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한날 : 6월5일(화)
** 대상지 : 무학산-사연호 둘레길-만수로산책길
시간대별 산행코스)
-망성교8시42분-무학산9시35분-한실재10시52분-전망데크-사연호 둘레길-과기대 갈림길12시12분
-만수로산책길-무학산(쌍봉) 갈림길12시43분-사일마을56분-망성리1시22분
---------------------총12키로..4시간41분(휴식32분)----------------------
(갈때)..802번농소발 (7시30분)-망성교 하차
(올때)..구영리에서 버스 이용
<<다음 무학산 갈땐 233번 버스를 타고 가야겠다 노선이 생겼네요>>
간밤엔 쌓인 피로 때문에 일찍 잤다...
아침에 급하게 톡을 보내고 오늘 산행을 잡는다..
아침엔 비가 내리지 않더니..에겅...이게 뭐람..비가 온다...
오거나 말거나..10 미리 정도 온다길래 그냥 취소 안하고 길을 나섰다
망성교에 내려서 우산을 받쳐들고 무학산을 향해 간다..
우거진 숲길에 빗물이 있어서 올라가면서 물에 빠진 생쥐가 되고 만다..
(우리 적당히 미친것 맞지?) 하니까
아우가 많이 미쳤지요 한다..한바탕 웃어 제끼면서...
그래도 적당히라고 하자...ㅎㅎㅎ 옷은 다 젖어 꼬라지들은 엉망이지만
마음만은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다..
컵라면 준비해오라 톡을 보냈건만 하나는 못봣다면서 참외 두개만 달랑~
하나는 물만 끓여 오고 라면이 라면은 놓고 오고 ㅎㅎㅎ빵만 가져 왔단다
산불감시초소 아래에 세아짐이 모여앉아 우중 산중 만찬을 즐긴다..
커피를 타서 빵을 찍어 먹고 오이랑 참외도 아작거리며 먹고
하루도 세상에서 제일 행복 세아짐들의 여정이 무학산에 고운 흔적들과 함께
거친숨과 웃음을 놓무학산에 놓아 두고 왔다
아우들과 다니면 뭐라고 캐서 가져 온다..빈손이 아니다..
진심..연삼..더덕..제피..산딸기도 따먹으면서...하루도 행복을 만끽하고 왔다
망성에서 점심을 먹고는 금계국을 보고자 망성에서 선바위 구영리까지 걸어왔지 말입니다
망성교 건너서 바로 하차 횡단보도를 건너서 진행
무학산 방향으로 가면서 망성교를 담아 봅니다
나중엔 망성교 지나서 이곳에서 하차를 하면 되겠지요...언제 생겼을까?
오리집앞에서~
산딸기가 빗물을 머금고 빨갛게 익어 있네요...
아우가 한가득 따서 보여 줍니다
우거진 산천초목들로 우산을 쓰고 오르는 세아짐들은 생쥐꼴이 되고 맙니다
무학에서 바라본 문수산 자락...구름이 넘나 드는 모습이 그림입니다.
직진하여 갑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만수로 산책로와 쌍봉/사일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답니다.
날씨가 춥지않아 천만 다행입니다..옷은 다 젖었어도 춥지않으니
이곳에서도 직진하여 갑니다..
좌로 가면 한살재에서 오는 길과 합류를 하게 됩니다..
한실재에 내려서면 길은 좌로 진행을 합니다..이곳은 암각화쪽으로 이어지는 태화강 100리길이랍니다
사연호가 물이 별로 없네요....모내기철이라 그럴수도 있겠지요
까치수영도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임도 끝에서 사연호 둘레길을 가기위해 좌틀을 합니다
사연호 전망데크에서 짐시 쉼을 해봅니다.오가는 오솔길이 참 예쁜곳이기도 하지요
태화강 100리길(과기대) 갈림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갑니다..
큰 무덤이 있는곳은 사거리 안부입니다. (우)쌍봉 (좌) 무학산 직진해서 사일리로 내려 갑니다
욕심나는 이쁜집입니다..남의집을 살짝 담아 왔답니다.
옛집도 이렇게 관리를 깔끔하게 해놓으니 아름답지 말입니다..
담장너머 석류꽃이 활짝폈네요...주홍빛이 고혹적이네요
파꽃같은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접시꽃이 한창이네요
망성리로 가면서 태화강을 담아 봅니다..강태공들이 여기저기 세월을 낚고 잇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자전거길이 새롭게 만들어진 모습 처음 봅니다..
망성에서 점심을 먹고...
망성교를 건너면서 태화강에 반영된 무학산이 멋지네요...
밤꽃이 흐드러지게 벌써 피었더라구요
선바위앞에 금계국이 만발이네요...아우등살에 둘러보고
선바위교를 건너 갑니다.
그냥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보고 또 즐겨 봅니다..
첫댓글 무궁화라고 생각했던꽃이 접시꽃이였네요..ㅎㅎ 처음 보는 산인데 도심이 안보여 좋네요
무궁화로 생각하셨군요
무궁화는 나무이고
접시꽃은 일년생이지요
저도 산에서 도심이 보이는걸 그닥 좋아하질 않는답니다
저도 가끔 운동삼아 무학산-망성봉-망성마을 코스를 한 바퀴도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게
즐산 안산 이어 가세요
샤브작 걷기엔 숲길이
좋은곳이랍니다
무학산-망성봉으로
신나게 도니 2시간50분
걸리더이다
흔적 감사 합니다
무학산과 무학산만디 ..... 망성봉 걷기좋은 솔숲길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숲길은참 좋지요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 드립니디
울산에 이런 멋진 길이 있었군요...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길...정말 일품입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한적한 오솔길이라 참 좋아 하는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