만원짜리 수표가...)
(헉! 10만원!)
갚을께...
언제?
(수정 : 조만간...) 맘대로 해. (개인적으로 맘에 든 코디 중 하나... 정말 초록색이 잘 어울리네요.)
그러지말고 추운데 들어오지? (집에 돌아간 인욱, 열쇠가 없어 마당에서 미희를 기다리는 수정에게 재차 권하는데...)
(다행이다! 원래 제가 좀 튕겨요~~~)
그옷은...어디서 났어요? (수정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무심하게 묻는 인욱...다 아는것 같은데?)
...! (둘의 관계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왠지 찔리는 수정이...)
아, 이거요? 이거 아까 오는길에...아니, 그냥 어떻게 생겼어요. 참, 그 옷도 돌려드려야 되는데.
(왠지 인욱에게 잘보이고 싶은가보죠?)
추위에 떨다가 따뜻한 방안에 들어오자 스르륵 잠이 들어버립니다...아무데서나 잘 잔다는건 우리 이미 알지롱~~~
(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시트콤 삘 나죠? 모자가 둘이서 머냐구~~~)
그새 나가자마자 왠일이냐? (그러는 엄마 얼굴은? 엄마 삐지셨어요...인욱이가 맘대로 집나갔다구...)
그래서? 또 만나기로 했어? (수정:그런거 아냐.)
그런거 아니기는~~~ 부자들이라고 돈이 썩어나는줄 아냐? 내가 볼땐 걔가 너한테 필이 꽂혔어.
(수정아...내가 볼때두 그래...)
그런거 아니래니깐~~~ (강한 부정은 강한 소망을 의미하는것???)
야! 필도 안꽂힌 여자한테 미쳤다고 옷을 사주냐? 부자들이라고 아무한테 돈쓰는거 아니다.
걔네들도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어. 우리같은 애들이 언제 그런애 구경이라도 해보겠냐?
(근데 나는 J군 언제 구경해보냐...ToT)
너! 이번기회 놓치면 평~생 이동네 못벗어난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기회가 왔을때 잡아!
또 아냐? 너네 오빠 빚도 갚아줄지? (진짜 그래줄까? 정말 내가 그렇게 할수있을까?)
인욱의 멋진 브리핑을 보며 생각에 잠긴 재민...저 재수없는 자식...!
(일민:정팀장 생각은 어때? 정팀장?) 뭐가?
에 그러니까. 내말은...개별적인 데이타도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디테일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계층간 연령간의 연결품목을 한세트로 잡아서 좀더 포괄적이고 분석적인 코드로 함께 가져가는게
실리적이지 않을까...뭐 그런 생각인데...(ㅋㅋㅋㅋ 전 읽어도 뭔 뜻인지 몰라요~~~)
좋은 생각이야...(어쩜 우리 재민이는 이렇게 맞는 말만 하오...ㅋㅋㅋㅋ 열심히 하겠습니다에 이어...
길게 물어봐서 뻘쭘한 형 얼굴이 안봐도 비디오...)
강인욱씨 생각은 어때? (어제 내가 말한거 말이야...엉?)
인욱에 대한 열등감을 부정이라도 하듯, 도전적으로 쏘아보는 재민이...
또다시 모델워킹으로 사무실로 돌아가는 재민이...정말 청소라도 저 빌딩에서 하구싶다...ㅠㅠ
형이 인욱일 데리고 있길 잘하지 않았냐며 연신 옆에서 말을 걸지만 지금 재민은 삐져있죠...
기껏해야 말안하는 것으로 삐진척하는 불쌍한 재민이...근데 이모습이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회장님,영주얘기를 계속 전해줘도 무반응이었던 재민이, 이수정이라는 말에 바로 반응합니다.)
32.23.33 (김비서아자씨...주도면밀하게 신체치수까지 조사해온걸루 봐서...한두번 재민이 부탁한 솜씨가 아닌듯 합니다...?)
오~(설명이 필요없죠? ㅋㄷㅋㄷ)
몸매얘기에 귀를 활짝 연 재민이...수정이 정보를 신나게 듣고있는데...진짜 너무너무 좋아한다~~~
호스티스? (김과장:네.) 삐끼가 아니구? (김과장:제가 조사한 바로는 호스티스가 틀림없습니다.)
