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탁구장으로 갔다.
10시 좀 넘어 남편이 누군가에 전화를 받더니 집으로 가야한단다.
김포에 사시는 고장로님 부부가 온단다.
우리와 함께 일산 맛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잔다고...
그래 집으로 와 준비하고 있다가 같이 일산 풍동으로 고 고...
아래 다녀온 후기는 다른 사람이 쓴 글이다.
다른 거는 다 같은데 가격표가 다르다.
지금은 누릉지백숙이 57000원이고
소박한 밥상이 17500원
건강한 밥상이 20500원이다.
다른메뉴도 다 조금씩 올랐을 것이다.
우리는 건강한 밥상을 4인분 시키니 양이 너무 많아
도저히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이 집에서는 남은 음식 아예 가져가라고 1회용 그릇을 준비해 놓았다.
권사님이 가져 와 서너가지 남은 음식을 챙겨 주었다.
그래 저녁까지 해결한 날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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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전에 다녀온 사람의 후기
다람쥐마을누룽지백숙
애니골에서 유명한 풍동 애니골 맛집 다람쥐마을 누룽지백숙 진짜 오랜만에 방문을 했어요.
백숙보다 누룽지죽을 먹으러가는 그 곳!!
인당 코스처럼 여러 메뉴가 나오는 밥상도 있는데 둘이서 오면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토종닭 누룽지백숙을 주문했어요.
2~3인분이지만 사실상 토종닭 한마리가 나와서 4명이서 거뜬히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직화 쭈꾸미 볶음을 주문했는데 2인분 양이라서 18,000원!
인절미피자도 맛있다고 다들 그래서 다음에 오면 묵무침도 먹고 인절미피자도 먹고싶네요.
토종닭 누룽지백숙을 주문하면 나오는 석박지, 갓김치, 겉절이, 열무김치
여러 김치가 나와서 좋았는데 겉절이가 진짜 제일 인기 많았어요.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산뜻하게 입안을 헹궈줘요!
풍동 애니골 맛집 다람쥐마을 누룽지백숙 직화 쭈꾸미볶음은 제일 먼저 빠르게 나오는데
에피타이저처럼 백숙이 늦게 나오니까 나오기 전까지 먹어주면 좋아요.
생각보다 안맵고 그렇게 매콤한 맛도 심하지 않아서 맵찔이들 먹을 수 있어요.
백숙과 누룽지죽까지 나왔는데 진짜 양이 어마무시해요.
쭈꾸미를 제외해도 셋이서 반쯤 먹을정도였어요.
진짜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겼지만 포장하면 또 집가서 안먹을 것 같아서 남기고 나왔어요.
너무 아까웠다는 ㅠㅠ
제일 맛있었던 백숙 누룽지죽이 진짜 최고
얘가 5인분 역할해요 ㅋㅋ
소금간을 좀 해주고 백숙 좀 얹어서 먹으면 최고입니다.
일산 애니골 맛집 다람쥐마을 누룽지백숙 주문한 메뉴를 다먹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겉절이만 3번 리필하고 죽도 그래도 반정도 먹었어요!
쭈꾸미랑 백숙은 반이상 남겼네요ㅠㅠ
다음엔 6명 모아서 먹으러 와야겠어요 안아깝게!!
첫댓글 누룽지 백숙 요즘에 먹으면 원기회복도 되고 좋죠
쭈꾸미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당기네요 ㅎ
맛난음식으로 배도 채우시고
고장로님부부와
좋은시간 보내셨으니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겠네요
아범은 일 나가고 전 목감기가 살짝온거같아 하루종일 자다 일하다를 하면서 몸좀 추스렸네요
겉절이 좋아하시는 어머님한테는 아주 안성맞춤의 김치였을거같네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뭐야!!!
나 이 글 올린지 30분도 채 안 됐는데 에미가 벌써 댓글 달고 나갔구나.
오늘은 뭐 집에서 쉰다고? 어쩌다 목 감기가 이 제 20도를 넘는 기온에 난 더운데 말이야...
간판에도 누릉지 백숙이라 해 백숙을 먹으러 왔나보다 했더니
글세 건겅한 밥상 1인분(20500원) 짜리로 주문하더구나
\나오는 메뉴가 10가지 정도인데 어찌나 맛이 있던지...
근데 우리 양으로는 좀 많아서 다 못 먹겠더라.
남는 음식은 싸 가라고 1회용 그릇까지 준비해 놓은 식당이더구나.
그래서 나중에 나오는 비빔밥과 깨수제비는 포장해 싸서 가지고 왔단다.
권사님이 알아서 포장해 주더구나. 그래 오늘 저녁은 그것으로 해결.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