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90% 정도는 투수의 몫이다.투수가 잘던지면 야수들도 수비하기가 편하고 그만큼 공격도 수월해진다.이런 경우가 정상적인 투타 밸런스다.
롯데는 초반부터 선발 박지철의 호투속에 경기를 편하게 풀어갔다.1회 2사 1·2루서 조경환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 2사 1·3루서 이계성의좌전 적시타로 한점을 더 올렸다.
4회부터는 홈런포가 가동됐다.4회 1사 1·2루서 김주찬의 좌월 3점 홈런으로3점을 보태 분위기를 달귄 뒤 7회 1사 2루서 대타 훌리안 얀의 중월 홈런으로 2점을 더 보태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기아는 8회 이종범이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가고 김종국 장성호의 연속 텍사스성 안타가 터져 1점을 따라 붙었다.무사 1·3루서 산토스의 내야 플라이때1루주자 장성호가 2루로 뛰다 아웃되고 이틈에 3루주자 김종국이 홈으로 파고들어 1점을 더 얻었다.그러나 이어진 2사 1·2루의 기회는 결국 무산됐다.7647명이 모인 홈구장에서 0패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롯데 박지철은 6.2이닝을 3안타 7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최근 3연승을 이어갔다.롯데 조경환은 타점 1개를 추가해 82개로 기아 산토스와 공동 2위로 나서며 1위 펠릭스 호세를 3개차로 따라붙었다.
전날까지 11연속경기안타를 기록중이던 기아 이종범은 8회 행운의 우월 2루타를 날려 12연속경기안타를 이어갔다.
카페 게시글
News in Tigers
스포츠서울
[롯데-기아] 이종범 12연속 안타...박지철 3연승
최강타이거
추천 0
조회 20
01.08.18 10:2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