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이 질염이라면 남자들의 전립선염도 못지 않게 흔한 질병이다. 젊은 여성들이 질염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기 힘들어하는 것만큼 남자들도 비뇨기과로 발걸음을 옮기기 힘들어한다. 그렇다고 마냥 방치하기엔 고통이 따르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순서이다.
>전립선염, 왜 생길까
잦은 야근, 과도한 흡연,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생활은 전립선염의 가장 중요한 발병요인이다.
전립선염은 과도한 음주, 섹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장시간 타거나 냉한 등에 의한 전립선 주위의 충혈이 계기가 되어 일어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에 의한 심신증의 하나로 만성 전립선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이 아주 중요한 질병이다.
>전립선염의 대표증상
성기중앙부분의 따가운 증상은 전립선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의 일부로서, 방광의 바로 아래쪽에 붙어 있으며 후부요도를 바퀴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호두 크기의 분비 샘이다. 배뇨와 발기 사정에 관계하는 근육, 신경들이 붙어 있어서, 배뇨 조절, 사정, 발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위이므로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는 물론 성기능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전립선염이 만성이 되면 성기부,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 및 배뇨통, 빈뇨, 야간빈뇨, 잔뇨감, 요절박, 소변줄기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세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강하게 느끼며 따뜻한 목욕과 휴식만으로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다. 음주나 과로, 격렬한 운동을 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아침에 일어나 보면 팬티에 약간의 분비물이 묻어 있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농이 나오기도 한다.
>전립선염의 치료법
근본적으로 장기적인 약물 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배뇨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직장에 손가락을 삽입하여 전립선을 주무르는 전립선 마사지로 치료하기도 한다. 주기적인 전립선 마사지, 주기적 사정, 따뜻한 물을 이용한 좌욕 등이 경우에 따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스트레스, 신경과민, 음주, 흡연, 과로, 앉아 일하는 생활 등에 의해서 악화되므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기 위한 노력과 생활습관의 교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만성모낭염, 지방종, 혈관종 등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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