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한 노동자들에게는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가 아쉽기만 할 뿐입니다.
님들은 주말을 편히 보내셨는지요?
저는 토욜날 올만에 고등학교동창들을 만나 실컷 떠들고 놀았져.....
먼저, 삶과 공부님의 태백산기행 잘 읽었구여..
역시, 삶과 공부님답게 태백의 서글픔(?)을 놓치지 않고 적어놓으셨더군여..
그리고, 삶과 공부님과 모비딕님의 태백산기행을 읽고, 또한 버티칼 리미트도 본 나로서는 눈덮인 겨울산행을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겨나는군여...
캐슬님 무엇을 그리고민하시나!!!
울카페의 이달의 책이 무엇입니까?
"장미의 이름"그야말로 캐슬님이 원하시는 고전외국장편소설아닙니까?
책내용이 좀 전문적이기도하고, 미스테리하기도하고, 약간은 지루한맛도느껴지기는 하지만, 고등학생이 읽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마, 저도 그책을 고딩때 읽었지 싶어여....
쵸이스님은 너무 좋으시겠어요..
첫3년담임선생님치고는 너무 성적이좋으신거 맞져?
아마, 그것은 쵸이스님이 공부잘하고 말잘듣는애들만 있는반을 맡아서가 아닐껍니다.
선생님의 인품이였겠져...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만큼, 다루기 힘든요즘아이들, 그만큼 선생님을 잘따랐다는 증거이고, 그것은 곧 선생님이 요즘아이들의 마음을 십분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을 했다는 증거가 아닐까싶은데...
여튼, 축하드리고요 어쩌면, 또 3학년을 맡으실지도 모르시겠네여^^*
책남님은 설에서 탈나겠수다...
불쌍한 울 책남!! 서울 여관벽지 죄다 긁어놓고오것네....
그라지말고, 좀 모자라더라도 좋다고 따라다니는 서울 여자있음, 당장 데리고 와라..
내가 잘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