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옷은 마르고김용택꽃이 피는데, 하루가 저무는 일이 생각보다 쉽다.네가 잊혀진다는 게 하도 이상하여,내 기억 속에 네가 희미해진다는게 이렇게 신기하여,노을 아래서 꽃가지를 잡고 놀란다.꽃을 한번 보고 내 손을 한번 들여다본다젖은 옷은 마르고 꽃은 피는데아무 감동 없이 남이 된 강물을 들여다본다.
첫댓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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