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자 쉬어가고 싶을 때 힐링 여행지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 입구 맛집 '산촌'에서 산채비빔밥과 황태구이를 뚝딱 먹고 일행과 함께 월정사로 향했다.
오대산 국립공원 내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천년 고찰이다.
전나무숲과 함께 오대산을 상징하는 사찰로 명성을 이어왔다.
월정사 입구인 천정문. 일요일이라 그런지 월정사를 찾은 행락객, 신도(불자)들이 꽤 많았다.
오대산의 푸른 기운을 한 곳으로 모으는 듯한 월정사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은 품위와 기개가 느껴진다.
월정사의 수많은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성보박물관은 놓치지 말고 둘러 보아야 하는 장소이다.
성보박물관 맞은편 절마당에 월정사 사진전이 한창이다.
왼쪽에 보이는 석탑이 한국전쟁 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오른쪽은
적광전(寂光殿), 법당이다.
국보(팔각구층석탑) 앞에서 친구 일행과 기념 사진
구층석탑 너머에 있는 적광전(寂光殿) 법당. 보통 석가모니 부처를 본존불로 모신 전각을 대웅전, 비로자나 부처를 모시면 적광전이라 부른다. 월정사 적광전 전각은 석가모니 부처를 모시고도 적광전이라는 현판을 붙였다. 안내문(아래 사진)을 보면 그 배경(이유)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오대산이 화엄·문수도량이며 한암·탄허 대종사가 주석(駐錫,입산안주)하면서 불교 최고의 경전인 ‘화엄경’ 사상을 널리 펼쳤다. 이런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탄허선사께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전각에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함께 모신다는 상징적 의미로 '적광전'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안내문 설명)
월정사 / 주소: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1
출처: https://consline.co.kr/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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