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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윤태화 영양 "가요베스트" 공연
https://youtu.be/6SFeK5aSCyY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앞으로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는 국민은 200만원까지 취득세가 면제.
현재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는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 중 수도권 4억원, 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에만 주택가격에 따라 감면.
직전 계약에 비해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린 '착한 임대인'(상생 임대인)은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고 종합부동산세 세율은 완화.
♢집 처음 사? 소득·집값 안따지고 '취득세 200만원' 면제
♢생애최초 주택 구입, 25만5000가구 수혜
♢집값 큰폭 올라 체감 효과는 "미미"
♢하반기중 관련법 개정, 21일부터 소급
2. 21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성공을 공식 선언.
대한민국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발사체가 두 번째 도전 만에 '우주의 문'을 통과한 것.
이로써 2022년 6월 21일은 대한민국 우주 독립의 날로 역사에 남게 됨.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사진공동취재단】
3.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
호화청사 등 불필요 자산을 매각하고 고연봉 임원진의 복지혜택 반납과 인력구조 조정도 언급한 것으로 확인.
이와 관련해 정부는 빠르면 이번 달 공공기관 인력 억제를 골자로 한 개혁방안을 발표할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굳은 표정으로 윤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공공기관 혁신 더 미룰 수 없다”… 고강도 구조조정 예고
4.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근로자위원 측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1만890원을 요구.
올해 대비 18.9% 인상된 액수.
사용자위원 측은 최근 우리 경제가 직면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악재를 강조하며 "터무니없는 요구"라고 반발.
2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5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오른쪽)과 사용자위원인 한국경영자총협회 류기정 전무가 불편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최저임금 1만890원...19% 인상" vs "터무니 없다"
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현재와 같이 물가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힘.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
♢연내 기준금리 4번 모두 올리나…이창용 "물가 중심 통화정책 운용"
♢"해외발 공급 충격 장기화 가능성 우려"
♢"물가 정점 3분기 예상하지만 빗나갈 수도"
6. 21일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는 유류세 가격 인하를 위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는 교통·에너지·환경세의 세율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함.
♢물가특위 2차 회의…개정안 곧 제출 예정
♢LNG 할당관세 적용기한 올해말까지 연장
♢돼지고기 할당관세 물량 5만t 증량하기로
♢종부세·교통비신용카드 관련 추가 논의중
♢24일 새벽 가락시장서 현장점검회의 개최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주요 식품 '유통기한' vs '소비기간'
→ ▷두부 14일 vs 90일
▷라면 5개월 vs 8개월
▷식빵 3~5일 vs 20일
▷우유 14일 vs 45일...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이후 추가로 더 보관, 섭취가 가능한 기간.
내년 1월부터 제품에 유통기한 표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미국, 일본 등 시행 중.(헤럴드경제)
2. 지난 1년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광고 10편 중 3편이 한국 관련
→ ▷1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광고
▷5위 '오징어 게임' 예고 편
▷9위 한국관광 홍보 '서울2' 편.(아시아경제)
3. ‘산분장(散粉葬)’
→ 시신을 화장하고 남은 뼛가루를 산과 강 등에 뿌리는 장사 방법.
드라마 등에선 흔히 보이지만 법 규정에 없어 사실상 불법.
보건복지부, 그동안 별도 규정이 없던 ‘산분장’, 산분 장소 지정 등 제도화 방침.(동아)
4. 지하철 붐빈다 했더니...
→ 치솟는 기름값,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대중교통 이용 늘어.
5월 서울 지하철 이용객, 3월에 비해 23.8%나 급증. (세계)
5. 홍콩 명물 해상식당 ‘점보’ 침몰
→ 마카오 재벌이 1976년 50억 투입 中 궁궐 모양 본떠 제작.
홍콩의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로 꼽혀.
엘리자베스2세 등 유명인 방문,
007 영화 촬영지 등으로도 유명.
2013년 이래 적자...
영업허가 기간 만료로 동남아 다른 나라로 옮기던 중 침몰.(헤럴드경제)
지난 6월 19일 남중국해 해상에 침몰한 홍콩의 명물 '점보 수상레스토랑'. photo 게티이미지
6. 공무원 도시 세종시, 도시별 소득 1위
→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 4520만원으로 서울(4380만 원)과 울산(4340만 원)을 제치고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기록.
