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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블로그를 정리한 것인데 그래도 양이 만만치 않다..
2008/12/10 09: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563870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9
INDRA:
클레어님, 작은사치님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날카로운 질문이 매우 반갑다. 님의 질문에 가장 쉬운 답변은 예정론일 것이다. 답하기도 쉽고 알기도 쉬운 만큼 그 어떤 세계에 대한 질문 중에서 가장 대중성이 있지만, 그만한 힘이 있다면 무엇 하러 이렇게 힘든 길을 가겠는가, 지금 당장 일을 결행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하는 작은사치님의 의문이 남는다. 해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 드린다.
다음 아고라에 가지 않아 사태에 대해서는 모른다. 다만 블로그 통계에서 가끔 다음 경로가 폭주하는 것이 클레어님 활약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음 아고라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 쪽 온라인 아지트로 잘 구축해놓았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버리기 전까지는 다음 아고라 성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현 정세에 있어서 일시적으로 인드라와 김대중 측은 반 노무현 연합전선이라는 성격이 있다. 김대중 측은 노무현이라는 꼬리를 잘라 친일민주당과 김대중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 흐름이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 등이 지지세가 늘어난 것이라 착각하면 안 된다. 김대중은 국제유태자본의 남한 식민총독이었고, 여전히 3김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있다. 아울러 다음 아고라를 이용하는 일반 유저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다. 변수가 되지 못한다. 온라인 게시판은 뿔뿔이 흩어진 일반 유저 주도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히 세력이 움직이는 것이다. 온라인 유저 1%가 온라인 게시판을 좌우한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투요원 100명이면 세력을 형성할 수 있 으며, 전투요원 300명만 있으면 다음 아고라를 장악할 수 있다고 여기면 된다. 단, 국제유태자본이 방관하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 해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노빠들이 극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그만큼 그들이 수세에 몰려 있다는 게다. 정권 교체 직후 역량을 100으로 본다면, 현재 노빠 역량은 50이다. 그런데 내년 상반기가 되면 30~40 정도로 떨어질 것이고, 내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가 위축될 것이다. 지금이야 국정원 등 각 기관에 심어둔 인사들 덕에 버티고 있지만, 내년에는 좀 더 강력한 물갈이가 예정되어 있고, 이에 따라 이명박으로 말을 갈아타는 인사들이 줄을 이을 것이다. 해서, 내년 3월 위기설, 혹은 탄핵설, 이명박 암살설 등으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패할 것이다. 나는 이전에도 BBK 특검 무죄가 되고, MB탄핵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아울러 상기한 썰 등은 노빠용이 아니다^^! 그보다 더 큰 단위의 정국 운용 기획물로 보아야 한다.
대토목공사 따위는 신자유주의적 성격이 아니다. 해서, 오해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인데 왜 신자유주의와 다른 운하 등의 대토목공사를 하는가이다. 이는 정치 자율성을 과소평가한 데서 기인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기본적으로 신자유주의를 추구하지만, 신자유주의를 잘 작동시키기 위해 정치적인 자율성을 식민 정권에 부여한다. 가령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국제유태자본 뜻대로 노골적으로 움직인다면 오히려 신자유주의는 물론 국제유태자본 자신을 노출시키는 꼴이 되어 부담이 된다. 그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반항해주기를 바라는 게다.
GDP에서 내수 부문 수치를 올려주는 것 중 건설 분야만큼 매력적인 분야는 없다. 통치자는 케샤르나 진시황제 흉내를 낼 수 있고, 국민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경향이 있으므로 청계천처럼 환호를 할 것이며, GDP로 잡히니 실적은 실적대로 잡힌다. 실물 내수가 부진해도 경제지표에 착시효과를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 내내 실물 내수가 갈수록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이 이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은 식민정권의 대토목공사를 겉으로는 비판하더라도 속으로는 환영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지원하는 정권을 튼실하게 할 수 있고, 신자유주의의 방패막이가 될 수 있고, 이후 정권이 바뀌면 실정 책임을 대토목공사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타 삼피이다.
유류세 인하나 유가환급금 제도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모든 것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하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큰 줄기를 잡고 그 안에서 자율성을 주어 제어하는 것이다. 이런 혼란은 범주 설정을 하면 문제가 풀린다. 범주 설정이란 다른 말로 우선순위인 게다.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유가환급금과 자통법 중 어느 것이 더 우선순위인가 같은 것이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국제유태자본은 한 편으로 박정희를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 박정희를 도왔다. 가령 울산 현대중공업이 예다. 허허벌판에 만든 이 회사에 최초로 주문한 이가 누구인가? 이차대전 때 활약했던 유태해운재벌 오나시스였다. 극단적으로 말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해운왕 오나시스가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현대중공업은 물론 한국 조선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인연이 정몽준까지 이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박정희를 지나치게 과소평가도 하는 것도 곤란하지만, 과대평가하는 것도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메카니즘을 제대로 읽을 때, 보다 심도 깊은 국제유태자본 이해에 다가선다고 나는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첫째, 심리적 설명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매우 잔혹한 동시에 영리한 사이코패스다. 나는 파블로프 실험과 스키너 실험의 결합으로 보고 있다. 공포와 배려이며, 채찍과 당근이며, 새도매저키즘이다.
일상의 권력과 새도매저키즘
http://blog.naver.com/frost999?Redirect=Log&logNo=150003828851
일전에 말했던 95:4:1이기도 한 이 사회관계에서 국제유태자본은 대부분의 인간을 파블로프의 개로 만들지만, 다른 한편 그 개가 ‘둥지 위로 날아간 새’처럼 행동하기를 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인간을 미친개로 만들고는 정치적으로 그 미친개가 미쳐서 자신이 새라고 여겨 날게 하여 일정 수준에 도달한 미친개에게 그대는 ‘미친개’가 아니라 ‘비둘기’라는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다. 영화 ‘매트리스’에서 매트리스 안의 인간은 비둘기처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막다른 쥐는 고양이를 물게 되어 있다. 해서, 언제나 탈출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다만 그 탈출구 역시 장악하고 있다는 차이이겠다. 요즘 록펠러 일당이 제안하는 탈출구는 박정희와 다를 바 없는 차베스가 통치하는 베네수엘라다^^! 가령 영화 ‘트루먼쇼’의 트루먼은 세계 바깥으로 나가 프로듀서를 당혹하게 한다. 여기서 우리는 흔히 국제유태자본을 프로듀서로 여긴다.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때 프로듀서를 비판하며 트루먼 편을 들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담당 프로듀서를 해고하고, 또 다른 프로듀서를 고용하여 ‘트루먼의 바깥세상 나들이’라는 또 다른 리얼버라이 어티쇼를 진행할 것이다.
둘째, 정치경제적 설명이다. 식민지 사회와 반식민지, 혹은 신식민지 사회의 정치는 다르다. 다르다는 것은 얼마만큼 정치적 자율성을 보장받는 데에 있다. 지금까지 나온 사회구성체론은 자본주의 국가만을 문제 삼지만,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자본주의 국가 뿐만 아니라 현실 사회주의 국가 역시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차이가 기존의 반미주의에 입각한 식민지반자본주의론과 같은 민족해방운동론과 매우 다른 정치론인 것이다. 가령 김일성/김정일 정권도 국제유태자본의 식민지 정권일 가능성이 크다는 혐의를 두는 것이 예다. 이런 예시에서 그대는 “뭐야, 이거!” 하면서 중단할 수 있다. 하지만 언뜻 보기에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러한 대담한 가설에서 출발하는 것이 모든 가능성에 대한 오픈 마인드의 출발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전통적 좌파가 내세운 국가독점자본주의론과도 다르다.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은 오늘날 왜 세계가 반미주의 운동이 대세가 되었는지를, 왜 중심에서의 혁명보다 변두리에서의 민족해방운동만 계속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진영론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보기에 진영론과 민족해방운동론을 연속적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 좌파는 민족해방파에게 박제화가 된 반미주의란 자본가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하며, 민족해방파는 전통 좌파에게 박제화가 된 맑스레닌주의란 미제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한다. 내 입장은 둘 다 옳은 입장이라는 게다^^! 둘 다 박제화가 되었다. 즉, 모두 역사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에 따르면, 1970년대 이전까지는 진영론이 타당했으며, 197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민족해방론이 타당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는 둘 다 무효화가 되었다.
