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나눔 회"의 무료급식 봉사도 어느듯 25회 째를 맞이 하였습니다.
초창기의 어려움도 잊은듯, 이제는 제법 순조로운 급식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추웠고 불편했던 겨울도 지나가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듯, 따뜻한 봄날의 따사로운 햇볕은 모두의 마음들을
포근하게 감싸 줍니다.
비록 시설은 허름하고 작은 공간이지만,...
마음만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넓은 마음들을 지니신 후원자님들과 봉사자님들이 계시기에 이곳은 바로 우리들의
극락세계입니다.
이곳에서 어려운 이웃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봉사하시는 봉사자들의 마음들은 평화롭고 즐겁습니다.
죽어서 극락에 가는것도 중요한 일이겠지만, 현재 삶의 극락세계의 평화로움을 체험하며 사는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비록 갖고 있는 것들은 넉넉하진 않지만 내가 가진 것들을 조금씩 나누어 가며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체가 중요 합니다.
모든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나의 가장 소중한 목숨도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만 합니다. 한 평생 모아논 재산도 놓고 가야 합니다.
사회적인 지위와 명예도 모두 놓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 입니다.
소중한 인간의 몸을 받아 한 평생을 살면서 남기고 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 평생을 살면서 무엇이 잘 사는 삶이고, 무엇이 잘못 사는 삶일까요?
수행을 열심히 하여 삼계(욕계,색계,무색계)를 면하고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것이 불자들의 소원 입니다.
극락세계에는 아무런 고통이 없고 즐거움만 존재 한다고 합니다. 16~17세의 젊은 나이로 아름다운 보석으로 치장된 세계,
항상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퍼지는 즐거움만 가득한 세계, 수명이 한량 없는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것은 누구나의 소원입니다.

한 평생을 잘사는 법은?
남을 위해 사는 삶 입니다. 즉 보시를 하며 사는 삶은, 마음의 즐거움으로 평화로운 극락세계의 삶 입니다.
돈이 많다고 즐거운 삶이 약속 되는 것은 켤코 아닙니다. 돈이 없다고 괴로움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은 나의 마음의 결정입니다.
남을 위하여 봉사 하는 삶은 결국은 나를 위한 삶이 되는것이지요,
그러면 잘못사는 삶은?
모든 것이 다 내것처럼 사는 삶 입니다. 내것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도, 한 평생 아둥바둥
쌓아논 재산도, 다정했던 친구들도 죽을 땐 모두 버리고 갑니다. 동행은 없습니다. 서글픈 인생 항로입니다.

젊었을때는 죽음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 죽음이 임박하면 그때서야 후회를 합니다. 잘못 살아온 과거를 돌아보며 회한의 눈물을 흘립니다.
조금이라도 활동 능력이 있을 때, 세월의 무상함을 깨닫고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세월은 너무나 빨리 지나갑니다.

시간을 나누어 나눔의 봉사활동에 참여 하십시오,
제가 한 평생을 잘못 살아 오면서 뒤 늦게 깨달은 후회 하는 삶을 살지 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봉사활동은 아무데서나, 어느 일이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입니다.

길에 떨어진 휴지 하나라도 줍는 일, 남에게 밝은 미소를 짓는 일, 친절히 길을 가르켜 주는 일, 앉는 자리를 양보 하는 일,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갖는 일, 잠 자리를 빌려주는 일,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일,등 우리 주변에는
돈 없이도 복짖는 일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두가지 씩이라도 많은 복을 짖는 것이 잘 사는 올바른 길 입니다.

수 많은 복 짖는 방법 중에도 가장 수숭한 복 짖는 방법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법 보시가 으뜸입니다.
법 보시가 없으면 부처님의 훌륭한 가르침을 전할 방법이 없기 때문 입니다. 스님을 존경하는 이유 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중생구제의 보시, 대승보살의 핵심이 바로 중생구제의 보살행 입니다.
가장 많은 복을 쌓을 수 있는 행 입니다. 교육을 통하여 배움으로 터득한 보살행을 원만 성취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음식을 정성스럽게 조리하고, 배식을 하고, 천막식당까지 배달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살행을 합니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한사코 하지 안을것 입니다. 보수를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나이들도 많으십니다. 손자들의 재롱을 뒤로 한채, 금요일 급식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이십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한결 같이 동참하시는 거룩한 분들 이십니다.
정말 고맙고 소중한 동지 분들 이십니다. 진정 감사드립니다.()

숨가쁘게 바빴던 순간들도 지나가고 맛있는 점심공양 시간 입니다.
제공되고 남은 음식으로 식탁에 모여 앉아 점심공양을 합니다.
이 음식이 오기 까지 수 많은 분들의 땀 흘림과, 노력이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정성이 함께 합니다.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흔혜가 숨겨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소중한 음식을 육신을 지탱하기 위하여 먹고, 항상 자비심으로 봉사의 마음을 잃지않겠습니다.
항상 이곳을 극락세계로 삼고, 열심히 수행 정진 하여, 삼계고를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나눔회 회장 김 자광 합장 ()

"인천 나눔 회"에서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자원봉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부평구청에서 봉사카드도 발행 합니다.
합계 봉사 시간 200시간을 초과 하시면 내가 힘들 때, 어려울 때, 봉사를 받을 권리도 있습니다.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입 하실 때, 활인 혜택도 드립니다.
모든 일이 어려우실 때는 후원금으로 보람된 일에 동참 하실 수도 있습니다. 금액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참여 하는 마음이 중요 합니다. 보내 주시는 후원금은 급식 비용에 소중히 사용 됩니다.
급식장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316 (산곡의원 옆)
후원구좌 : 신한은행 110-222-149155 농협 : 130044-56-248607 예금주: 김 광식 019-383-4485
대단히 감사 합니다.
첫댓글 작은마음이라도 중생구제 보살행에 동참하였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南無 觀世音菩薩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