공무원의 연봉도 상당하다는 얘기.(문화)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있는 정부세종청사 전경.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직장인 가운데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몰려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신현종 기자
7. 전국 ‘월세시대’
→ 5월 임대차 거래 중 58%가 월세,
올 1월 46%에서 5개월만에 12%P 올라.
지역별로는 제주(85.4%), 충남(65.2%), 울산(61.9%), 대구(61.6%) 순이며 서울은 57.4%, 가장 낮은 광주는 51.6%.(서울)
♢전체 임대차거래 10건 중 6건은 '월세'
♢"비싼 대출이자 내느니 월세 내자" 신풍속
♢전세 안 없어지는 이유?…보증금 못 돌려줘
♢서민 주거안정 기여·집값 폭등 주범 '두 얼굴'
8. 전셋값 5% 이내 인상 땐 2년 실거주 안 해도 양도세 면제
→ 2024년까지 한시.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
비수도권에 3억 이하 주택 추가 보유는 1주택으로 인정.(경향)
전셋값 5% 이내 인상 땐 2년 실거주 안 해도 양도세 면제
♢‘상생임대인’에 2024년까지 혜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받을 때
♢기존 주택 처분 기간 2년으로 늘려
9. 韓, 우크라에 5천만弗 추가 지원
→ 기존 5000만달러에 더해 총 지원규모 1억달러.
우리나라 역대 단일 국가 최대 지원규모.
대부분 의료품.
다음 주 나토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지원 압박이 있을 것을 감안해 미리 시행.
무기지원엔 선그어.(매경)
지난 3월 이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2천800만 달러 어치를 직접 보냈고,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을 통해 접경국에 흩어진 피란민들에게도 1천2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10. ‘부대찌개’(O) / ‘부대찌게’(X)
→ ‘-개/-게’가 헷갈리면 일단 ‘개’를 선택하는 편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말에서 동사 어간에 ‘-게’가 붙어 명사가 되는 것은 ‘집게’ ‘지게’ 등 밖에 없다.
대부분은 ‘-개’가 붙는다.
덮개·마개·걸개·쓰개·베개·밀개 등처럼.(경향, 우리말산책)
●●간추린 뉴스●●
● 질병관리청은 어제(21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2건 신고돼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의심 환자의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별도 브리핑을 통해 조치사항 등을 설명하기로 했으며, 의심환자 신고 관련 내용은 오늘 오전 공개할 계획입니다.
●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평가를 엄격히 하고 방만하게 운영되어 온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의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넓은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호화로운 청사도 과감하게 매각하는 등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경찰 고위직인 치안감 인사 발표가 2시간여 만에 바뀌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어제(21일) 저녁 치안감 28명을 대상으로 보직 인사를 단행했는데, 2시간 뒤쯤 7명의 보직이 수정된 새로운 명단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 '성 접대 증거인멸 의혹'이 붉어진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합니다.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리더십 타격을 물론 국민의힘 내부가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수립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어제 오전 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원전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구체적인 인력 감축 방안을 내놨습니다. 어제 블룸버그통신이 주최한 카타르 경제포럼에 화상 인터뷰를 통해서 앞으로 3개월간 정규직 10%를 해고하고, 대신 시간제 근로자는 늘려, 결과적으로 전체 직원수의 3~3.5%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총동원령을 내리고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쟁 목표로 세운 '돈바스 해방'까지 3%가 남았다는 분석인데요. 우크라이나군 역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조금 손보기로 했습니다. 택지비, 건축비 말고도, 세입자 주거 이전비, 명도 소송비 같은 비용도 분양가에 반영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1년에 두 번 공시하던 건설 자재비도, 15% 이상 오르면 수시로 건축비에 반영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최고 4%, 평균 2% 정도 분양가가 오릅니다.
● 국내 대형 극장들이 잇달아 영화 관람료를 인상했습니다. 복합상영관 ‘메가박스’가 다음 달 4일부터 상영관의 관람료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2D 일반 영화의 성인 관람료는 주중엔 1만 4천 원, 주말엔 1만 5천 원이 됐습니다. 앞서 CGV와 롯데시네마도 이미 요금 인상을 발표한 바 있어 사실상 주말 영화 관람료 1만 5천 원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 그동안 벌어둔 돈이나 연금으로 편히 생활하는 노후, 한 번쯤 꿈꿔 보실 텐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고령층 소득의 절반 이상은 일을 해서 버는 근로소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65세 이상 고령층의 소득원 중에서는 근로소득의 비중이 52%로 가장 컸습니다.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의 절반을 넘는 나라는 OECD국가 중 한국과 멕시코뿐이었습니다.
