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남편을 이 지옥에 빠뜨려 놓고, 오늘도 공장에서 불체자 언니, 오빠들과 히히덕거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을 아내 판티잉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잉을 불법취업시켜주기 위해 오빠가 엄청난 빽을 동원해 한국입국시켜준 것도 모를 겁니다.
여러분, 나포카 왔습니다.
오늘 의정부 법원과 양주시청에서 뗄거 떼고, 소장을 써서 제출해야 하는 데, 몰라서 그냥 돌아왔구요.
혼인무효소송과 이혼소송 예비적부신청을 같이 해야 합니다.
여기서 양식 다운로드 받아 쓰겠습니다.
제 기분이 어떤지 상상이 안가실 겁니다.
결혼을 언제 했는 데, 이혼이란 말인지..
피눈물을 흘린다는 표현이 부족합니다.
오늘은 태양전력 사용한다는 신설조항 때문에 전기선임 변경하느라, 나가야 하는 틈을 타서
서류처리했네요.
도저히, 시간도 없지만, 가슴이 찢어져서 제가 법원 못가겠습니다.
후배를 위임장써서 보내야죠.
아.. 너무나 슬프고, 미치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억울하고 분합니다.
신원보증철회는 외국인등록증을 만들어주지 않은 사람은 필요없답니다.
이경우에 출입국관리사무소 갈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한베가족모임 카페에는 30명정도의 베트남 여자들이 항시 모니터링한다네요.
여기서도 중요한 말은 하면 안될 거 같구요.
제게 전화가 좀 오는 데, 한 8분정도 결혼이 파경을 맞았거나, 아내가 도망간 분들입니다.
전화받으면, 목소리부터가 정상이 아닙니다들.
그분들은 저와 고통을 함께 나누려고도 하고, 정보를 주기도 하는 데요.
호치민에서도 전화옵니다.
제 상황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데, 아내의 껀터애인놈은 아내가 한국결혼한 걸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한거랍니다.
쉽게 말해 하나 제대로 물었다네요.
아내를 잘 구워삶아서, 한국가면 저 배신하고 자기에게 돈벌어 송금하면, 지가 모아두었다가
베트남오면 재혼하자 이런 수법이랍니다.
실제로, 아내는 이놈과 연락하고 있습니다, 나가자 마자 바로.
저는 어찌해야 되는 지 막막합니다.
이혼소송하고, 차후에 아내잡으면 협의이혼 이게 계획이나, 쉽게 잡힐지..
호치민 영사가 아내를 1차 비자에서 떨어뜨린 이유를 알았네요.
남자애인이 있고 취업목적임을 간파한 겁니다.
그리고, 다른 눈에 띄는 사실이..
작년 제가 결혼했을 당시 4쌍중, 저와 다른 분은 파경이고, 포천과 울산 회원은 잘삽니다.
그들의 아내는 한글 공부를 호치민에서부터 열심히 했다는 게 다르더군요.
제 아내는 한글을 아예 공부를 안했습니다.
처음부터 도망가서 취업목적이었기에 한글을 몰라도 된다고 들은 겁니다.
2차 소트팝 면접에서 면접관앞에서 '부모' 이 한마디 하더군요.
아예 모릅니다, 한글을.
참고로 제가 10 여일간 베트남단어를 정리해 외었더니, 100 단어정도 외워서
의사소통이 되더란 거죠,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죠?
저는 아내가 2차비자심사에서도 탈락이 정해져 있음을 미리 알았을 만큼의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여
아내를 결국 억지로 통과시켰으나, 이꼴 났습니다.
누구하나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사람없어요.
아내도 기타 다른 관계자들도..
제가 그동안 결혼진행에 대해 지적하며, 보완요청하거나, 개선을 바란 점들도 무시당했었고요.
오늘밤도 혼자네요.
며칠간 자는 데, 억울하다는 말, 분하다는 말이 게속 입안에서 돕니다.
베트남식당이나 베트남 연관된 뭐든 아내를 데려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금 전화온 분은 48세 형님인데, 83분 통화했습니다.
어제도 한 40분넘게 했고.
기아자동차 정직원이시라는 데, 아내 가출하고 50일이고, 술에 쩔어서 거의
우는 목소리로 말하시네요.
제 생각은 조금도 안하고, 신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을 제 아내 판티잉.
아내를 호구로 제대로 잡아 이러저러한 수익을 꾸준히 올릴 껌빈전 여자.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지옥에서 빠져나올지 모르는 나.
제가 살려면 제 아내를 빨리 잡아야 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닐 겁니다.
아내가 장기간 불법체류하며, 돈을 벌어 무용담처럼 떠벌리고, 처가에서 인정받고,
벳남놈이랑 동거하며 히히덕 거리는 꼴 저는 못 봅니다.
생각해둔 방법외에도 기발한 수단을 만들어서 아내를 빨리 벳남으로 보내길 바랍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배신한 아내에 대한 마지막 자비이며, 좋은 해결책입니다.
첫댓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흔들어버리는 꼴이 되어버렸네요. 한숨이 절로 나옴니다. 일이 이렇게 비화 된이상 생각 잘하신것 같읍니다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고 아프더라도 이겨 내십시요. 술에 의존치 마시고 건강도 챙기셔야 합니다.
그래야 후일을 기약하고 더 큰 꿈을 가질수 있읍니다. 빨리 찾아서 정리가 되기를 바라면서.....지옥같은 날들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면서...힘! 힘! 내십시요.
현재천사님 지금 제꼴이 말이 아니죠, 술은 5월 9일부터 안마시는 중입니다. 저는 지금 계획중인 게 있고, 저와 봉사방 회원분들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예전에 제글에 댓글로 종교적인 내용을 써놓으셨던데, 그때는 기분이 그랬으나, 제가 현재천사님을 오판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진짜 분통터지고, 억울한건 이상하게도 아내보다는 껌빈전 벳남여자 때문입니다. 그 악질브로커년을 믿고 제 아내를 직접 갖다 바쳤으니, 미치는 겁니다.
아내는 빚을 쎄게 지고 일하고 있는 게 맞지만, 살만한 가 보고요. 이성적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