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오타니 탐헙대가 쿠차 키질 석굴사원 제206굴에서 절취한 벽화. |
|
ⓒ 초원과 오아시스문화 중앙아시아 |
|
 |
|
▲ 한국 오타니 컬렉션 반환추진위원회와 중국 신강위구르 자치구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북경 신강성 인민정부 귀빈실에 앉아 '오타니 컬렉션' 반환추진운동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
| 투르판 유물들이 100년만에 서역원정로를 따라 본국으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될까.
한국 '오타니 컬렉션 반환추진위원회'(사무총장 해문, 이하 '반환추진위')'와 중국 신강위구르 자치구는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만남을 갖고 향후 한중 공동 프로젝트로 '오타니 컬렉션' 반환추진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신강위구르 자치구는 5월 중 한국정부에 '오타니 컬렉션' 반환요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컬렉션은 일본 교토에 위치한 유명한 절 니시혼간지(西本願寺)의 승려 오타니 코즈이가 중앙아시아 지역(지금의 신강성)에서 약탈한 문화재들을 말한다. 1902년 9월부터 1914년까지 오타니 코즈이가 세 차례에 걸쳐 중앙아시아 탐험을 하면서 도굴한 서역 유물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1500여점이 소장돼 있다. 오타니 컬렉션은 한국에 있는 유일한 약탈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반환추진위 활동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해문은 29일 저녁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요지와 사진자료 등을 전달하고 관련내용을 전면 공개했다. 중국의 한 자치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반환해달라고 직접 요청하게 되는 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 발생하는 일로 향후 이 활동의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반환추진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 머물면서 후웨이 신강성 자치구 부주석을 면담하는 등 신강성 자치구 문물국 관계자들과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총 6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합의한 바에 따르면, 신강 자치구는 한국 '오타니 컬렉션'의 원산지 반환에 동의하며 '오타니 컬렉션 반환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반환운동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강위구르 자치구는 향후 한국 측의 취재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중국 안의 여론에도 '오타니 컬렉션 반환추진운동'을 소개하기로 합의했다.
"제국주의 열강들에게 부끄러움 돌려줘야"
 |
 |
|
▲ 런던 유학시절의 오타니 코즈이. 그는 쿄토 니시혼간지의 문주로서 오타니 탐험대를 구성, 중앙 아시아의 불교문화재를 약탈했다. |
|
ⓒ 초원과 오아시스 문화 중앙아시아 | 해문은 29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중앙아시아 신강성 지역의 약탈문화재를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 반환하자는 데 쌍방은 의견을 같이 했다"며 "양측은 '오타니 컬렉션'을 포함한 세계 약탈문화재의 반환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민지 수탈을 겪은 우리 민족이 중앙아시아 유물을 마치 우리의 문화유산인양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하는 것은 역설적 상황"이라고 꼬집고 "약탈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은 양심 제자리 찾기 운동과 일맥상통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문은 "과거 슬픈 역사 속에서 강대국의 이권각축장이었던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이 먼저 제국주의 열강들에게 부끄러움을 돌려주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오타니 컬렉션'을 원소재지로 반환하는 것은 추호의 거리낌이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만남의 중국 측 당사자인 후웨이 신강성 자치구 부주석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 주재한 신강성 인민정부 귀빈실에서 반환추진위 관계자들과 만나 "반환추진위 활동은 한국인들이 중국과 중국인에게 깊은 관심과 우의를 표시하는 일로 이해하고 있다"며 "해외에 유출된 신강 유물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이자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웨이 부주석은 "이번 '오타니 컬렉션' 반환추진운동을 통해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한중 문화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협력에서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도굴된 서역 문화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1500점
이밖에 신강 자치구 문물국과 외무국, 북경주재 신강사무처는 반환추진위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첫 만남에 참석한 중국 측 인사는 후웨이 신강위구르 자치구 부주석을 포함해 리량 후이 신강 군사령관, 바이지엔야오 신강위구르 자치구 문물국 부국장 등이다.