●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되어 캐디, 통학버스 기사 외에도 IT 소프트웨어 기술자와 관광통역안내사, 화물차주 등 5개 직종에서 일하는 34만 명이 고용보험을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은 재작년 말 예술인을 시작으로 지난해 특수고용노동자 12개 직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본격적인 휴가철 앞두고 백화점들이 오는 24일부터 일제히 정기세일을 시작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3백여 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합니다. 휴가철을 맞아 수영복은 최대 30%, 선글라스는 50%, 롯데백화점은 31개 화장품 브랜드 할인에, 선글라스 균일가 행사와 1백억 원 규모의 와인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도 패션·잡화 등 4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합니다.
● 부모 나이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부모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이 시행됩니다.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중위소득 60% 이하, 그러니까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251만 6천 원 이하인 가구는 자녀 한 명당 매달 20만 원의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데요. 지원을 원하면 다음 달 1일부터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 가지고 있으면 취업이나 승진 등에 도움되는 자격증,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격증 취득 열풍 속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장 내 우대율이 높은 국가기술자격을 선정했는데요. 기술·기능 분야에서는 화재 원인과 피해 등을 분석하는 '화재감식평가기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토목기사와 건설안전기사, 건축설비기사도 상위에 올랐고, 서비스 분야에선 정신 건강을 돕는 임상심리사 2급이 1위였는데, 채용 시 우대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밖에 직업상담사 2급과 시장·여론조사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분석하는 사회조사분석사 2급도 도움되는 자격증으로 꼽혔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과 신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된 빌보드 자료를 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31만 4천여 장이 판매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1위는 2018년을 시작으로 통산 여섯 번째입니다.
● 오늘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이 극장가 사전 예매율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63%대와 예매 관객 수 27만여 명을 기록 중인데요, 이는 톰 크루즈의 전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 당일 나타낸 예매율보다 높은 수치이며 최근 누적 관객 1,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 2'의 같의 시기 예매량과도 유사합니다.
●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했습니다. 고도 700킬로미터까지 올라 성능검증위성을 궤도에 무사히 안착시키면서 여덟 달 전 '절반의 성공'을 완전한 '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톤이 넘는 실용 위성을 직접 쏘아올릴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우주 경쟁에 필요한 3가지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한 겁니다.
● 누리호는 엔진부터 발사대까지 순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30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확실한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를 향한 우리의 도전은 더욱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오는 8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발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누리호 개발을 통해 누적된 로켓 추진,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달을 향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나섭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1.
리스 VS 렌터 ?
전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는
리스는 장기, 렌터는 단기 사용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장기 렌터카라는 상품이 있다.
렌터카 사업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 자동차대여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렌터카를 관광업뿐만 아니라
업무상 출장, 카셰어링 등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별도의 규제 없이 최장 5년이라는 장기간 대여가 가능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
즉 장기 렌터카와 리스는 상품 성격은
거의 비슷한데, 각각의 상품에 대한
규제와 혜택이 다르다.
개인사업자들이 렌터카를 선택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세금이다.
사업용 차량을 리스나 렌트로 이용할 경우, 둘 다 비용처리가 가능하고 차량관리가 편하다는 비슷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개인 단위로 차량 이용 시, 자동차의 배기량에 따라 구매나 리스보다 렌트로 이용할 때 훨씬 더 큰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동차세의 경우 차량의 배기량에 따라 구매나 리스로 1600cc 이하 차량을 이용하면 최대 cc당 140원, 1600cc 초과 차량에는 cc당 200원이 부과된다.
반면 렌트 차량은 2500cc 이하는
최대 cc당 19원에서 2500cc 초과는
cc당 24원으로 세금이 훨씬 저렴하다.
배기량 2000cc의 차량을 렌트로 이용하면 직접 사서 탈 때보다
자동차세 부담을 1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지방교육세 역시 구매 차량은
자동차세의 30%가 추가 과금되는 반면, 렌트 차량은 면제다.
이밖에 취등록세, 공채매입 할인가격 등을 모두 포함하면 혜택 차이는 더욱 커진다. 이 같은 혜택은 차량 가격이 올라갈수록 더욱 커지는 구조여서 고가의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장기 렌터카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2.
