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옷(출 28장 31-43)
제사장의 입는 옷은 하체를 가리는 고의와
그 위에 속옷을 입고 다시 그 위에 석류와 금방울을
번갈아 달아 놓은 겉옷을 입었다.
겉옷위에는 에봇을입었고
에봇에는 수많은 보석이 박힌 흉패를 붙였다.
흉패 안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었으며
머리에는 관을 쓰고 관의 앞부분에는
금으로 패를 만들어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겼다.
제사장의 옷은 영화롭고 아름다왔으며(40),
거룩하고, 성결하였다.
이 옷을 입어야만 제사장은 제사를 드릴 수 있었다.
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많은 보석이 박힌 옷,
정성을 다하여 만든 옷, 움직이기에도 불편한 옷을
만들어서 입으라고 하셨을까?
하나님이 예배자의 마음을 몰라서
여호와께 성결이란 글자까지 새기게 하셨을까?
주일 예배시에 나는 어떤 옷으로 치장하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왕같은 제사장이 된
모든 성도는 이제 이런 옷을 입을 필요는 없지만
먼저 속사람을 아름답고 성결하며
거룩한 옷으로 치장하여야 한다.
그리고 외적으로 입는 옷과 치장도
결코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사람은 외적으로 자신을 꾸미는 것과 속 마음은 일치한다.
단지 누구 보라고 입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거룩하심처럼
저의 속 사람도 겉 사람도 거룩하게 살기 원합니다.
내면만 중요시 여겼던 저의 잘못을 오늘 회개합니다.
겉모습도 너무 소중하고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자로서
외모를 치장하게 하옵시고
예배의 승리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