정치적으로 민족해방론은 정치의 상대적 자율성을 주장하는 편이며, 반대로 진영론은 정치의 경제적 예속을 강조하는 편이다. 오늘날 5공화국 전두환의 신자유주의적 권위주의 정권에서 6공화국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적 탈권위주의적 정권을 볼 때, 현상적으로 민족해방론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1970년대 브레튼우즈 체제까지 유럽과 일본, 그리고 한국과 같은 제 3세계는 정치적으로 통제를 받았을지라도 경제적으로는 자율을 보장받았다.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용인하였으며, 그만큼 각국 내부에서 경제 자율권을 인정했다. 아울러 그만큼 정치적 자유를 승인했다. 반면 1970년대라는 과도기를 거쳐 본격적인 1980년대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억제하였으며, 그만큼 각국은 경제 자율권을 상당 부분 박탈당했다. 가령 과거에는 경제 관료가 하는 역할이 상당했지만, 이제는 경제 관료가 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각국 내부에서는 정치적으로는 자율을 보장받았다. 내놓고 반미를 말할 수도 있게 되 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진영론과 민족해방론을 적절하게 활용해왔다. 아울러 후기-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그 어떤 시대보다 민족해방론이 빛을 발휘하는 전성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지전적인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민족해방론만큼 매력적인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민족해방론의 무덤이 될 것이다. 록펠러 나이가 93세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모든 것을 갖추고 왜 지금 하지 않는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필요한 힘을 갖추었지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지금보다 더 큰 금융혼란과 경제 대공황이 와야 하고, 대규모 전쟁이 불가피하다. 그래야 인류는 아무 생각도 못할 정도의 공포심에 못 이겨 국제유태자본에게 살려달라고 울부짖을 것이다. 그러자면, 눈치 채지 못하게 설마, 설마 하게 자연스럽게 일을 진행시켜야 한다. 이것이 내가 그간 강조한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인 ‘위선’이다. 미래에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책임이 아니어야 하는 게다.
비유로 늘 강조했다. 깡패를 고용하여 길에서 미인을 괴롭힌다. 위기의 순간, 백마 탄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이 등장한다. 깡패를 물리친다. 미인은 국제유태자본에게 환호하며 사랑에 빠진다. 국제유태자본은 미인과 사랑에 빠진 듯하나 007처럼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은 냉정을 되찾고 다음 작전 임무를 위해 다른 007걸을 찾는다^^!
석진욱은 국내외 경제 저널 등 경제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입수해서 자신의 독특한 민족해방파 입맛에 맞게 가공하는 재주를 지닌 이다. 최근 공황류에 편승해서 책도 낸 것 같다^^! 김대중 정권을 지지하다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 민주노동당원이 되었다. 그의 일관된 노선은 반한나라당 노선이다. SDE는 그간 해외저널에서 획득한 자료들을 많이 축적했으므로 경제적인 면에서는 수치 등을 거론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치적인 면으로 들어가면 다소 무식한 티를 여실히 드러내는 한계가 있다. 해서, 진보신당 사람들에게 SDE란 열등감이 굉장히 많은, 덜 떨어진 주사파 종자쯤으로 무시당하는 편이지만, 민주노동당에서는 팬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하여간 석진욱도 나름 재미있는 친구여서 SDE 경제 분석에 대해서 나는 곧잘 금융허브국가^^!로 놀려댄다. 이것 하나면 SDE, 넌 아웃이얌^^! S석진욱이 이념적인 면을 중시하는 순진한 면이 있어 찌질이 미련둥이가 석진욱보다는 한수위이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하는 짓거리를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다. 찌질이 미련둥이는 이념으로 움직이 는 것이 아니다. 그는 단독 플레이어가 아니라 한국 증시 작전세력에 속해 함께 움직이고 있는 기관 알바 성격이 짙은 것 같다.
석진욱과는 1997년 김대중으로의 정권 교체를 함께 지지한 인연이 있다. 이후 일 년 간 김대중 정권과의 허니문 과정이 지난 후 내가 김대중 정권 비판을 하고 나서자 논쟁이 벌어졌다. 이 당시 하이텔이 당국의 압력을 받아 내 아이디를 잠시 정지시켜서 그때 내 문제 때문에 온라인 논객들이 통신자유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내가 한국에서 최초의 온라인 시사 문제 인기스타인 셈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향후 일 년 동안 역대 한국 정권을 대하듯 오바마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한다고 한 바 있다. 오바마의 신뉴딜 정책이란 포장을 벗겨내면 대토목공사이고, 경기부양정책이다. 나는 케인즈주의에 매우 비판적이므로 이 정책 실효성을 제로라고 보는 편이지만, 사회 심리적인 면에서 공포를 잠재우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1조 달러는 굉장히 큰 액수 같지만, 전 세계 GDP나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에 비해서 큰 액수라고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부실 규모가 1.2조 달러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마크 파버 따위는 잊어라, 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루비니의 12단계 붕괴론도 잊기를 바란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결코 루비니의 12단계를 완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루비니를 동원한 것은 11단계까지인 게다. 그래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모든 것을 알려주면 언제 돈 벌겠는가. 이제껏 어떤 예측가도 보면 중후반까지 예언하는 듯싶다가 막판에는 늘 예상치를 빗나갔다. 그것이 패턴이다. 해서, 마지막 단계는 설거지요, 새로운 단계를 위한 준비 단계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돈 번다.
1조 달러로 인해 마크 파버와 같은 상품 투자자는 달러 가치 폭락론을 주장하지만, 이는 현행 세계경제체제를 고려하면 터무니없는 주장인 게다. 즉, 현행 체제는 세계 각국이 미국 경제에 대해 원조를 해서라도 살려야 하는 구조다. 차이야 있다. 과거 미국이 제 3세계에 원조할 때는 큰 소리를 쳤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국 채권을 사는 세계 각국이 미국 눈치를 보아야 하는 형국이다. 이것 어디서 많이 보았던 장면이 아닌가? 그렇다. 로마제국 케사르 때부터 있던 일이다. 빚이 워낙 많으면서, 능력이 있는 미국은 여전히 강국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미국 달러도 강세일 수밖에 없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그만큼 능력을 보이는 만큼 채권자와 채무자 권력 관계는 역전이 된다. 현 세계 체제가 그러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서 달러 강세를 주장하면 전 세계가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오바마가 대토목공사를 한다고 해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강력 추진할 것이다. 오바마의 대토목공사는 후기-신자유주의로 가는 디딤돌이자 울트라슈퍼버블시대를 여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물론 케인즈주의 따위나 뉴딜 따위는 엉터리가 분명하다. 하지만 오바마가 위대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바마가 1조 달러 경기 부양을 한다면, 그만큼 현 세계 체제는 새로운 버블 시대로 재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세계 경기 순환이 보다 이르게 진행할 수 있다. 달러 파산은 잊어도 된다. 현 세계경제체제를 이해하면, 왜 중국이 적성국에 수익도 없는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사고 있는지를 알면, 달러 파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달러 파산설은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 위기를 심화시키기 위한 재료였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당연히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 대목에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 혹자는 말한다. 한국 역시도 역대 최악의 정권,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한 것이 없는 노무현 정권의 실정으로 비롯된 지방 미분양아파트, PF 등이 미국처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발생하지 않겠는가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1.2조 달러 부실이 발생했는데, 이 부실을 한국과 비교하자면 환율 1400원대 GDP 비율 기준으로 100조 원이 넘는다. 그런데 PF 규모가 총 합해봐야 60조원이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PF 부실은 대부분 10조원대의 저축은행에 몰려 있고, 그중 90% 이상이 지방건설사의 지방 미분양아파트에 걸려 있어서 연체율과 연계시키면 아무리 많아야 2조원이다. 캠코 부실 규모 파악도 1조 3천억이다.