비밀번호 이야기?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폴리비오스는
저서 ‘히스토리아’에 “로마군은 불침번 교대를 하면서 비밀 글자가 쓰인 나무판을 주고받아 아군임을 확인했다”고 썼다. 이것이 기록으로 남아 있는 최초의 비밀번호다. 로마와의 전쟁에 참전했던 폴리비오스는 정사각형에 25개의 칸을 만든 뒤 알파벳과 숫자를 넣어 암호를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다.
폴리비오스 암호로 불리는 이 방식은 제1차 세계대전까지 쓰였다.
▶군에서 주로 사용되던 비밀번호가 대중화된 것은 컴퓨터 때문이다.
1961년 미국 MIT는 학내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비밀번호로 접속하는 ‘로그인’을 도입했다.
학생이나 연구원들에게 공평하게 사용 시간을 배분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듬해 앨런 셰어라는 학생이
모든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통째로
훔쳐 사용했다.
역사상 첫 암호 해킹범인 셰어는
훗날 IBM 수석과학자가 됐다.
▶현재 암거래 사이트인 다크웹에서 판매되는 ID와 비밀번호 세트는 246억개에 이른다.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의 방심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밀번호는 ‘123456′, 비밀번호를 뜻하는 ‘password’, 키보드 왼쪽 위 알파벳 나열인 ‘qwerty’ 등이다.
▶2013년에는 미국 핵미사일 발사 비밀번호가 20년간 ‘00000000′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3.
양귀비꽃?
요즘 피어있는 양귀비는 개양귀비다.
아편 추출이 가능한 양귀비와는 다르다
하지만 둘은 비슷하게 생겼다.
둘중 어떤게 양귀비꽃이고 어떤게 개양귀비꽃일까?
의외로 진짜 양귀비와 개양귀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개양귀비꽃은줄기와 꽃봉오리 전체에
잔털이 나 있다.
진짜 양귀비꽃은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어 매끈하다
경찰청에 고시된 두 꽃의 구분방법은 아래와 같다.
①양귀비는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어 매끈하지만 개양귀비는 줄기와 꽃봉오리 전체에 잔털이 나 있다.
②열매도 양귀비는 크고 둥글지만, 개양귀비는 작고 도토리 모양으로 길쭉한 편이다.
③양귀비 잎은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지만 개양귀비 잎은 그렇지 않다.
④양귀비는 꽃잎 안쪽에 검은 무늬가 있고, 개양귀비는 없는 것이 많지만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구분 포인트로는 애매하다.
문제가 되는 양귀비의 아편은
양귀비의 설익은 열매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유액(乳液)이 말라
약간 굳어졌을 때 그것을 70℃ 이하에서 말린 것이다.
4.
‘전남 빵지순례도’?
전남, 빵, 성지순례, 지도의 합성어다.
목포시 등 전남 21개 시·군의
특화빵업체 63개소를 지도에 수록했다.
빵지순례도에서 소개하는 지역특화 빵은 목포 목화솜빵을 비롯해
여수 갓버터도나스, 광양 매화빵,
담양 대나무케이크, 구례 밤파이,
보성 벌교꼬막빵, 무안 양파빵,
장성 사과 발효빵, 장흥 매생이빵,
완도 전복빵, 진도 울금 도넛, 신안 대파빵 등이 있다.
빵지순례도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시군 주요 안내관광소 등과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 내 ‘테마여행’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는 우리나라의 임윤찬이다.
그의 스승은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다.
우승 직후 임군은 손 교수를
‘위대한 선생님’이라 불렀다.
임군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손민수 선생님은 종교다”라고 할 만큼 스승에 대한 신뢰와 존경심이 대단하다.
거꾸로 손 교수에게
‘임윤찬은 어떤 존재인가’라고 물었더니 망설임 없이 그는 임군을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라고 했다.
6.
미국 연방정부가 미국에서 제작된 성조기만 사들이도록 하는 ‘올 아메리칸 플래그 액트’(All-American Flag Act)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규정은 연방정부가 성조기 제작에 미국산 재료 50%만 포함하더라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100%
미국 국내에서 제조·생산된 성조기만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국은
2015년 440만달러치의 성조기를 수입했는데 이 중 400만달러어치가 중국에서 수입 된 것이었고
2017년에는 1000만장의 성조기를 수입했는데 그중 995만장이 중국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