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 내용 -->
<table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0" width="100%">
<tr>
<td colspan="2" heigh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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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td bgcolor="#ffffff"><font size="-1" color="#ffffff">
..
</font></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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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2" cellpadding="4" width="499" height="325" background="http://user.chollian.net/~solomoon/img/50.jpg" ; align="center">
<TR>
<TD><p align="left"><font face="굴림" size="2" color="gray"><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scrolldelay="100" loop="ture" width="480" height="250"></font></p>
<p align="left"><FONT class=ver9 color="gray" size="2" face="굴림">..☆ 백설공주 뒷이야기 ☆..
</br>
나는, 산너머 너머에 사는 일곱번째 난장이입니다. </br>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우리집을 찾았을때 앉았던 의자도</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구요. </br>
그녀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스프도</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었구요. </br>
그녀가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들었던 침대도 </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었어요. </br>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든 빗으로 머리를 빗고 쓰러졌을때 </br>
제일 먼저 달려가서 빗을 빼 던지고 버린 것도 </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br>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숨이 멈추었을때</br>
하루종일 그녀의 곁을 지키며 목놓아 울던 것도
</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습니다.
</br>
왕자님이 오셔서 그녀를 데려 가겠다고 했을때
</br>
그녀는 우리들의 공주님이라고...
</br>
울면서 안된다고 말리던 것도
</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어요.
</br>
기어이 친구들이 왕자님에게 그녀를 내주었을때
</br>
짧은 다리로 슴이 헉헉 차오르도록 쫓아갔던 것도
</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지요.
</br>
더 이상 왕자님을 잡을 수 없게 되자,
</br>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br>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휘청 떨어진 것도,
</br>
그 바람에 덜컹 유리관이 움직이고
</br>
그녀의 목에 걸린 독사과가 튀어 나오면서
</br>
오랜 잠에서 깨어난 그녀가
</br>
"저를 구해주신 분은 누구신가요?"
</br>
라고 물었을 때, 차마 초라한 작은 몸으로 나서지 못하고
</br>
못나게 움츠려들었던 것도,
</br>
늠름한 왕자님이
</br>
"바로 접니다! 아름다운 공주님."
</br>
씩씩한 목소리를
</br>
유리관 밑에서 쪼그리고 앉아 울면서 들어야 했던 것도
</br>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습니다.
</br>
지금 사람들은
</br>
산너머 너머에 사는 일곱 난장이의 노래를 부릅니다.
</br>
하지만.....
</br>
누구보다도 공주를 사랑했던 일곱번째 난장이를 기억하는
</br>
사람은 아무도, 아무도 없습니다.
</br>
...
</br>
...
</br>
그대는 누구의 일곱번째 난장이입니까.....
</br>
-백설공주 뒷이야기.. -
</br>
</BR></BR></BR></BR></BR></BR></FONT></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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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td>
<td bgcolor="#ffffff"><font size="-1" color="#ffffff">
..
</font></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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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이거 프란츠 헤셀이 쓴 일곱번째 난장이란 글입니다.. 엄연히 원작자가 있는데 왜 자기가 쓴것처럼 그러지??(냉 따지러감)
박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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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01.08.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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