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영,혈관연구단장 “뇌 이어진 하수도 막혀 치매 발생”
https://naver.me/FuE40pjT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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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아래 목의 마사지가 치매를 예방한다]
뇌는 활동량이 많은 장기다. 뇌는 하루 약 500ml의 뇌액을 만들어 배출한다.
뇌 활동 이후 생성된 독성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은 뇌액을 통해 함께 배출된다.
나이가 들면 림프관의 배수능력이 떨어져서 뇌의 노폐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쌓이고 이 廢뇌척수액이 쌓여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이 발병하고 치매 증상을 유발한다.
뇌액의 배출 경로는 현대 의학에서 100년 넘게 미제로 남아 있었다. 뇌가 생명활동과 밀접하고 단단한 두개골로 쌓여 있어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겸 KAIST 의생명과학 특훈교수는 동물의 뇌에 형광물질을 주입한 뒤 자기공명장치(MRI) 촬영을 수만 번 반복했다. .
고 단장은 ‘뇌의 하수도’ 역할을 하는 전체 뇌 림프관 지도를 완성했다. 그는 “뇌막에는 내부지름이 50~100㎛(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수백 가닥의 미세 림프관이 달려 있다”며 “노폐물은 턱 밑 부분 목 주변에 있는 20cm 가량되는 림프관을 통해 정맥으로 빠져 나간다”고 했다. 이른바 뇌 척수액 배수구인 셈이다.
그래서, 평소에 뇌액이 잘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턱 아래 부분 목 주변 림프관을 꾸준히 마사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특히, 나이 든 노년에 턱 아래 목의 마사지를 꾸준히 실천해 보도록 하자
출처 : 2023.07.02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