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단숨에 버블 넘어! '잃어버린 30년'은 종언인가, 아니면 '잃어버린 40년'으로 치달을 것인가? / 3/19(화) / THE GOLD ONLINE
미국의 주가 상승이나, 일본 기업의 호조인 실적 등을 반영해, 닛케이 평균주가는 버블기를 넘어, 호조로 추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춘투의 평균 임금 인상은 5%넘어 33년만의 높은 수준을 기록. 드디어 일본 경제는 부활로 향한다, 그런 소리도. 알아봅시다.
▷ 버블 붕괴와 함께 10년, 20년, 30년… 일본은 계속해서 잃어버렸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버블기를 갱신해, 금년의 춘투에서는 속속 요구 이상의 임금 인상 회답. 「드디어 잃어버린 30년에 끝을 맺는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잃어버린 30년'이라는 것은 버블 붕괴를 기점으로 한 표현으로 버블 붕괴로부터 10년이 지난 2000년 초에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며 버블 붕괴로부터 20년이 지난 2010년 초에는 '잃어버린 20년'이라고 고비마다 사용되어 온 표현. 버블 붕괴로부터 30년, 마침내 일본은 30년을 잃고 만 것입니다.
그동안 일본인의 급여는 전혀 오르지 않았습니다. 월수(소정내 급여액)의 추이를 보면, 버블 경기 전야인 1985년은 21만 3,800엔. 거기서부터 호경기의 물결을 타고 거품이 붕괴한 1991년에는 26만 6,300엔. 그러나 이 때의 상처는 아직 얕은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버블 시기만큼은 아니더라도 급여는 계속 올라 1999년에는 30만 0,600엔으로 평균 월 30만엔대에 이릅니다.
그러나 2001년에는, 처음으로 급여 삭감을 기록. 2000년대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가 거의 절반인 상황에. 상처가 깊지 않은 동안에 어떻게든 할 수 없었던 것일까…… 후회해도 후회할 수 없습니다.
【일본인의 월수입 추이】
- 1985년... 213,800엔
- 1990년... 254,700엔
- 1995년... 291,300엔
- 2000년... 302,200엔
- 2005년... 302,000엔
- 2010년... 296,200엔
- 2015년... 304,000엔
- 2020년... 307,700엔
- 2021년... 307,400엔
- 2022년... 311,800엔
- 2023년... 318,300엔
출처 : 후생노동성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일본이 깊은 곳을 쫓고 있는 동안 세계는 성장을 계속하고 급여도 점점 올라갔습니다.
1990년 OECD 회원국 중 평균 연봉(명목 기준·환율 환산)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스위스'.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로 이어 무려 '일본'은 4위였습니다. 그게 2022년 랭킹에서는 21위. 한국(20위)에도 밀려 아시아에서 1위 자리도 내준 것입니다.
▷ 일본이 30년동안 계속해서 잃어버린 3가지 이유
왜 일본은 30년이나 계속 잃었을까.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유를 들지만 그것들을 정리하면 크게 이유는 세 가지.
- 첫 번째 이유는 역시 '버블 붕괴의 아픔'.
버블 붕괴 이후인 90년대 중반에는 금융기관 전체의 부실채권액이 수십 십조엔에 달해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출해주는 힘은 급격히 줄었습니다. 돈을 빌릴 수 없는 기업은 성장을 위한 투자를 뚝 끊고 지키는 경영으로 일관합니다. 그에 따라 수요 감소→물가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간다…이른바 디플레이션 경제에 빠진 것입니다.
참고로 디플레이션 경제라고 해도 지난 30년 동안 모든 것의 가격이 떨어졌는가 하면, 그런 것은 아닙니다. 2020년 소비자물가지수를 100으로 봤을 때 1993년 식빵 6조각 가격은 216엔. 그러다가 2023년에는 292엔으로 28.6% 증가. 마찬가지로 컵라면은 31.9%, 포테이토칩은 59.4%……요즘의 고물가도 있어, 일제히 가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조견표] 3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너무 위험해! 30년 전과 급여와 물가 비교")。
최근 30년간 가격이 떨어진 것은 휴대전화 요금(30년 전 가격과 비교해 79.4%), 인터넷 접속료(30년 전 가격과 비교해 55.5%) 등 디지털 관련이다. 사회가 급격히 디지털화되면서 가격도 단숨에 떨어졌습니다.