둘, 한국 금융 기법이 매우 후진적이어서 파생상품 규모가 덜 떨어지는 관계로 미국처럼 파급 효과가 최대 5배에 이르지는 못한다. 증권사가 파생상품 만들었다지만 PF시장에서 미미한 비중이다. 해서, 몽땅 부실화된다고 해도 3조 원대 정도일 것이다. 3조 원대와 2조 원대를 다 합해도 5조 원대다. 12월 8일 단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41조 증가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미미한 규모다. 한국 증시는 이 정도 미미한 부실을 이미 선반영한지 오래다.
이를 전제하고 문제는 없는가? 당연히 있다.
첫째, 지난 글에서 밝힌 대로, 대주단 문제에서 온정주의적 태도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영세 지방 건설사 중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가 필요하다. 현 대주단처럼 상생부가 되기보다 살생부가 되어야 한다. 이놈 저놈 다 살리면 문제가 오히려 커질 수 있다. 정치권 이해에 얽히면 안 된다. 특히 정부는 친일민주당과 예산안 야합을 해서는 안 된다. 과감하게 도산시킬 기업은 도산시키고, 합병할 기업은 합병시켜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대대적인 개편을 해서 각 지역마다 인수, 합병, 도산 등의 절차에 따라 규모가 있는 건설사로 자리매김이 되게 해야 한다.
둘째, 캠코가 전수조사를 통해서 저축은행 부실을 살펴보고 1조 3천억원으로 부실을 추산했다고 한다. 시장이 냉담하다고 한다. 왜? 당연히 냉담하다. 연체율을 고려하면 부실 추산이 현 시점에서 적정하다. 다만 지금이야 1조 3천억 원이지만 이후 경제가 더욱 어려워진다면 추가로 부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계 경제 추이와 연체율 추이를 고려하면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도 연체율 30%를 넘지 않는다. 대주단이 꾸려지는 등 대책을 감안하면 20% 전후가 될 듯싶기에 2조원대인 게다. 그런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저축은행 부실채권 매입에 일조 삼천억 원을 매겼는데, 그 매입 단가가 70%이면 비싸다. 50%로 하향화시켜야 한다.
미분양아파트는 2008년 6월을 기준으로 16만 채라고 한다. 이중 95% 이상 대부분이 지방이다. 지방에서 내 집 마련은 이미 포화 상태다. 지방에 수요가 없음에도 집을 지은 것은 노무현의 무식한 수도권 규제 덕분과 혁신도시 따위 바람몰이 정책 때문이다. 지방 건설사는 수익을 따라 규제가 덜한 지방에 아파트를 무더기로 지었다, 노무현이 토끼몰이를 하듯 브로커들을 지방으로 내모니 브로커가 노무현 의지를 파악하지 못했겠는가. 못 먹어도 고라고 숱한 기획부동산들이 노건평처럼 회장님 소리를 들으면서 천 억대 사업을 진행시켰던 게다. 그리고 은행 등 다른 금융권과 달리 저축은행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마구 PF를 남발했던 것이다. 이처럼 노무현에게 책임이 있지만, 저축은행과 건설업체도 책임이 있다. 따라서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70%는 도덕적 해이를 낳는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셋째, 현재 지방은 수도권처럼 투기지정구역이 아니므로 담보대출 비율이 60%~70%에 이르는데, 10% 더 허용한다고 한다. 취득세, 등록세 50% 면제라고도 한다. 취등록세 한시적 면제는 수용 가능하다. 하지만 담보대출 비율을 더 늘리는 것은 부실을 키우는 것이다. 나는 수도권에서는 담보대출 비율을 40%에서 60%로 늘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정책은 노무현 정권의 대표적인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노빠 경제학자들이 칭찬하는 정책이야말로 오히려 잘못된 정책이다. 수도권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비율이 미미하다. 그만큼 실수요가 있다. 해서, 연체율도 극히 미미하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은 우량한 대출자들을 잘못된 정책으로 토끼몰이를 해서 위기에 처하게 만들게 했던 것이다. 비유하자면, 우량 흑자 기업에게 강제로 비우량 적자기업과 어음거래하게 해서 흑자부도를 내게 할 심산이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심어놓은 루비니가 국내 부채 운운하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다. 아무튼 노무현 정권의 한심스런 작태에도 불구하고, 찌질이 미련둥이의 광란에도 불구하고, 한국 부동산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외환위기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었다. 반면 지방은 더 이상 담보대출 비율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 80% 이상으로 한다는 것은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수준이다. 60%는 매우 정상적인 수준이지만, 80%는 위험하다.
지금이야 지방인들은 만세를 부를 것이다. 그러나 이후 겪게 될 고통은 남다를 것이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는 과도하게 낙폭이 되어가고 있다. 허나, 지난 정권에서 수요를 억제한 측면이 있는 만큼 경기 회복이 되면 억제된 수요가 되살아나서 재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지방 아파트는 그제야 폭락이 기정사실화될 것이다. 이치는 간단하다. 금융 위기 국면에서는 지수조정용 구실을 하는 수도권 아파트 압박이 필요했다. 동시에 지방 아파트 값 보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금융 위기를 극복하는 시기에서는 더 이상 수도권 아파트 압박을 할 이유가 없다. 더 나아가 지방 아파트 값 보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해서, 금융위기를 극복하면 수도권 아파트 값은 상승하는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그간 정책적으로 보전된 가격까지 포함하여 몽땅 빠질 것이다. 이때 수도권과 달리 담보대출이 80%에 이르면 지방 소시민만 피해를 받을 것이다. 즉, 가격 하락이 더욱 가격 하락을 불러 건전한 지방 아파트 보유자들도 부실화될 우려가 있다.
최적의 해법 중 하나는 노무현 정권 당시 관계한 대통령 및 이하 장관, 공무원들 재산을 모두 몰수하여 결자해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행 대한민국 헌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이것이 천추의 한인 것이다. 해서, 혁명이 필요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지나치게 관대하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구속 및 재산 몰수를 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를 간섭하더라도 한국인의 대의를 모아 친일파 노무현 구속 및 재산 몰수를 성사시켜야 한다. 지하에 있는 김구 선생이 흐뭇하게 여길 것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꼼꼼한 글 읽기에 매우 고마움을 느낀다. 그간의 글을 검토하니 오타도 있었고, 증시와 경기를 구분하지 않고 혼동해서 쓴 것도 있었으며, 표현에서 정확하지 않은 점도 있는 등 읽은 이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따끔한 비판을 부탁드린다.
정리를 한다. 나의 경기 전망은 재고순환지수를 중심으로 설비투자 순환을 고려하고,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 경제 여건을 종합한 것이다. 경기 전망할 때 다들 재고순환지수를 토대로 하기에 대체로 여러 경기 전망이 비슷할 수밖에 없다. 다만 재고지수 순환 사이클이 대체로 20~24개월이라고 할 수 있을 때 낙관적 전망을 하는 이들은 경기 회복을 보다 이른 시점에, 비관적 전망을 하는 이들은 보다 늦은 시점을 정한다는 차이 정도라고 볼 수 있고, 여기에 정치적 의도를 담아서 각국 정부 경제정책 평가를 반영하여 주객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이다. 이때, 나의 전망이 다른 전망과 차이가 있는 것은, 다음 시기를 후기-신자유주의 시대로 규정하고, 전기-신자유주의 때보다 버블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에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경기는 2009년 3월에 가장 침체 국면이 될 것이고, 이후 3월말, 4월초부터 오바마 경기 회복쇼가 펼쳐지면서 2009년 10월, 혹은 사사분기에 경기 단기 고점을 찍을 것이다. 이후 2010년에는 2009년보다는 경제 상황이 낫지만, 여전히 온전히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이때 국지전 성격의 전쟁이 파키스탄 등지에서 발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는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2010년 빠르면 삼사분기, 늦어도 사사분기부터 경기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다. 이후 2012년까지 상반기까지 슈퍼 버블 시대가 열릴 것이지만, 2012년 하반기에 잠시 침체할 수 있지만 이내 극복하고, 2015년까지 상상할 수 없는 울트라 슈퍼 버블 시대가 열릴 것이다. 해서, 3월 위기설은 경기 전망에 따른 침체 국면을 정치적, 혹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작전세력이 유포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루머를 퍼뜨리고, 그에 따라 선물옵션 시장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함이다.