수정이 호스티스라는 사실이 그렇게 충격인지...영주에게 걸려온 전화를 한동안 저렇게 귀엽게 입에 대고...ㅋㄷㅋㄷ
꼭 사랑이라는 걸 해야 결혼 하는거냐?(차에서 영주와 파혼이야기를 하는 재민...이랬던! 재민이 그렇게! 달라지다니...)
내가 널 사랑해주기를 바라는거냐?(저는 이렇게 양아?스러운 모습이 참 기억에 남더군요,
그리고 아무나 입으면 자칫 운도아저씨같을 패션도 재민이가 하면...우워어어어~~~)
그래도 굳이 결혼을 깨고 싶다면 니가 깨. 그것까지 말리진 않겠어.
(말은 그렇게 해도 아버지 앞에서는 자기가 뒤집어쓰는 니 모습이 멋져보여~~~)
.......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너희들 늦게와서 영주 엄마때문에 여기 분위기 얼마나 살벌??했는줄 아니? )
캬...저 재민이 몸에 배인 저 매너...저런 디테일이 더 재민일 빛나게 합니다...
저 드릴말씀이 있는데요. 저희 결혼...없던일로 해주세요...
(전...정말 이 표정 너무 좋습니다...드디어 올것이 왔다...쿵! 하고 내려앉는 표정...아버지가 무서워서이긴 하지만...)
어떻게 된거냐? 말안해!
제가 그만두자그랬어요. 서로 아직 나이도 있구요. (영주보고 말하라던 재민, 책임은 자기가 뒤집어 쓰는군요...)
또?
(아직...변명을 한가지밖에 생각 못해놨는데...서면으로 제출하면 안될까요? -_-;;)
아니...무슨 아버지가 저러냐~~~ 저 큰애가 테이블 아래 납짝꿍 몸 숨긴것좀 보세요...
한달안에 날잡아!
(미치겠네...이거...오히려 더 앞당겨질 판이니...)
친구들하고 당구치는 재민이...옆에선 친구들 침흘린다는 탤런트얘길 하고...좀 찔리지 않았을까?
근데, 보면 딱 알수 있었죠...호스티스가 됐다는 수정이생각을 하는지...
오늘 몸좀 풀래? (친구들:어디서?) 후진 동네가서...
(그니깐 어떤 식으로 푸신다는건지? ^^;;)
여기 이수정이라는 애 있지...있어 없어? 걔좀 데리구 와.
(연신 오오~를 외쳐대는 재민친구들...F4라고 하기에는 친구들이 좀 딸리는...^^;;;
근데 너 왕뚜껑...너 좀 나빴어...! 수정이 얕보지 말란 말이야...! 나중에 너땜에 재민이 뚜껑열리잖아...!)
사장님...수정이가 오늘은 몸이 좀 아파서...
오오...너무나 럭셔리하게 수표를 투척하는 재민이...$o$
(그리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카리스마있게 말하는 재민...컥...죽습니다.) 데려와.
근데 넌 언제 이런데까지 진출했냐? 자연산인가보지?
(왕뚜껑:야~ 걔땜에 싸웠구나? 어?) 오~~~ 야~~~~
(정말 여기서 친구들 연기...죽입니다...다 한 능글 합디다...ㅋㅋㅋ)
한편 빠박과 그의 똘마니한테 당하고 있는 불쌍한 수정이...저 눈빛...채옥이가 씌웠소...
쳐다보면 어쩔건데? 쳐다보면 어쩔건데...이씨~~ 한번 해보겠다는거야? 응?
(너...정말 나빠...어떻게 여자를 때리고 발로 차냐구!!!)
너 돈없다그래서 몸으로 때우게 해줬으면은, 고맙게 생각해서 열심히 일을해서 갚아야할거 아니야.
손님이 좀 만졌기로서니, 왜 하늘같은 손님을 물어뜯어? 엉? 니가 개야?
너 한번만 더 말썽피면은, 그땐 아주 섬으로 보내버린다. 알아들어?
안녕하세요. 이수정입니다. (친구들:오오~)
...!
...!
(수정의 터진 입술, 빨갛게 부은 뺨...수정을 보고 놀라는 재민...)
너 2차도 나가냐? 나가자.(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수정을 바라보는 재민의 시선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의 마음처럼...)
2차가 목적이면 다른 아가씨 불러줄께.
너답지 않게 자존심 세우고 그러냐? 너 자존심 없잖아.
(그니깐...너는 왜 말을 이따위로 밖에 못하냐고...그러니까 수정이 맘을 얻는데
그렇게 시간이 오래걸리지...돈도 많이 들고...)