해문은 지난해 도쿄대가 소장하고 있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과 일본 궁내청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왕실 의궤'에 대한 환수운동을 펼쳐 반환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국회에 오타니 컬렉션을 원소재지로 돌려주자는 의미의 '중앙아시아 유물 반환촉구' 청원서를 제출했다.
 |
|
▲ 중앙 아시아 지역에서 약탈한 보물들을 낙타에 싣고 귀로에 오르는 오타니 탐험대의 모습(제3차 탐험 1914.3) |
|
ⓒ 초원과 오아시스 문화 중앙아시아 |
|
 |
|
▲ 신장성 누란 지역에서 출토된 가면, 역시 오타니 탐험대의 수집품이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
|
ⓒ 초원과 오아시스문화 중앙아시아 |
| |
첫댓글 아니 참내 제목을 왜 이따구로 했는지 화가 나네요..모르는 사람이 이 기사 제목만 보면 한국이 문화재 약탈국이라 오해 할 수도 있겠군요..기자들 먹고 살기 힘드나 보네..-_-;;
-.-;;;;제목센스 멋지네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_-;; 우리가 약탈한것도 아니고
백두산 돌려주고, 동북공정 포기하면 준다.
국립박물관에 갔을때...오타니 컬렉션이라고 일본인이 기부한 것 처럼 있길래 당시 문화재 약탈로 유명한 일본 놈이 이럴일이 없어서 안내원에게 물어봤더니 기부한것처럼 말하며 재대로 답변못해서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일제시대때 엄청나가 전세계 아시아 유물 도굴해서 우리나라에서 보관하다가 일본 폐망 후 가져가지 못하고 남은 부스러기가 그정도 분량이더만...
이런... 오타니가 일본 사람이라는 건 명시해 주시던가... 그냥 오타니 콜렉션 돌려주세요... 이렇게 쓰던가... 하여간... 이제는 오마이 뉴스도 낚시질을 하는군... 하긴 오마이 뉴스의 태생이 낚시질에서 시작했으니...ㅠㅜ 클릭수 많으면 수당주는 식...
어이없네 우리나라껀 지네들거라고 우기면서. 우리문화재 돌려주면서 그런 얘길 해야지 ㅉㅉㅉ
우리가 약탈한 문화재도 다 있었나 깜짝 놀랐더니 아니군. -_-;;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거죠. 이런 문제는 조건을 붙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오마이 뉴스네...아니 왜 위구르 유물을 중국한테 돌려줘야 하는데...진짜 어이없네..위구르 자치구 독립하면..돌려주면 됨...진짜 짜증나네....광개토 대왕비 돌려줄래..어...완전 오마이는 중국편 무지 드네...완전 x같은것들..
그건 중국유물이 아니라 위구르족의 유물이므로 위구르가 독립하면 돌려주겠다고 하면 되요.
맞아요.아님 만주땅 주면 줄께 이러든지..ㅎㅎ
그냥 돌려주기 보단 프랑스처럼 이권을 받으면 돌려주는 뭐 이런 센스를 발휘했으면 좋겠내요..
위구르가 독립하면.....
이차대전때 독일이 약탈한 유럽보물과 문화재를 소련이 베를린을 점령하면서 고스란히 가져갔다는게 기억나네요. 그러나 중국은 남의 것이나 돌려주는 성의를 먼저 보여줘야 순서가 아닌가. 홍콩도 반환받으면서 간도는 입닥고 있는것들이.
와~ 오랜만에 제목에 낚여버린..ㄲㄲ 뭐.. 이젠 화도 안나네요. 한국 기자들의 기사작성 수준이 뭑 그렇죠..하하하;; 오마이뉴스가 아니라 오마이갓이네요.ㅋ
깜짝놀랐잖아. 우리가 한건줄 알았네... 뭐냐... 기자 재섭다.
이런 오마이뉴스.. 짜증나네...
동감입니다.
그냥 돌려 주는 것이 좋겠네요. 아무 조건 없이... 그게 가장 떳떳하죠.