주가는 경기에 6개월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는 2008년 10월말, 11월초가 단기 바닥이며, 2009년 3월까지 오바마 랠리 대반등이 올 것이다. 다만, 흐름은 두 가지로 나타날 것이다. 만일 연말 산타랠리로 간다면 연말까지 1300 이상이 가능하나, 연초부터 폭락하여 오바마 취임 직전까지 1000선에 걸칠 수 있다. 이후 다시 주가 상승하여 1500~1400으로 나아가다 3월말 직전에 꺾이는 모양새다. 다른 하나는 산타 랠리가 예상보다 저조하여 코스피 지수 1200 이하에서 멈추고 연말연초에 완만한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3월까지 급등락없이 오바마 랠리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그 어떤 경우이건 2009년 3월말, 4월초에 단기 고점을 찍고, 주가는 휭보를 할 것이며, 10월, 혹은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2010년에 들어서면서 주가는 무섭게 치솟을 것이며, 2011년 말까지 대세상승장이 올 것이다. 이후 주가는 2012년에 숨고르기를 한 후 2012년 말부터 2015년까지 폭등할 것이다.
부동산은 주가에 1년 후행하는 경향을 전제할 때, 2009년 10월 혹은 사사분기가 저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내가 애초에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제로 금리에 가까운 금리 인하, 엄청난 감세, 오바마가 내건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 등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부동산 경기가 이르게 회복되어 3월쯤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른바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해서, 주가가 3월쯤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유동자금 중 일부가 부동산 쪽으로 향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 하락이 멈추었을 따름이지, 본격적인 회복 국면은 2010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2011년에 가서야 본격적인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다. 해서, 최근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2년간 면제한다는 의미하는 바도 2011년부터 부동산 경기가 활황 국면이 될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한국 부동산은 인구 밀도 등을 감안할 때, 적정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적정한 수준이던 한국 부동산이 노무현 정권, 특히 하반기 때 전 세계적인 버블 현상과 함께 종부세 등의 세금 정책이 오히려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여 적정 수준을 상회하게 되었다. 해서, 경기 침체와 함께 각종 감세 정책은 부동산 가격을 하향 안정화시킬 것이다. 즉, 감세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락하는 것이다.
어용언론에 대한 부동산 비판은 경기 침체, 감세로 인한 영향으로 인한 아파트값의 정상적인 하락을 지나치게 과대 포장한다는 것이다. 거품을 제거한 적정 가격으로의 회복은 당연하지만, 지나치게 적정 가격 이하로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가령 감세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하향안정화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감세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예다. 그간 과세 부담을 아파트 가격에 반영했었기에 감세를 하게 되면 아파트 가격 하향안정세에 기여한다. 이 영향으로 버블세븐 지역에서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상한 근거로 적정 수준보다 후려친 가격을 설정하여 반값 아파트 운운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헐값에 한국 부동산을 사들이려는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일부 세력의 흑심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주식시장에서 루머를 퍼뜨려 주가를 공매도, 선물 거래 등으로 폭락시켜 이익을 얻는 것과 같다. 해서, 이렇듯 인위적으로 어용언론 을 동원하여 눌림목을 주면 당장은 시장가격이하로 하락할 수 있으나 이로 인해 경기 회복 시점에서는 보다 폭발적인 상승세로 나타날 수 있는 우려스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세력은 어용언론의 공세로 급매도한 매물을 취하여 이후 경기회복 시에 부동산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때 폭리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버블세븐 지역에서 노무현 정권 하반기 때 조성된 거품이 경기 침체와 감세 정책으로 상당 부분 제거될 것이고, 제거되어야 한다. 다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버블이 발생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다. 강남 아파트가 주식시장으로 보자면, 삼성전자, 포스코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해서, 주식처럼 낙폭과대를 이유로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강남은 여전히 비즈니스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감세 정책을 지속하고, 현 정부가 내세우는 강북 중시 개발 정책을 전제하면, 강남 아파트가 노무현 정권 하반기 때 보여주었던 상승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남을 제외한 다른 버블 지역 역시 강남보다 더 나은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본다.
지방은 경기 침체로 상당 기간 회복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미분양아파트 때문에 의도적으로 지방 아파트값을 보전하지만, 금융 위기 해소 이후는 알 수 없다^^! 지방 아파트 소유자들은 서울 특히 강남집값 하락에 만세를 부를지 모르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왜 재건축 물량과 강남 등 버블세븐 부동산 보도를 연이어 내는 것인지를 파악한다면 지금부터 부메랑으로 다가올 것을 준비해야 한다. 다시 말해, 버블 세븐의 부동산 과대 폭락은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시대에서는 오히려 폭등의 재료가 되지만, 최소한 이전의 가격을 되찾지만, 지방 아파트는 그냥 죽는 수가 있다. 심지어 일본식 장기 불황 때의 일본 지방 유바리시 경우처럼 일부는 파산 직전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명부 정부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내놓는다면 이른 시기에 지방 부동산 경기도 회복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노무현의 혁신도시처럼 후유증을 낳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주가에 흥미가 많은데 테러 사건이 나길 기대하는 눈치를 주시는 것을 보면 혹 옵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난 10월, 11월 물에 큰 수익이 나면서 너도 나도 옵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외인과 기관이 이런 개미를 그냥 놓아둘 리가 없다. 대부분 개미는 옵션 매수자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풋 매수자가 된다. 이익이 날 때는 조금 생기지만, 손실을 볼 때는 크게 난다. 매우 조심해야 할 듯싶다. 이번에도 개미들이 큰 손실이 났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나는 당분간 개미가 옵션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을 권하는 편이다.
주가라면 내리기도 하고 오르기도 하는데 팔지 않으면 손해를 보거나 이익이 난 것이 아니다. 연기금이 장기 투자자라는 점에서 그간 기관이 하지 못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는 매수 우위로 시장 심리를 살리고, 주가가 고평가된 상황에서는 매도 우위로 시장 과열을 안정시킬 수 있다. 다만 나는 연기금의 사회연대전략 활용에는 비판적이다. 즉 특정 기업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하여 사회적 압력을 행사하자는 것인데 이는 장하성의 라자드 펀드처럼 악용될 소지가 더 많아 반대하고 있다. 오바마가 당선되어 주가를 폭락시킬 이유가 거의 없다. 게다가 당장은 서양인이 가장 중시하는 연말 휴가다. 승리의 오바마를 위해 국제유태자본은 따뜻한 성탄절을 준비할 것이라고 본다. 해서, 시장은 지금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유동성 장세임을 고려해야 한다.