- 두 번째 이유는 인구 감소.
일본의 총인구는 2005년에 전후 처음으로 전년도를 밑돌았고, 2008년에는 정점을 찍고 2011년 이후에는 감소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또 그 감소폭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인구 감소는 경제 성장에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 세 번째 이유가 '디지털 혁명에 대한 대응'.
1990년대에 들어서자 세계에서는 경이로운 속도로 디지털 혁명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PC의 기본 소프트로 석권하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현 메타)이 창업.애플이 스마트폰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확 바꾸면서 미국 기업들이 플랫폼 자리를 독점했습니다. 이 때, 일본은 성장에의 투자를 실시하지 않고, 수비로 일관한 결과, 지금 세계에 있어서 일본 기업의 존재감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헤세이 원년, 세계의 시가 총액 랭킹을 보면, 1위 「일본코교은행」, 2위 「스미토모 은행」, 3위 「다이이치칸교 은행」, 4위 「후지 은행」과, 4위까지가 일본 기업. 게다가 6위 「도쿄 전력」, 9위 「토요타 자동차」, 10위 「노무라 증권」과, 톱 10중 7사가 일본 기업. 게다가 톱 20사까지 넓혀도, 13사가 일본 기업. 그것이 헤세이의 끝에는, 톱 20 위에 일본 기업의 모습은 없고, 44 위의 「토요타 자동차」가 랭크 인 할 뿐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물가가 상승하고, 게다가 대기업의 임금은 그것을 웃돌려고 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30년이, 잃어버린 40년이 된다'고 했는데, 크게 상황이 바뀌려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선순환에 들어갈 수 있을지. 그 열쇠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대기업의 임금 인상이 중소기업에까지 파급될 것인가. 현재로서는 임금 인상이 대기업 위주이며 그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 임금 인상 움직임이 중소기업에까지 미치면 선순환이 생길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생노동성 『매월근로통계조사』의 1994년1월분 결과속보에 따르면 이전으로서 임금인상분이 물가상승을 상회하지 못하여 실질임금은 22개월 감소. 그러나 감소폭은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순환이 생기는 순간은 가깝다……그래, 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고 자료]
후생노동성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총무성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후생노동성 "매월 근로통계조사 2021년1월분 결과속보"
https://news.yahoo.co.jp/articles/6a8a9e4f7ab963ea01c0f9aa142158a7826c2ae2?page=1
株価一気にバブル超え!「失われた30年」は終焉か、それとも「失われた40年」へ突き進むのか?
3/19(火) 17: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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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LD ONLINE(ゴールドオンライン)
株価一気にバブル超え!「失われた30年」は終焉か、それとも「失われた40年」へ突き進むのか?
アメリカの株高や、日本企業の好調な業績などを反映して、日経平均株価はバブル期を超え、好調に推移しています。さらに春闘の平均賃上げは5%超えと、33年ぶりの高水準を記録。いよいよ日本経済は復活へと向かう、そんな声も。みていきましょう。
【早見表】30年前と現在を比べたらヤバすぎる!1993年と2023年の給与と物価を比較
バブル崩壊ととも10年、20年、30年……日本は失い続けた
東京株式市場で日経平均株価がバブル期を更新し、今年の春闘では続々と要求以上の賃上げ回答。「いよいよ失われた30年に終わりを告げる」といわれています。