동감.. 우리가 짱깨나 쪽바리같이 행동하면 안돼죠
제목진짜로 열받게 한다 돈벌이려고 진짜 골때리게 머리쓰는 언론사
일본에 있는거 부터 찾아오고 말하지...석굴에 있는거 대빵 큰거는 일본이 가져갔다던데??
우리가 약탈했냐? 저게 지나유물이냐?.. 제목이 왜 저지롤이야! 일단 지나로부터 독립하면 바로 돌려주마.
"유물을 돌려준다 해도 돌려받을 나라가 없어졌다”. 중국 정부에 유물을 돌려주는 것은 일제에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주는 것과 같은 꼴인 것이다."
오마이뉴스,너네도 나한테 찍혔다.오늘부로..
아씨 놀래라.
이 할인의 유혹 보면볼수록 아주그냥 아가리를 꼬매고 싶네 볼때마다 하는꼬라지가 개 후라덜이네
그냥 주세요 어차피 우리가 도굴한거도 아니니까 달라면 줘야죠 미안하고 자시고 할거없이 그냥 주면 되겠네ㅋㅋ근데 언론에 좀 크게해서 주면 좋겠다 세계적으로 주목도 받으면서 프랑스나 일본애들 좀 보라고ㅋㅋ
왜넘들이 약탈한걸 왜 우리보고 달라고 그러냐.제목 뽑는 꼬라지 하곤.일본하고 협상해라.
중국..약탈한 간도,고구려,발해,백두산 돌려줘요...
마죠마죠
위구르 문화재가 짱깨들 꺼냐? 닥치고 티베트, 위구르, 내몽골이나 독립시키시지? 위구르 사람들에게는 돌려줘도 절대 짱깨에게는 돌려줘서는 안 됩니다. 돌려준다 해도 백두산 절반 돌려받는 조건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동투르키스탄이 독립하면 그때 건국선물로 돌려 줄께.
오마이는 친북 친중공 세상의 온갖 정의는 다 들먹이면서 오로지 북한은 예외 가끔은 중공도
오타니 컬렉션 유명하죠. 저때 일본도 한몫 챙겼지만 독일, 러시아 장난아니게 챙겼습니다. 그 당시 독일이 챙겼던건 2차세계대전 막판 베를린 공습으로 모두 재로 변했죠. 이 문화재는 일단 독일, 러시아, 일본, 한국이 모두 모여서 협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줄때주더라도 위구르 독립하면 주어야지 중국한테 주면 절대 안됩니다.
너네도 약탈한 고구려나 돌려줘라 ㅆㅂㅇ
제목봐라..역시 선전,성동 공작의 대가 오마이 기사 답다..
이거 인터넷 포털 싸이트에 뜨면 어린애들(고딩등등) 제목만 보고 클릭했다가 글 긴거 보고 스크롤바 한번 죽 내려주고 패쓰할 가능성 80%..그러면 진짜 우리나라가 중국 문화재 약탈한걸로 알꺼 아냐-_- 우리가 유물 보관해줬으니 유물보관값으로 간도땅이나 내놓으라!!
나도 위구르가 독립하면 위구르에 돌려주는데 찬성..중국에게 준다는 건 개뿔이다.
짜장면 그릇 돌려줄께 얼른 가져가라.
아무리 그래도 상대가 짱개라면 돌려줄필요없다~위구르에게 줘야하지~짱개한테 줄필요는 없잖아? 또 그걸로 역사나 왜곡할게 뻔한데~ㅋ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인의 열망이라면 당연 줘야겠지만, 짱개 공산당놈들이 달라면 동북공정 철폐안하면 안준다고 버팅겨야죠
우리꺼나 내놓지ㅡㅡ???
우리나라에도 약탈문화재가 있었네, 이참에 돌려주면서 한국다운 모습 보여줍시다. 일본이 약탈한 거지만
위구르 독립 허락하면 그때 돌려준다고 합시다. ok?
이거 쓴 기자라는 놈 쌍판이나 한번 봤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