[쥬라기]미국 국채 추세 변곡점과 나스닥 추세 돌파의 주시(081204)
http://cafe.naver.com/ilovegemsk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587
팍스넷 쥬라기가 몇 가지 차이가 있지만, 나와 유사한 시황을 지닌 이다. 시황을 잘 쓴다고 매매 고수라고 할 수 없다. 매매 고수는 따로 있는데, 가끔 발견할 수 있다. 팍스넷 쥬라기 글만으로는 돈을 벌 수 없지만, 매매 고수 글로는 돈을 벌 수 있다. 매매고수를 추천할 수도 있지만, 하지 않겠다^^! 내가 추천하는 순간 그 사람이 인간 지표가 되어 역이용당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해서, 부담 없이 쥬라기를 인용하는 게다. 내가 쥬라기 글을 인용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라는 것이다. 금융은 자금이 제일 우선이다. 뉴스건, 뭐건 자금 흐름이 제일 중요하다. 증시에서 가장 호재가 무엇인가. 그것은 유동성 이다. 설사 내일 일본에서 쓰나미가 닥쳐 큰 피해가 나거나 일본 지하철 참사가 일어나도 국제유태자본이 유동성 장세를 밀어붙이면 그날 주가는 상한가가기 마련이다.
미래는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 여전히 되기 어렵다고 본다. 중국이 설사 과거처럼 연평균 10%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미국이 제로성장을 한다고 본다면, 양국 경제규모가 등가를 이루는 시기는 17년~18년 뒤인 2025~2026년이다.
이 2025년이 그냥 나온 연도가 아님을 잘 알아야 한다. 공군 2025 계획이 왜 2025일까^^! 이러한 이유로 2025년 이전에 나는 중국이 필연적으로 러시아처럼 3~4 국가로 분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근래의 국제유태자본 기획은 최소한 십 수 년 이상 공들인 결과물들이다.
새롬:
기사:엔고 쇼크…폭격 맞은 '강남병원가' 댓글: 그러니까 일본이 얼마나 영악하냐면 병원, 변호사사무실, 자영업자 등등.... 엔을 안 가져다가 쓴 사회 지도층[고소득종사자]이 없어요. 부동산에 때려 박고 공장 짓고 병원 오픈하고 변호사 개업하고 했거든요. 일본은 그 지도층[고소득종사자]을 돈으로 컨트롤 하게 된 거죠. 엔 갖고 흔들면 젤로 먼저 망할 게 지도층[고소득종사자]들이거든요. 일본 존내 영악해요....돈 잘 버는 것들....망해선 안 되는 것들을 지들 꼬봉으로 삼았으니.... 아 나라가 망해도 지들은 안 망하고 싶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사회지도층[고소득종사자]들이 알아서 나라 팔아먹게 되는 거죠. 이미 합방2는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여기까지가 제가 본 글입니다. 아주 흥미진진하네요. 결국 피해는 서민이겠죠? (내년에 뭔가 터지긴 터질 것 같습니다만) 여기저기서 벌써부터 사람들이 mb탄핵 후 어떤 인물이 나라를 이끌어갈지 토론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누구는 정동영이 될 거라고 하고, 누구는 복당녀가 될 거라고 합니다만, 누가 하든지 유태자본의 하수인이 될 것은 뻔한데 말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p.s: 요즘 저는 심심찮게 들려오는 한일합방이니 한일해저터널이니에 눈길이 갑니다. 포항-울릉도-독도나 연결해 주면 참 고맙겠지만 친일정권에 뭘 기대하겠나요. 바쁘신데 메일 계속 보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지금 이걸 발견했습니다. 저는 조중동을 저주하지만 이놈은 아주 다르게 보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62&aid=0000001912
흥미진진합니다. ^-^
흥부:
10월 인드라님의 글을 처음 접한 후 특이한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현대인류사가 유태자본의 손에서 이루어졌다는 데에 대하여 짐작은 하고는 있었지만 구체성을 띠니 허탈하기 까지 합니다. 전체적인 금융구도에서 현재는 유태자본의 처분만을 바랄뿐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토까지 유린되어서는 안 된다는 심정인데 일부에서 몽골과의 연방 국가를 주장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이에 낀 조선족자치구는 자연스럽게 흡수될 것이고 그 사실을 아는 중국이 이대로 수수방관만 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10여년 아니 그 이전부터 동북공정을 통하여 동북방민족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는 동북방민족의 강약에 따라 국운이 좌지우지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특히 김정일의 건강문제가 악화되면서 동북방에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일본을 견제하기 위하여 북한만 손에 넣으면 어느 정도는 태국이나 네팔, 몽골처럼 완충지대의 역할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할이 그 것이니까요. 하지만 유태자본은 공황이후 항상 전쟁을 이끌었으며 그 중심에는 미국의 민주당이 있었습니다.(윌슨-1차, 루즈벨트-2차, 투르만-한국, 케네디-베트남) 따라서 북한을 중국이 접수하는 것을 내버려 두었다가 국제사회를 통해 길들이기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이 전쟁이 될 수도 있지 않을 까요? 북한지역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니까요. 또한 북한은 평화통일이 불가능해보입니다. 김정일이 혼자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군부가 뒤에 있으면 군부는 그 세력의 유지를 위해 남한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고 미국도 아니고 러시아도 아닌 중국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태자본은 일거 10득정도가 되지 않을 까요. 금융공황 뒤 전쟁, 중국 길들이기, 북한 내 반미 정치세력 소탕, 산업은행 접수 후 북한경제권 장악, 강자로서의 미국 재확인, 아시아 경제권 및 정치권 장악, 중국 분할, 일본 독도 접수 등... 지구상에서 일방의 전쟁이 아닌 양방의 전쟁이 유일한 곳이 바로 한국뿐입니다. 비극입니다.
INDRA:
새롬님, 흥부님 글 감사드린다. 한일해저터널은 이케다 다이사쿠-문선명-김대중으로 이어지는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으로 보인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해저터널은 당장 실행되기가 어려울 것이다. 부산과 후쿠오카 산업을 죽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는 이미 도버해협을 통과하는 파리-런던 유로스타에서 입증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좌파적이었던 지역인 칼레와 도버 지역이 극우파 지역으로 변모한 바 있다. 이유는 지역 경제 악화다. 해저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칼레나 도버 경제가 괜찮았다. 전통적인 접경 국경 지대이므로 상대적으로 좌파적일 수 있었다^^! 여유가 넘치니까. 그러나 해저터널이 뚫린 이후 여유가 사라졌다. 오블리스 노블리제? 젓까라 마이싱이다. 인권이란 일단 먹고사니즘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헛지랄이다. 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민주적인 부산 민심을 보존하고 싶다면 친일파 김대중이 떠들어대는 한일해저터널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양쪽 경제권 침체를 극복할 대안이 있다면 그때 검토해도 늦지 않다. 다만,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 이 결심한다면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반면 내가 구상한 바 있던 양양-울릉도-일본 케이블카식 친환경열차 구상은 비록 시대정신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지나치게 미래적이지만 실현이 된다면 한일 양국에 모두 보탬이 될 것이다.
“하늘을 나르는 섬, 라퓨타. 권금성에 오르니 떠오른 생각. 그러나 예서 머무를 수 있을까. 보다 창조적이어야 한다. 권금성과 같은 높은 지대에서 동해를 바라보니 문득 울릉도가 떠오르고, 독도가 등장하고, 일본이 생각난다. 만일 여기서 케이블카로 일본까지 간다면. 지금처럼 느린 속도가 아닌 자기부상열차처럼, 위그선처럼 빠른 고속 케이블카가 개발된다면. 또는 은하철도 999와 같은 열차가 개발된다면. 아아, 울릉도 대박이겠구나. 양양공항이 쑥스러워지겠구나. 물론 위그선은 부산과 후쿠오카 사이로 이동하면 히트날 것이다. 위그선 존재 자체가 운하의 실패를 의미하니까. 그럼에도 나는 해저터널처럼 케이블카로 연결된 한중, 한일을 상상한다. 요즘 북한산 등에 케이블카하자고 난리라며? 케이블카 설치가 차라리 환경보호에 이바지를 한다고.”
http://blog.naver.com/miavenus/70026543398
몽골과의 국가연합은 허경영 공약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그 이전까지는 몽골이 한반도에 국가연합을 제안할 일조차 언론에 드러내지 못할 정도였다. 물론 그 이후도 마찬가지이며, 지금까지 그렇다. 그렇다면 이를 긍정적으로 볼 것인가. 신동아 논조를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왜 작전세력의 홍보 담당 찌질이 미련둥이가 신동아에 등장했을까를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동아일보는 친일우파 언론으로서 해방 직후부터 결정적일 때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곡필을 마다하지 않고 몸을 던진 언론으로 유명하다.
