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복순이 잃어버린 직원의 남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일요일 새벽 1시경부터 지금까지 발생된 일들에 대하여 사실을 전달하고자 함입니다.
저희 누나는 늦은 밤 토요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고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약물중독으로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저는 한양대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급하게 병원에 도착하였고
그 이후 알게 된 사실들과 제가 직접 겪은 일들에 대하여 복순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 사이에서 위 사건에 대해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견주의 지인‘연두자두’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찾아와 장례를 치르는 분들의 영정사진을 무단 촬영한 뒤
120명이 모여있는 오픈 카톡에 무단 배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누나가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누나는 응급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만 출입이 가능한 응급병동으로 옮겨졌고 견주는 늦은 밤 다른사람이 문을열고 들어오는것을 따라 들어와 무단 침입한 뒤 저희 누나가 입원해있는 호실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것을 저희가 목격하여 그자리에서 따졌습니다. 이 또한 저희 누나의 안위가 걱정돼서 가 아닌 단톡방에 인증하기 위함이라고 본인이 이야기하였습니다. (녹취자료 있습니다) 그리고 견주는 왜 연두자두와 잘 모르는 사이라고 연두자두의 행동이 이해가 안된다고했으면서 연두자두의 행위에대해서 방관했습니까?
세번째,
견주가 만든 단톡방에서 40일이 넘는 시간 동안 말도 안 되는 조롱과 폭언 욕설
악성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단톡방에서
몇몇 분들이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채
선동하였고 개러리아 및 누나를 마녀사냥하였습니다.
누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가장 큰 원인 제공을 한 곳이 해당 단톡방이며
심한 스트레스 및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저는 누나의 사고로 단톡방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해당 단톡방을 출력하여 1000장이 넘는
자료를 10시간이 넘게 정독하였습니다.
자료를 읽으면서 너무 화가 나 주체할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었고 읽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누나는 전화를할때마다 복순이를 찾는중이었습니다. 복순이를 찾지않았다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 누나는 왜 이런상황을 견디며 개러리아를 그만두지않고 있었을까요?
견주가 만족할때 비로소 복순이를 찾는중인 사람이 되는건가요?
누나는 견주와 지인들에게 초기에 협조하였으나 견주와 지인들은 누나를 죄인취급하고 명령하며 조롱하였습니다
저희 누나는 지금까지도 저에게 말합니다. 본인은 죄인이라고
견주와 개러리아 그리고 개러리아 이해관계자들에게 죄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견주에게 묻고 싶습니다.
단톡방이 정말 순수하게 복순이를 찾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나요?
시작은 순수한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왜 폭언 욕설, 조롱,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서슴지않고 작성하는 분들을 방관하셨나요?
본인은 하지 않았으니 떳떳하십니까?
견주 편에 서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남들이 해주니 지켜만 보신 거겠죠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본인들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은 바로 강퇴시키고. 묵살시켜버린 지인들을 방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본인은 그렇게 떳떳하십니까?
누나의 속 사정을 모르고 있던 제 자신이 너무 미워집니다.
견주의 지인들은 무슨 권리로 저희 누나를 죄인 취급을 하며 폭언 욕설을 할수 있었는지 너무나도 화가납니다
저는 누나를 지켜야 합니다.
이번 사태를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https://pann.nate.com/talk/346643262
첫댓글 전글 어디서 봐??
전글은 못봤는디..
@네이트판 아하 앞에 설명없이 복순이 사건 어쩌구 하길래 전글 있는줄.. 걍 읽어볼게!!
어떤 경위로 개를 잃어버리게 됐는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정도가 있는 건데.. 나도 애견인이지만 막말로 본인들이 부주의로 개를 잃어버린 직원보다 더 악마같다는 건 왜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