「失われた30年」というのは、バブル崩壊を起点した表現で、バブル崩壊から10年経った2000年初頭には「失われた10年」といわれ、バブル崩壊から20年が経った2010年初頭には「失われた20年」と、節目ごとに使われてきた表現。バブル崩壊から30年、とうとう日本は30年を失ってしまったわけです。
その間、日本人の給与は一向に上がることがありませんでした。月収(所定内給与額)の推移をみていくと、バブル景気前夜の1985年は21万3,800円。そこから好景気の波にのり、バブルが崩壊した1991年には26万6,300円。しかし、このときの傷はまだ浅いものだったのかもしれません。バブル期ほどではないにしろ、給与は上がり続け、1999年には30万0,600円と、平均月30万円の大台に達します。
しかし2001年には、はじめて給与減を記録。2000年代は前年比マイナスを記録した年がほぼ半分という状況に。傷の浅いうちになんとかできなかったのか……悔やんでも悔やみきれません。
【日本人の月収の推移】
1985年…213,800円
1990年…254,700円
1995年…291,300円
2000年…302,200円
2005年…302,000円
2010年…296,200円
2015年…304,000円
2020年…307,700円
2021年…307,400円
2022年…311,800円
2023年…318,300円
出所:厚生労働省『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
日本が深手を追っている間、世界は成長を続け、給与もどんどんあがっていきました。
1990年、OECD加盟国の中で平均年収(名目ベース・為替レート換算)が最も高かった国は「スイス」。「アイスランド」「ルクセンブルク」と続き、なんと「日本」は第4位でした。それが2022年のランキングでは21位。韓国(20位)にも抜かれ、アジアでNo.1の座も明け渡したのです。
日本が30年もの間、失い続けた3つの理由
なぜ日本は30年も失い続けたのか。専門家はさまざまな理由をあげていますが、それらを整理すると、大きく理由は3つ。
1つ目の理由は、やはり「バブル崩壊の痛手」。バブル崩壊後の90年代半ばには、金融機関全体の不良債権額は数十兆円にも達し、金融機関が企業に融資する力は急激に衰えました。お金を借りられない企業は、成長のための投資をピタッとやめ守りの経営に徹します。それにより需要減→物価下落という悪循環が続いていく……いわゆるデフレ経済に陥ったわけです。
ちなみにデフレ経済とはいっても、この30年の間にあらゆるものの値段が下がったかといえば、そういうわけではありません。2020年の消費者物価指数を100とした際、1993年の食パン6枚切りの価格は216円。それが2023年には292円と28.6%増。同じようにカップ麺は31.9%、ポテトチップスは59.4%……昨今の物価高もあり、軒並み価格は上昇しています(関連記事: 『【早見表】30年前と現在を比べたらヤバすぎる!30年前と給与と物価を比較』 )。
この30年で価格が下がったものといえば、携帯電話代(30年前の価格と比較し79.4%)や、インターネット接続料(30年前の価格と比較し55.5%)など、デジタル関連のもの。社会が急激にデジタル化するなかで、価格も一気に下がりました。
2つ目の理由は人口減。日本の総人口は2005年に戦後初めて前年を下回り、2008年にはピークに達し、2011年以降は減少の一途を辿っています。またその減少幅も次第に大きくなっています。人口減は経済成長にマイナスに作用します。
3つ目の理由が「デジタル革命への対応」。1990年代に入ると、世界では驚異的なスピードでデジタル革命が進みました。マイクロソフトがPCの基本ソフトで席巻すると、アマゾン、グーグル、フェイスブック(現メタ)が創業。アップルがスマートフォンでライフスタイルを一変させ、米国企業がプラットフォーマーの座を独占しました。このとき、日本は成長への投資を行わず、守りに徹した結果、いまや世界において日本企業の存在感は見る影もありません。
平成元年、世界の時価総額ランキングをみていくと、1位「日本興業銀行」2位「住友銀行」3位「第一勧業銀行」4位「富士銀行」と、4位までが日本企業。さらに6位「東京電力」9位「トヨタ自動車」10位「野村証券」と、トップ10のうち7社が日本企業。さらにトップ20社まで広げても、13社が日本企業。それが平成の終わりには、トップ20位に日本企業の姿はなく、44位の「トヨタ自動車」がランクインするだけです。
現在、日本では物価が上昇し、さらに大企業の賃金はそれを上回ろうとしています。「失われた30年が、失われた40年になる」とささやかれていましたが、大きく状況は変わろうとしています。このまま好循環に入ることができるかどうか。そのカギのひとつとされているのが、大企業の賃上げが中小企業にまで波及するかどうか。いまのところ、賃上げは大企業中心であり、その効果は限定的だというのが多くの専門家の見方。賃上げの動きが中小企業にまで及べば、好循環が生まれる可能性は高まるといえます。
厚生労働省『毎月勤労統計調査』の令和6年1月分結果速報によると、以前として賃上げ上昇分が物価上昇を上回ることができず、実質賃金は22ヵ月減少。しかし減少幅は着実に縮小しているといいます。好循環が生まれる瞬間は近い……そう、願わずにはいられません。
[参考資料]
厚生労働省『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
総務省『2020年基準 消費者物価指数』
厚生労働省『毎月勤労統計調査 令和6年1月分結果速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