국제유태자본과 친일민주당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3661296
박정희 정권 때 동아일보가 박정희와 맞싸운 것도 친일좌파인 박정희에 대해 친일우파의 자존심 때문에 싸운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해서, 상기한 몽골 기사도 친일우파 시각에서 분석해야 한다. 김대중 때는 대륙백제사, 노무현 때는 일본가야사, 이명박 때는 대륙신라사가 될 것이다. 나는 이러한 논의들이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에 주목을 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전두환 정권 때부터 기획한 근본주의 산물이라고 본다. 이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호메이니 근본주의이다. 일부에서 이를 친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나는 잘못되었다고 본다. 나는 일본의 역사 인식에 국제유태자본이 많은 지원을 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해서, 이 대륙백제사이니 대륙신라사이니 하는 것은 친일이 뿌리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뿌리라고 나는 보고 있다. 이유립과 박창암 관계를 나는 주목한다. 이러한 작업은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을 분리시키기 위해 안배를 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동북공정은 중국의 서남공정에 뒤이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수세적인 입장을 반영한 것이지, 공세적인 관점이 아니다. 중국이 무엇을 어떻게 하든 현재로서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휘말릴 것으로 본다. 그간 동아시아 구도에서 중국의 북한 입장을 완충국으로 여기는 분석이 많았는데, 김정일 건강이상설로 근본적인 변화에 놓여 있다. 내가 보기에, 6자회담은 북한 지분 먹기 게임으로 본다. 지금까지 내가 보는 바로는 전에 언급한 바 있는 사항을 결론만 정리하면, 첫째, 중국은 북한을 미국에게 넘길 의사가 충분히 있다. 또한 북한에 주한미군 주둔을 허용할 것이다. 단, 이후 경제개발에서 지분을 보장하는 조건이다. 둘째, 현 후진타오 이념적 시대가 가고, 상하이방, 혹은 상하이방과 유사한 세력이 집권하고, 미국 유학파들이 실무를 구성하면, 이들 세대는 고르바초프와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인민의 삶을 이유로 티벳, 신장, 동북삼성에 대해 독립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신 대만과의 통일이란 이득을 챙길 것이다.
클린턴 정권 때의 북핵 위협은 페리의 군수품 판매가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건수가 없다. 왜냐하면 김정일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됨에 따라 - 즉, 이는 오프 더 레코드로 김정일 사망을 전제한 것이므로 - 평화적인 방법으로 남북통일 가능성이 조기에 가능하게 되었다. 북한 군부는 동독 공산당처럼 지분을 요구하면서 국제유태자본과 타협하며 조용한 항복을 할 가능성이 크다. 나는 이것이 6자회담의 본질이라고 본다. 서로 티격태격해왔던 것은 지분 확보를 위한 싸움으로 본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조율이 된 것으로 본다. 친일민주당이 배 아픈 것이 당연하다. 이명박이 남북통일을 한 한국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도래하려면 남북통일이라는 조건이 성사되어야 한다. 이는 중동에서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과 함께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를 연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오바마는 노벨평화상을 받고, 울트라슈퍼버블시대로 가는 것이다. 남북통일은 2012년 이내에 갑작스럽게 찾아올 공산이 크다. 전쟁은 없을 것이다.
몽골이 국가연합을 제안한 것을 긍정적으로 여겨야 한다.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는 지름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이 몽골과의 국가연합을 성사시킨다면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는데 지렛대로 작용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한일연방공화국 주장에 대해 일본이 호의적일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몽골과 한국간의 국가연합을 성사시킨다면 그들은 적극적으로 한일연방공화국에 임할 것이다. 물론 이 일에 대한 핵심적인 권한은 국제유태자본에 있다. 몽골이 한국에 국가연합을 제안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아닌가 보고 있기 때문이다.
MB정권 탄핵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고, 실패할 것이다. 이는 전략적인 고려가 없는 무개념 노빠들의 분풀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애초 BBK나 탄핵 모두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던 나로서는 아직까지 MB탄핵 운운하는 대목에서 실소를 금치 못한다. 나는 오히려 MB탄핵을 주장하는 이들이 MB 프락치가 아닐까 여길 정도다. 정치적으로 어렵다. 더 나아가 정치경제학적으로 노무현 탄핵할 때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이득이 충분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시켜서 노무현을 탄핵했고, 또한 언론을 동원해서 노무현 탄핵을 저지했다. 이로 인해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아울러 박근혜라는 정치인을 키웠다. 꿩 먹고 알 먹은 셈이다. 반면 국제유태자본은 이명박 탄핵할 이유가 없다. 이미 올해 소고기 파동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충분히 교육시켰기 때문이다. 정동영, 박근혜를 거론하는 것은 삼류들이나 하는 궁리이므로 무시해도 된다.
그럼에도 3월 위기설이 있다고 한다. 내년 3월이 경기 저점이니 그때 노려보자는 생각이 좌우파 정치 사이트에 널리 퍼진 모양인데, 예전과 지금이 다르다. 왜 올해 소고기파동 시위가 실패했다고 보는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보면 된다. 다소 충격이 있겠지만, 국제유태자본이 나름대로 기획한 것이므로 역시 또 같은 모양새를 연출할 것이다. 이명박을 적당히 코너로 내몬 뒤에 다시 구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간 토끼몰이에 동원된 이들을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가 지나면 세계경제는 불황기에서 벗어나 침체기로 접어든다. 또한 이 시기가 되면 이명박은 경제 난국을 극복한 대통령이 된다. 또한 사회 각계에 심어둔 친일민주당 인사들이 임기가 만료되어 교체가 된다. 해서, 내년 3월까지 친일민주당의 기득권 투쟁이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친일민주당은 한나라당과 합당해야 하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교체할 생각이었다면 올 9월과 10월이 적기였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이명박을 구원했다. 다시 말하면, 이명박을 죽일 만큼 코너에 몰아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보여준 뒤 살려주는 셈이다. 몇 번 과정을 반복하면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처럼 이명박 역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명박을 지지했던 골드만삭스를 보면 된다. 골드만삭스가 노무현 정권 때 장밋빛 그림을 그려주어서 친일민주당과 노빠들 입이 찢어진 적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면 된다. 그 골드만삭스가 오바마를 지원하고, 이명박을 지원했다. 루빈사단이란 골드만삭스 출신을 의미한다. 또한 차기 황제가 유력시되는 국제유태자본의 황금 가문 출신이 골드만삭스를 지배하고 있다. 이제 노빠들은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일본 독도 접수 같은 것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도는 국제유태자본의 땅이므로 국제유태자본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독도 인근 가스 자원을 한국과 공동으로 탐사하는 것을 계약 체결하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이후에도 일본에게 독도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도는 이승만, 박정희까지는 막아왔지만, 전두환 정권서부터 노무현까지 김영삼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독도 문제를 외면했다. 해서, 한일회담 반대로 구속당한 전력이 있는 이명박은 이런 전통을 알기 때문에 독도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친일민주당 정권이라면 독도를 친일파 노무현처럼 다케시마라고 부르면서 일본에 팔아넘길 사유가 충분히 있다. 또한 한나라당은 친일민주당과 달리 일본보다는 중국 문제에 보다 집중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집권 시에는 일본과의 외교 문제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친일민주당이야 과거사문제를 거론했지만, 이는 전에 말한 대로 친일파 청산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박정희 죽이기에 목표가 있었다. 해서, 내가 아는 한, 친일민주당 인사가 일본에 가서 국내용입니다, 라고 적극 해명했던 것으로 안다. 한국에서 친일 문제란 대부분 친일민주당 때문에 발생한 것이므로 친일민주당만 해체되면 친일파 청산이 90% 되었다고 보면 된다.
