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crazypingpong.com/220960954385
오늘은 단순하지만 아주 유용한 완소아이템, 스티가 볼튜브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아이템으로, 9월에 파리에 방문할 때 제가 사올까 했던 제품이었는데, 마침 지인께서 파리의 탁구대회에 참석하신김에 저에게 연락주셔서 제 부탁으로 급 선물로 주신 녀석입니다 *-_-* (선물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이 제품은 공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 + 탁구러버를 붙일 때 유용한 롤러를 결합한 합리적인 제품입니다.
소재는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 플라스틱으로 내구성은 아주 튼튼하면서도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공은 대략 5개 정도 들어가며 가격은 엔화를 기준으로 2300엔정도 되는데, 제 기억에 유로로도 비슷한 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성비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눈독들여 온 제품이라 저는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컬러는 제가 가지고 있는 그레이와 블루 이렇게 2가지의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도 직접 보지 못했지만 괜찮게 나왔네요 :)
이 제품은 롤러로서의 장점도 충분히 가지고 있는데요. 탁구공과 같은 지름을 가지고 있어서 탁구러버를 붙일 때 큰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실 롤러의 지름이 너무 작을 경우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러버가 오버사이즈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이 제품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하게 붙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약간의 흠을 잡아보자면, 볼튜브 한 가운데 있는 저 스티가 마크입니다. 마킹이 스크레치에 약해 시간이 지나면 스티가의 마크가 다 벗겨질 것처럼 보이더군요. 스티가에서 조금만 신경써줬더라면 제품이 훨씬 고퀄처럼 보일텐데, 조금 아쉽더군요. 다만 이 점을 빼고는 사실 볼튜브의 느낌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제 탁구공을 소중히 보호해준다는 느낌을 확 느끼게 해주더군요(특히 탁구공을 볼튜브에 넣는 순간에 그런 느낌이 듭니다).
언젠가는 한국에서 수입되길 바라며, 이상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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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razypingpong.com/220960954385
첫댓글 오 아이디어 상품 갑이네요
전 공보다는 칼하고 글루를 넣어다닐거 같아요
세트개념으로다가 ㅎㅎ
오 발상의 전환
오~ 좋은데요?! 저도 생각못했는데 참신한 아이디어네요 :)
볼이 한 네개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 입니다~~
넣어보니 4개정도 들어가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하5님 :)
음각으로 스티가 넣었으면 좋았을걸
그쵸? 저도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운데, 이런 제품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더라구요 ㅎㅎ
여기에다 길이 단위 표시된거도 있던데... 네트 높이 체크용
그러면 완전 좋겠네요! 더 유용하게 쓸 것 같은데요.
저두 이 똑같은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유럽쪽은 상당히 저렴합니다.8유로 정도이니 만원정도 줬던거 같아요~꺼내면 뽀대납니다. 티바꺼는 국내에 들어온걸로아는데 거의 같은 제품이라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아, 티바에도 있군요! 몰랐네요. 다만 유럽에선 운송비가 비싸서 일본에서 저 가격에 파는게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더라구요. 이번에 오스트리아에서 와인잔 직구할까 하는데, 배송비와 보험료가 좀 걱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