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봉오리 된장국
밭에 있는 나물과 꽃봉오리를 따서 데쳤다. 작은 겨자채, 고들빼기, 경수채, 소송채, 다채 꽃봉오리까지. 초록빛이 너무도 곱다. 맛간장에 무쳐 먹었다. 맛이 제각각이다. 남은 것은 다음 날 아침 된장국에 넣었다.
- 긴이로 나쓰오의 《시인의 텃밭》 중에서 -
* 들에 난 풀들은 사실은 거의가 음식 재료입니다. 독성이 있는 버섯이나 들풀들은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서 허준 같은 분들은 생체실험을 통해 유해한 식물들을 가려냈습니다. 꽃송이를 맛간장에 무쳐 먹고, 된장국에 넣어 먹는 것도, 낭만입니다. '꽃봉오리 된장국' 이름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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