흥부님의 일방적인 다극주의 전쟁이 아니라 쌍방적인 양극주의 전쟁이 유일한 지역이라는 지적은 옳다. 바로 그러하기에 역설적으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은 매우 낮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수장인 록펠러는 다극주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오바마도 다극주의이고, 부시도 숨은 다극주의다. 해서, 부시정권 2006년 이후 내각은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고, 6자회담도 오바마를 위한 것이었다. 록펠러가 사망한 이후에 검토할 사안이며, 설사 록펠러가 사망한 이후에도 전쟁 가능성이 낮다.
현재 세계에서 한국 전쟁을 가장 바라는 세력이 있다면 일본이다. 그들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이차대전 전에 잃었던 GDP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였고, 이후 경제성장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던 것이다. 현재 미래에 아무런 기대가 없는 일본으로서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한국에서 내전이 발생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이야 근래 일본과 같은 심정이겠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일본과 친일민주당의 이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다른 객관적 요인이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싶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론이 국제유태자본에게 한반도 전쟁 대신 다른 제안을 멋지게 해낼 것이기 때문이다.
엔화 대출 문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찌질이 미련둥이의 사기극에 불과하다. 경제를 잘 아는 이들이라면 속아 넘어가지 않겠지만, 일반 대중은 어리둥절할 것이다. 또한 한국 증시에서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작전세력은 엔화 대출 문제 등을 재료로 해서 3월말 선물, 옵션, 증시에서 큰 수익을 거둘 작전을 짜기에 알면서도 은근히 이슈화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유를 든다. 새롬님이 지방에서 과일을 생산하는 농부다. 이 과일은 대부분 서울에서 소비된다. 이때 인드라가 등장하여 새롬님과 계약한다. 해서, 싼값으로 대량구매를 한 뒤 인드라가 농간을 부려 서울에 비싸게 팔아먹는다. 이때 서울에서는 과일 품귀 현상으로 난리가 나고, 왜 과일값이 이렇게 비싼가 하고 성토가 벌어지는데 대부분 새롬님을 욕하고 있다. 농부들이 지금 서울을 점령하고 있다! 점령할 것이다!!! 인드라는 뒤에서 조용히 웃으면서 새롬님을 비난하는 서울시민을 지지지할 것이다. 서울시민이 데모라도 한다면 그간 벌은 돈 일부를 성금으로 내놓아 새롬님이 경제적 타격을 입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그래야 인드라가 새롬님과 재계약할 때 새롬님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 더 가격을 후려쳐서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엔고 현상은 일본에게 심대한 타격을 준다. 그럼에도 일본 정치권, 경제계, 금융권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 엔화의 주인은 일본이나 일본인이 아니다. 오직 국제유태자본 뿐이다. 엔화 대출은 내년 하반기에 가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고비가 있다. 만기연장한 대출금이 내년 삼사분기다. 해서, 삼사분기 이전에 환율이 안정될 것인가. 아니면 삼사분기에도 불안할 것인가는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것이다. 내 예상으로는 3월말 4월초부터 환율을 안정시킬 것으로 본다.
양산박:
이웃분들과 인드라님의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이 얘기하신 로스차일드와 록펠러간의 권력투쟁이란 부분에 관심이 갑니다. 미국 FRB 설립 당시 지분율을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후원을 받고 성장한 록펠러 자본의 씨티은행 지분율이 가장 높은 걸로 나오는데 아무리 록펠러가와 모건가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로스차일드가가 미 FRB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 확보에 소홀히 한 것이 향후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하나의 이유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당시 로스차일드가 석유자본의 영향력과 향후 미국의 잠재력과 성장력을 과소평가 했을 수도 있구요. 최근에 나오는 유태자본에 관련된 책들에서 모두 로스차일드 가문만을 집중 부각시키는걸 보면 관심과 화살을 그쪽으로 돌리려는 록펠러의 의도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로스차일드가문의 자금력도 만만치는 않을 거라 보이기도 합니다만 저탄소운동에 대한 딴지 정도로 그치는 걸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자금력이나 정치력이 크게 약화되었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 해도 현재까지 유태자본이 추진해왔던 큰 방향성이 변하지 않는걸 보면 누가 권력을 잡건 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은 지속될 거라 보여지구요. 어찌됐건 제 바람은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서로 싸우면서 같이 무너지길 바라지만 아직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힘이 약해져 왕좌 재탈환을 노리는 입장에선 상대가 최종목표를 이루는 순간이 오히려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겠죠. 그리고 전에 인드라님이 이건희가 유태자본에 붙었다가 버림받았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여기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영국 로스차일드은행과 손잡은 건 버림받은 입장에서 좀 썩은 동아줄이나마 잡아보려는 시도일지요?(물론 영향력이 좀 줄었어도 로스차일드가 썩은 동아줄정도는 당연히 아닐 것이라고 보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양산박님의 날카로운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유럽의 영향력을 여전히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가령 오펜하이머 가문이 있다. 300인 위원회의 저자 존 콜먼은 오펜하이머 가문이 록펠러 가문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말할 정도다. 로스차일드 1세가 처음 취직한 은행이 오펜하이머 은행이었다^^! 그리고 오펜하이머 가문은 지난 백여 년간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을 지배해왔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미국에 등한시한 이유, 록펠러를 간과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나 역시 아직 확답을 지니고 있지 않다. 다만 독립전쟁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19세기 내내 미국에서 중앙은행에 대한 견제가 통할 수 있었던 까닭이 영국=금융자본이란 도식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서, 로스차일드가 전면에 나설 수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로스차일드의 후원을 받은 모건 역시도 전면에 나서기 어려웠던 것이다. 해서, 우여곡절 끝에 만드는 FRB 구성에 있어서 구설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로스차일드나 모건이 전면에 부각되면 곤란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FRB 때문에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이인제처럼 대통령후보에 나서서 노예민주당 우드로 윌슨이 승리했고, 우드로 윌슨이 FRB를 통과시킨 사실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당시 유태인은 영국에서조차 19세기 중반에 가서야 공직에 나설 수 있었다.
해서, 이때는 눈치를 굉장히 보던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해서, 록펠러를 셔먼법 등으로 산업 분야에서 견제하여 자기 통제 하에 두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차대전 이전은 물론 1960년대까지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를 자신의 통제 하에 두었다. 그렇다면 왜 1970년대 로스차일드에서 록펠러로 넘어갔는가? 나는 석유 때문이라고 본다. 브레튼우즈 체제에서는 금이 기준이었다면, 1970년 이후 신자유주의 체제에서는 석유가 기준이 되었던 것이다. 석유가 기준이 되자 록펠러에게 권력이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해서, 금본위제로의 복귀라든가, 저탄소운동 비판이 로스차일드 가문 쪽, 혹은 유럽, 영국에서 제기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심각한 권력투쟁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즉, 국제유태자본 내부에는 각 가문이 각 분야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게다. 이때 만일 다이아몬드가 기준이 되면 오펜하이머가 짱 먹는 구조라는 게다. 해서, 지금 록펠러가 기후 변화다 뭐다 해서 석유 이후 세계체제에서도 지배권을 확립하려고 쌩쇼를 하는 것이 지구온난화 저탄소운동의 본질이라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 삼성 이건희, 금호 박삼구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315254
상기한 글을 쓸 때까지 나는 삼성 이건희가 버림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최근 수원삼성이 K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로스차일드와 거래하는 것을 볼 때, 다소 생각이 바뀌었다. 유태재벌 특유의 통과의례 절차를 통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골드만삭스 + 이명박이라는 록펠러 세력에 맞서 록펠러에게 버림받은 소수파끼리의 연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외에 JP모건 + 친일민주당 연합을 고려할 수 있는데, 지분이 작아졌기에 내부에서 노무현 지분 제로 만들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해, 현재 노무현 형 노건평을 구속시킨 세력은 이명박이 아니라 친일민주당, 혹은 김대중일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문국현과 창조한국당을 망조 들게 한 것은 아무리 봐도 김대중과 친일민주당 쪽에 혐의가 가기 때문이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이 삼성을 한국의 록펠러처럼 키울 수도 있는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서 검토해야 한다.