...
새, 생각바뀌면 전화해라...
...
(수정이의 눈물을 봐버린 재민이...)
(저새끼가...나 갖고놀려구...그런 거였어? 자신을 2차나가는 아가씨로 취급한것...
그리고 자존심 없잖아? 라는 그말...결국 니까짓게 뭘그렇게 튕기냐 라는 얘기로
수정은 받아들일수 밖에 없지요...그 말들 비수가 되어 그녀 가슴을 찔렀을겁니다.)
(분노?하는 재민, 차를 걷어찹니다. 진짜 멋있었는데...좀 천천히좀 차지...캡처좀 하게...ㅠㅠ)
(내가 왜 이러지? 왜...화가 나지?......에이...그것도 몰라?)
한잔 더 할래요? (우연히 인욱을 만난 수정, 지금은 너무 자신의 푸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정말 너무너무...)
내가 사줄께요. 가요~~(영주를 뒤로 하고 인욱은 수정과 가버립니다...)
(무시당한 영주...파혼까지 선언하고 달려왔건만...)
그냥 되는 놈은 처음부터 되있구. 안돼는 놈은 죽을힘을 다해두 안되더라구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된다는데. 사람은 오죽하겠어요? (그렇습니다. 이 비빌 언덕...재민이 니가 해...)
솔직한 수정이의 넋두리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인욱이...
내 소원이 뭔줄 알아요? 그런놈 하나 물어서 팔자 고치는거. 처음부터 다 가진...그런놈 하나 물어서 이 세상에 복수하고 싶은데...
인욱의 눈빛이 갑자기 쓸쓸해 집니다...그건 자신의 숨겨진, 지금은 포기한 욕망이도 한데...
나 웃기죠? 하긴...그런 놈들이 나같은앨 거들떠 보기나 하겠어요? 그런 개자식들 보란듯이 잘 살아야 되는데...
(수정에게 재민은 아직까지는 돈많고 재수없는 재벌2세,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신분차이가
엄청난 사람에 지나지 않지만, 인욱은 이렇게 말없이 잠자는 그녀를 위해 방을 내어주고도
아무말 없고, 수정의 넋두리를 들어주고, 그녀가 울때 넓은 어깨, 그리고 시베리아 벌판처럼 넓은 등을
빌려주는 그런 사람으로 다가옵니다.)
술취한 수정이를 산동네까지 업고 온 인욱이...이게 네 시련의 시작이란다...
자신의 또 다른 얼굴을 수정에게 보고난 그는 말로 할수 없는 착잡한 심정이 됩니다...
(정말 저 착잡한 얼굴...휴...너무 착잡하게 표현 잘하지 않았어요?
인욱의 표정은 얼핏 보면 다 그게 그건거 같지만 자세히 보면 다 틀립니다.)
(조상배아저씨의 냄새에 고통스러워 하는 재민...어우 저 리얼한 표정에 냄새가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듯 해요...)
거북이가 유통이 됩니까? (휴...다행이오...혹시나 기존 재벌2세의 이미지를 너무 깨버린 나머지
넘어갈까 엄청 맘 졸였는데...조상배아저씨는 수정과 재민의 사랑의 메신저라지요~~~ ^0^)
돈을 떼어먹었어요? (수정의 처지를 부분적으로나마 알게 된 재민)
조상배와 냄새나는 점심을 먹고 들어온 재민...뭐가 저리 좋을까...굳이 수정이와 연결시키자면...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거지 호스티스를 자처한 애는 아니다라는걸 확인해서 일까요?
너 뭐 좋은일 있냐? (오늘 재민이 운세가 아마도 저녁에 귀인을 만나게 되리라 머 이런거 아닐까요? ㅋㅋ)
영주가 많이 아프다더라. 가서 무릎꿇고 사과드려. 어디 여자 입에서 결혼관두잔 소리가 나오게 해.
(옆에서 인욱이 이소릴 듣게 되죠...)
형이나 잘해~ (아우...우리 재민이는 맞는 소리만 한다니깐...ㅋㄷㅋㄷ)
마..많이 아프냐? (으이구...저 오빠야...옆에서 자해공갈을 하더군요...)
(내 팔자야...저런걸 오빠라구...)
(오빠의 푼수짓을 견디다 못한 수정이...생각바뀌면 연락하란 가진건 싸가지없음과 돈밖에 없는 재민을 떠올리곤...)
