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명상 ♧
마음을 다스리는 금강경 백팔배
텅 비어 고요한 마음바다에 망상의 바람이 불어 온갖 세계가 생겨났습니다.
긍정의 바람은 행복한 세계로
부정의 바람은 괴로운 세계로
분노의 바람은 투쟁의 세계로
사랑의 바람은 아름다운 세계로
그려낸 것입니다.
마음과 세계가 다르지 않듯이 너와 나도 둘이 아니므로
남을 해치면 고통으로 돌아오고,
남에게 베풀면 복덕이 되어 돌아오며,
남을 부처님처럼 존경하면 나 또한 부처님이 되어갑니다.
이제 너희, 상대적인 관점에서 벗어난 금강반야의 마음으로
세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연꽃처럼 청정하게 살기위해
지극정성 부처님전에 백팔배를 올립니다.
1. 영원불멸한 본체이며 마음 부처이신 실상반야에 귀의하며 절합니다.
2. 진리를 관하고 번뇌를 물리치시는 지혜로움에 귀의하며 절합니다.
3. 중생들을 진리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가르침에 귀의하며 절합니다.
4. 움직임과 고요함이 하나이신 부처님께 귀의하며 절합니다.
5. 번뇌가 사라져 지혜가 드러나는 것이 바라밀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6. 믿음은 마음 다스리는 근본이며 공덕의 어머니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7. 아난이 청정한 믿음으로 부처님 설법 들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8. 깨어있을 때가 설법 듣는 시간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9. 있는 그대로를 보는 이가 진정한 설법자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0. 중생의 마음이 설법할 도량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1. 깨어있는 이들이 설법 듣는 대중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2. 부처님의 걸식에서 평등과 무소유를 배우며 절합니다.
13. 의발을 거두고 앉으시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배우며 절합니다.
14. 수보리가 중생을 위해 마음 다스리는 법 물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15. 아기가 엄마을 찾듯 간절한 마음으로 설법 듣기를 발원하며 절합니다.
16. 간절한 마음이 바른 집중이며, 수행의 요체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7. 마음이 산란한 것은 진실을 못 보기 때문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8. 광대한 자비심이 마음 다스리는 근본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9. 내세우지도 바라지도 않는 사랑이 자비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20. 자비심으로 너와 내가 하나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21. 자비심으로 번뇌를 무너뜨리고 지혜 드러냄을 관하며 절합니다.
22. 내가 없어져야 자비로운 보살이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23. 끊임없이 변하는 몸과 마음은 진실하지 못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24. 몸이 허상인 줄 모르면 삶과 죽음에 집착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25. 몸이 허상인줄 알면 생로병사에서 벗어남을 관하며 절합니다.
26. 좋은 사람 미운 사람은 망념에서 생겨났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27.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나를 비추는 거울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28. 대상은 마음 따라 달라지므로 모두 허상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29. 대상이 진실한 모습이라면 설법이 필요없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30. 대상의 허망함을 보는 것이 깨달음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31. 중생들이 각자 자기만의 셰계에 갇혀 있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32. 세계가 망상의 인연으로 나타났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33. 악하면 지옥, 선하면 천상이 생겨남을 관하며 절합니다.
34. 생각이 즐거움과 괴로움 결정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35. 남에게 베푼 것은 나를 위한 보시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36. 마음이 청정할 때 불국토가 장엄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37. 긍정적인 생각이 행복한 세계 지어냄을 관하며 절합니다.
38. 긍정적일 때 의심이 사라지고 믿음이 깊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39. 긍정적인 생각이 일을 성취하는 원동력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40. 마음은 모양이 없지만 언제나 지각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41. 중생과 부처님의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42. 마음밖에 법이 없으므로 오고 감도 없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43. 작은 법도 얻을 것 없을 때 깨달음에 듬을 관하며 절합니다.
44. 참 나는 얻을 대상이 아님을 관하며 절합니다.
45. 내가 없다는 생각도 집착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46. 형상이 있든 없든 대상에 집착하면 어리석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47. 집착없이 베풀면 깨달음으로 나아감을 관하며 절합니다.
48. 바라는 것이 많으면 불만이 쌓여 괴로워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49. 바라는 것이 없으면 감사할 일이 많아져 행복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50. 배움은 겸손할수록 깊어지고 교만할수록 멀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51. 고난을 겪으면서 삶의 지혜가 자라남을 관하며 절합니다.
52. 마음을 바꾸면 새로운 세계가 열림을 관하며 절합니다.
53. 부드럽게 말하고 행동하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54.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55.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는 이가 대자유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56. 번뇌를 따르지 않을 때 성인의 흐름에 듬을 관하며 절합니다.
