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퍽'하는 파열음~ 전방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해보자!
십자인대는 무릎안에 있는 구조물로서
무릎의 앞과 뒤 2개의 인대가 서로 X자를 그리며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손상받기 쉬운 전방십자인대의 경우
무릎에서 퍽~하는 파열음과 함께 십자인대가 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를 전방십자인대파열 이라고 부르며
무릎이 덜렁거리는 듯한 착각을 받게 되고 무릎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부분파열일 경우 완전파열보다는 통증이 덜하고
부종이 빨리 가라앉아 치료를 방치하게 되는데
치료를 미루지 않고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무릎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이 계속된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발생하는 등, 2차적 손상을 동반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파열정도에 따라 보존적, 수술적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젊고 활동량이 많은 연령층에서는 끊어진 인대를 이어주는 십자인대 재건술이 필요합니다.
만약 방치하게 되면 파열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무릎 주변 조직의 손상도 커지게 됩니다.
기존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두가닥 십자인대재건술은
강도가 높은 외력이나 회전력에 대한 불안정성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의 경우
무릎 관절 안쪽을 직접 들여다 보면서 하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도 높아지고 절개부위가 작아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첫댓글 십자인대가 의심될때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