(미희말처럼...우리 오빠 빚을 갚아줄수 있을지도 몰라...)
여보세요? (이수정인데요?) 그런데? (좀 뵐수 있을까요?)
언제? (지금요.) 나 지금 집인데? (집으로 갈께요.)
그래, 그럼. (수정에게 집으로 찾아오겠다는 전화를 받은 재민...수정이 전화 받기가
그렇게 쉬운줄 알아??? 핸드폰 폴더 조심해라...)
황당하면서도 기분좋은, 이제 곧 사랑이 시작될것 같은 이 재민의 미묘한 표정들...죽음이죠...
둘중에 뭘 바를까? 그리고 여자화장대 부럽지 않은 저 재민이 화장대...ㅋㅋ
(아니 당신...남자가 여자찾아온다고 체신머리 없이 그렇게 오도방정을 떨어도 되는건가...!
너무...귀엽잖아!!! 걍 쭈루룩 감상합시다...암튼 이 설정은 재민이가 작업들어갈때 원래 그런건지 아님,
수정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ㅋㅋ)
(이에 뭐 꼈나도 검사하고...왜...뽀뽀 하시게...?)
걸리적 거리는건 일단 던지고 보자구~~~
분위기 띄우는데는 와인이 최고~~~ 좋은걸로 하나 섬섬옥수로 골라주시고~~~
장미꽃에 체리에, 나름대로 상차리고~~~
어머~ 재민이가 차린 술상좀 구경좀 하세요~~~ 나중엔 요리까지 해준답니다~~~
(옆에 수정이가 앉았다고 가정하고, 뻑가게 앉는 방법 연구중...)
(그니까 저쪽에 이수정이 앉아있다 이거지?...ㅎㅎㅎ)
↑이때 이거야 이거, 하면서 엄지한번 자기 가리키는거 보셨죠? 귀여워...
(수정이...우리 찐~하게 연애나 한번 할까? ㅎㅎㅎ 재민이는 지금 작업준비중...
어떤 미소가 좋을까 고르는 중이예요~~~예쁘게 봐주세요~~~)
띵동! 벨이 울리자, 깜찍하게 놀래주시는 재민군...
어...연습한대로 잘 해야 될텐데...침착하고 멋있고, 세련되게...재민이 화이팅!
어서와. (ㅋㅋㅋㅋ 안좋은척 하시긴~~~)
(수정아, 넌 얘가 얼마나 오도방정을 떨고 준비를 했는지 모르지?)
어서 와.
edited by
첫댓글 아썅ㄱ- 님 덕분에 못 본 발리 꼭 다시 챙겨보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막상 발리 해줄때는 보지도 않고ㅠㅠㅠ
넘 잼나요 감사감사
ㅋㅋ 못보셨다면 꼭 보라고 완전강추합니다!!!!!!!!!물론 캡쳐도 즐겁지만 영상은 대단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또 생각나시게 하시네용 님~~~~
재민이 친구들 중에 박건형도 있고..영포왕자도 있고..허준호도 있고..
님덕분에 발리 복습하네용 ㅋㅋㅋ
발리 어디서 봐요 ? 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니깐 다시 보고싶어요 ㅋㅋㅋㅋㅋ
전여기서 다운받아봤다귤 http://clubbox.co.kr/jms1300 ㅋㅋㅋㅋㅋㅋㅋ
ㅇㅏ다운말고 영상보는데없나요?ㅜㅜㅋㅋ다운받는건시간이너무오래걸려서 ㅜㅜㅋㅋ
http://blog.daum.net/ae0958/4995818 검색해보니까 여기있긴한데 6회까지있다규 ㅠㅠ
ㅇㅏ감사합니다 ㅋㅋㅋ
http://cafe.daum.net/valiisland여기도 볼수 있어요 ~~~ 끝까지 고화질이라 정말 천국같은곳 ㅜㅜㅜ
님 5편도 언능 올려주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다음편~
아 진짜 아진짜 조인성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걸리적 거리는건 일단 던지고 보자구~~~ 이거 욀케 웃기지ㅋ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아 캄사캄사. 진짜 정재민이..아오진짜
지금 삘받아서 4회다시보고있는데~단역들 세명 발견했어요. 정재민이 옷사줄때 옷점원 황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재민이 친구들중에 구사시에서 의사 나오네요.머리 산발하고썬글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박건형도 나오는것같던데
감사해요!!!!!!!!!!!!!!
이건봐도봐도 진짜 넘 재밌다규 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