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은 8월 말 경기 부천을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2015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 무대’라는 소극장 공연을 펼친다.
앞서 23일 티켓 오픈을 시작해 부천을 매진시킨 뒤 대구 공연 역시 매진을 앞두고 있다.
3월 같은 이름의 소극장 콘서트를 펼친 이적은 “그때 편성 그대로, 저와 도우미 뮤지션인 양시온군 단 둘이 서울 이외의 극장을 찾아 숨결까지 공유하는 지근거리의 교감을 재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대극장까지 오가며 전방위적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04년 ‘적군의 방’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여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소극장 공연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2015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 무대’는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8월28~30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챔버홀(9월4¤6일), 김해 문화의전당 누리홀(11¤13일), 용인 여성회관 큰어울마당(10월2¤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31¤11월1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6¤8일), 안양 평촌아트홀(12¤14일), 부산 동아대 다우홀(12월4¤6일)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이적은 오는 30일 김해(오후7시)와 용인(오후8시) 티켓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