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사채업자 태일
그리고 돈을 떼먹고 혼수상태에 빠진 아버지의 딸 주호정
신체포기각서까지 썼건만 겉모습과 다르게 순수한 태일(마치 나처럼?)은
호정이를 살려주고 싶어 자신이 빚을 대신 변제해준다.
하루에 1시간씩 데이트하는 대가로......
처음엔 완강히 거부하던 그녀도
아버지의 장례식에 찾아와 모든 장례절차를 도맡아하는 태일의
우직함을 보고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고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온 뇌종양은 두사람의 앞날을 너무 슬프게 만들었으니......... ㅠ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어쩜 이렇게도 처절하게 영화를 만들었니..... ㅠ
왜 왜 왜 말하지 않았던거야
어떤 분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후회된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하나같이 "솔직하지 못했어요"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왜이리 운명은 오지게도 행복한 이들에게 시련으로 찾아오는가!!!
황정민 한혜진 주연 감성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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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간
영화 읽어주는 남자~* 1 남자가 사랑할때....
아도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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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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