57. 번뇌가 있으면 보는 대상이 조작되어 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58. 수행의 단계는 방편이므로 집착하지 않아야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59.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성인이 아님을 관하며 절합니다.
60. 명칭은 사물을 가리키는 표시이며 방편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61. 뜻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이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62. 진정한 용서는 내가 없어야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63. 용서는 자신에 대한 지극한 사랑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64. 남의 말을 자세히 들을 때 소통할 수 있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65. 내가 없이 베풀 때 참 나가 드러남을 관하며 절합니다.
66. 중생을 부처님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최상승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67. 중생이 부처님의 지혜와 공덕을 갖추고 있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68. 괴로움은 진실을 보지 못해 나타난 허상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69. 괴로움을 받아드리면 업장이 소멸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70. 괴로움을 피하면 괴로움이 길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71. 내가 없으면 참을 일도 없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72. 모욕을 당할 때 내가 없는 것이 인욕바라밀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73. 지혜와 자비가 만나 보시바라밀이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74. 남의 허물을 보면 시비가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75. 나의 허물을 보면 수행이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76. 과거는 사라지고 미래는 오지 않았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77. 과거와 미래는 생각 속에서만 존재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78. 깨어있음이 현재이며 청정한 마음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79. 번뇌에서 벗어나려면 현재에 머물러야 됨을 관하며 절합니다.
80. 깨어있음이 부처님께 귀의하는 진실한 마음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81. 중생은 중생이 아니므로 깨달을 수 있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82. 집착한 보시는 선행일 뿐 바라밀이 아님을 관하며 절합니다.
83. '유와 무'에 대한 견해는 중생의 망상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84. '있음과 없음'을 떠난 중도는 성인의 지혜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84. 부와 권세로는 번뇌 끊지 못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86. 대상에 집착 없는 베품으로 번뇌 끊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87. 번뇌가 사라지면 지혜가 나타나 실상을 볼 수 있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88. 부처님의 상호는 보는 이의 마음따라 달라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89. 부처님의 상호는 진실한 모습이 아님을 관하며 절합니다.
90. 형상의 본체인 마음이 참으로 큰 몸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91. 세간의 복은 유한하므로 참된 복이 아님을 관하며 절합니다.
92. 복덕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참된 복덕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93. 마음밖에 법이 없으므로 얻을 법도 설할 법도 없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94. 성인은 재물과 명예와 법에 집착없이 설법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95. 만법의 실상인 자리는 분별할 대상이 아님을 관하며 절합니다.
96. 진리는 대상이 아니므로 높고 낮음없이 평등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97. 범부는 형상을 보고 성인은 실상을 봄을 관하며 절합니다.
98. 있는 그대로를 보는 지혜가 가장 큰 행복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99. 있는 그대로를 보면 생각이 필요없어짐을 관하며 절합니다.
100. ' 나와 너'는 연관된 존재이므로 둘이 아님을 관하며 절합니다.
101. 부처님이 '나,너'라고 하신 것은 방편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02. 중생들이 ' 나,너'라고 하는 것은 집착임을 관하며 절합니다.
103. 성인은 지혜에, 범부는 기억에 의지함을 관하며 절합니다.
104. 변화하는 모든 형상은 본체가 텅 비었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105. 인생은 꿈, 환영, 물거품, 이슬, 그림자 같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106. 몸과 마음의 변화가 번개처럼 빠르므로 실체없음을 관하며 절합니다.
107. 나를 지배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길 발원하며 절합니다.
108. 맑은 미소와 부드러운 말로 하나 되기를 발원하며 절합니다.
자비와 지혜의 두 바퀴로 보시바라밀의 수레는 굴러갑니다. 일체법이 공함을
보는 지혜와 나에게 하듯 남에게 베푸는 자비로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지극히 행복한 세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작은 선행은 요란하고 큰 자비는 고요하듯 나를 내세우면 온갖 시비분별이 일어나지만
나를 내려 놓으면 마음은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합니다.
부처님!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중생과 하나 되어 다툼에서 벗어나기를 발원하옵니다.
부처님! 소가 풀밭으로 가면 있는 힘을 다해 고삐를 당겨야 하듯이 마음이 습관의 기로 들어 설 때
깨어있기를 발원합옵니다.
부처님!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이 현재에 머물러 청정한 믿음으로 부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의지하겠나이다.
부처님! 제가 지은 모든 공덕을 시방법계에 회향하오니 모든 이들이 고뇌에서 벗어나 행복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마음을 다스리는 금강경백팔배, 성범, 도서출판 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