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림프종으로 5차 항암 이후 6차를 앞둔 와중에 어깨 등쪽으로 팔까지 통증이 다시 심해져서 응급실로 입원대기 중에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치료중)
1-3차 통증 없어짐, 3차 이후부터 항암만 끝나고 집에오면 일주일 사이에 통증+ 부어오름 생김, 5차 이후 부어오름은 없으나 잠못드는 통증 발생. 설하정 복용하였으나 통증이 잘 안잡힘. 중간평가시 결과는 겨드랑이에 약 7센티 정도 남았다고 하시면서 남은차수 마저 해보자고 하셨어요. 재발이나 불응이라는 말은 없었고 일단 약이 반응은 하니 6차 차수는 b가 아닌 좀 더 강력한 홀수차수 a로 진행 예정에 있습니다.
(레지멘a: r-hypercvad+ 레지멘b: r-hdmtx-arac)
6차까지 하고 펫시티 찍어야 알겠지만 방향성으로는 추가 약물치료, 방사선 등을 얘기주셨고 이식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클거같다며 일단 생각 말자고 하시는데
혹시 버킷과 같은경우 6차로 마무리가 안될경우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와 방사선을 진행할경우 양자성방사선이 더 부작용이 없다는데 그렇다면 전원도 고려해볼 정도일까요? 혹시 조혈모가 안된다면 카티나 킴리아처럼 다른 선택지가 있을수도 있을까요?
환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늘 들어와서 질문만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글 읽어주시고 도움주시는 환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재발/불응 시 ICE, DA-EPOCH-R, GDP 같은 구제항암 후에 자가이식 또는 동종이식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식 받기가 어려우신 이유가 있을까요?
메이저 병원 아니시라면 6차 후 검사 결과 확인하신 다음에 삼성서울, 서울대, 성모 등으로 전원 알아보시는 게 나을 듯싶습니다.
(카티치료는 받기 어려우실 겁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교수님은 남편에게 이식이 너무 힘든 길이라고만 하셨던거 같아요. 우리는 고려하는 옵션은 아니다라구요,,나중에 자세히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ㅠㅠ 현재 여의도성모에서 진행중인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데도 봐야할지 고민중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