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국칼럼(62)
민변을 북한에 보내라!
북송불안에 떠는 3만 탈북자
종북이적 민변을 북한에 보내야 한다! 5월 14일 민변은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의 2년 전 탈북과 관련, "국정원이 총선용으로 기획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정부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민변은 2년 전에도 북한 종업원들이 자진해 한국에 온 것인지 가려보자며 이들을 법정에 세우자고 했다.
지난주 선동언론 JTBC가 식당 종업원들의 탈북은 '지난 정부의 기획'이라는 취지로 보도하자, 통일부는 '종업원들이 북송을 요구하면 돌려보낼 것이냐?'라는 질문에 "그런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종북이적 문재인 정권이 전 정권 적폐시리즈를 한 건 더 만들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목숨을 걸고 한국으로 탈출한 3만여 명 탈북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어제 북괴의 대남선전매체는 "탈북자는 매장해 버려야 할 인간쓰레기"라며 "통일되면 제일 먼저 민족의 준엄한 심판대에 올라야 할 역적배"라고 주장했다.
한 탈북자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탈북자'와 '북한 인권'은 사실상 금기어가 됐다. 몇 달 전엔 미국 대통령이 탈북자를 만났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탈북자를 만난 적이 없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탈북자'란 말을 먼저 하기도 했다. 그때도 문재인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탈북자들은 목숨 걸고 탈출했는데 어느 순간 북송 위기를 느끼게 되면 그 심정이 어떨까? 어떤 탈북자는 직장에서 따돌림당하고, 자녀들은 학교에서 왕따당하기도 한다. 탈북자들의 안보강의는 뚝 끊겼다.
한 탈북자는 "한국에서도 입조심하고 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북핵폐기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국민이 공포 없이 살 수 있기 위해서다. 3만 탈북민은 우리의 귀중한 국민이다. 종북이적 정부가 외면하면 국민들이 나서서 이들을 지켜줘야 한다. 그것이 사람의 도리다! 북한인권 외면하는 민변을 북한에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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