bobo010203:
데이비드 록펠러로 상징하는 반시오니즘파가 넬슨 록펠러의 시오니즘파를 제압하였다는 의미가 무슨 뜻인가요? 반시오니즘이라하면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이나 아랍민족주의정당인 바스당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런 정치세력과 데이비드 록펠러가 무슨 연관이라도 있다는 것인가요? 로스차일드나 록펠러 일당 즉 카자르 유태인들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시오니즘이 아닌가요? 그럼에도 데이비드 록펠러가 반시오니즘이라는 데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뜻과 다른 의미나 어떤 목표가 있다는 것입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브레진스키의 충격 고백과 박정희 암살 배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433945
이에 대해서는 보다 중동 근대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브레진스키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략을 유도하기 위해 무자헤딘을 지원한 일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영국 정보부가 존 필비를 파견하여 이차대전 전에 사우디 왕가를 위해서 일한 것을 떠올려야 한다. 수에즈전쟁 때도 존 필비가 아들 킴 필비와 함께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교감에 따라 막후에서 미국-소련을 움직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뿐 아니라 바트당도 이라크 후세인이나 이란 호메이니처럼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산물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집트 사다트 암살서부터 근래 911테러, 부토 암살, 인도 테러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저질렀을 혐의가 짙다.
정확히 말하면, 반시오니즘이 아니다. 그보다는 드러내놓고 시오니즘적으로 행동하는 강경파와 은근하게 시오니즘을 추구하는 온건파의 대결이라고 보면 된다.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노선의 차이다. 그러나 이 차이도 일종의 역할 분담이라고 보면 된다. 해서, 이 노선 차이로 현재 국제유태자본 역학 주요 구도로 보면 어렵다. 이념적인 구분보다는 상기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보듯 금이냐, 석유냐에서 나오는 역학구도로 보아야 한다.
시오니즘이라고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시오니스트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은 이차대전에서 보듯 독일과 히틀러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유럽 유태인들을 오도 가도 못 하게 하여 히틀러의 유태인 이주 계획을 저지시켰다. 국제유태자본은 유태인 일반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의 주요 가문에 속한 이들을 위해서만 일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얼마든지 유태인 일반을 학살할 수도 있으며, 아랍인과도 얼마든지 협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대목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과격파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있다. 911 테러가 오사마 빈라덴이 저지른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 할 수 없지만^^!
쿠자누스:
인드라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넬슨 록펠러/시오니즘과 관련해서 소개해주신 글을 따라가 보다가 푀닉스 저널 번역을 읽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내용인데 아직 이해하기가 벅차네요. 인드라님은 아이젠아워를 시오니즘 쪽에 분류하셨는데, 1957년에 수에즈 운하를 영국과 프랑스. 이스라엘이 점령하려고 했을 때 그걸 막은 미국 대통령이 아이젠아워 아니었던가요? 그를 시오니즘 계열이라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서 쾨슬러는 그 현란한 변신술과 뒷 배경을 볼 때 의심이 안갈 수 가 없겠는데 오바마의 주변 인물 가운데는 선거 유세 때도 문제가 되었던 Bill Ayers, Bernadine Dohrn 가 같은 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따지고 보면 30 대에 자서전을 썼다는 오바마도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의 족보를 보면 더 확실하게 드러나겠지만... '프랑크푸르트 학파'에서 '포스트 모더니즘'까지는 Agent를 인공 배양하는 저수지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 원조는 헤겔, 맑스가 되겠고요. 촘스키는 어디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2001년 9월 이후 그의 정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 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유러피안드림, 맥아더, 731부대, 론 폴, 정치적 글쓰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25624
루즈벨트부터 트루먼까지 노예민주당 정권은 무려 20년을 정권을 잡았다. 당시 국제유태자본은 공화당에 관해서는 후버 대통령 때까지만 해도 장악력이 크지 않았다. 반면 노예민주당에 대해서는 윌슨 때부터 시작해서 루즈벨트 때에 이르러서는 민주당을 거의 장악했다. 해서, 이차대전 전쟁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국제유태자본은 전쟁 뒤처리 및 냉전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 번 노예민주당 정권에게 권력을 잡도록 해야 했다. 이때 제 일호 경계 대상이 맥아더였다. 맥아더 기질이 드골이나 미테랑, 시라크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처칠도 같은 스타일이었다. 골치 아플 것이 뻔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맥아더 대신 아이젠하워를 키운 셈이다.
해서, 트루먼에서 아이젠하워로 넘어가는 것과 카터에서 레이건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함께 분석하면, 여기에다가 경우가 약간 다르지만 아버지 부시에서 클린턴으로 넘어가는 과정까지 포함하면 그 유사성에서 재미날 수 있다.
수에즈전쟁의 주역은 상기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도 있듯이 아이젠하워나 소련 정권이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라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실무는 킴 필비, 존 필비가 담당했다고 보아야 한다. 피닉스 저널의 입장은 1970년대 이후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을 자신들 관점에서 풀어쓴 것이다. 해서, 이 입장을 1970년대 이전으로 분석하면 곤란하다. 1970년대 이전은 빅터 로스차일드로 통일되어 있었다. 해서, 이 당시는 시오니즘/반시오니즘 구도가 의미가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시오니즘/반시오니즘 구도에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은 로스차일드의 나폴레옹전쟁에서 보듯 양쪽 모두에 지원을 한다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이 차이가 부각된 까닭은 1970년대 이후 록펠러가 석유를 중심으로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였고, G5와 삼각위원회 출범 배경도 석유를 중심으로 한 세계체제 재편에 있었기에 이전에 비해 보다 아랍 편향적인 다극주의 지향이라는 점을 강조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록펠러 역시도 기본적으로는 시오니즘적이다. 아울러 부시를 숨은 다극주의자라고 부르는 것도 사우디 왕가 및 빈라덴 가문과의 친분 때문이 아니겠는가?
쿠자누스님 계보학에 따르면, 촘스키는 프랑크푸르트학파에서 갈라져 나온 셈이다. 쿠자누스님의 계보학도 흥미롭지만, 이븐 할둔 - 아담 스미스를 원조로 하는 계보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여기는지 궁금하다^^!
고리대금업에 대한 진실과 오해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6051011480329131&outlink=1
만일 헤겔-맑스 도식이라면, 이븐 할둔 - 아담 스미스 도식은 어떠할지^^!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
http://blog.naver.com/ramsses00?Redirect=Log&logNo=40002764807
프랑크푸르트학파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에이전트를 굳이 든다면, 300인 위원회 혹은 로스차일드 가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 대부분의 학술 분야는 로스차일드 가문을 위시한 유럽에서 나온다고 보아야 한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이자 캠브리지 5인방 소련 스파이이자 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인척이자 작위를 받은 엔서니 블런트(Anthony Blunt)경을 떠올리면 어떨까~!
그리고 Bill Ayers, Bernadine Dohrn를 알려주어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참고로 나는 노예민주당에서는 하버드대 출신을, 공화당에서는 예일대 출신을 중시하는 편이다.
샤를다르:
이번 글을 읽을 때 비참함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1984를 읽을 때의 느낌입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소수계라서 어느 정도 불리함을 아는데, 인드라님께서 제대로 꼬집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심란하고 아픕니다. 허허. 반드시 소수계라고 성공 못하는 것은 아니죠. 스탈린도 그루지야 출신이었고, 지금 오바마도 그렇고, 19세기인가 멕시코 대통령이었던 베니토 후아레스도 원주민 출신이었고, 많은 소수계가 성공했습니다. 물론 소수계의 성공은 다수의 지지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죠. 결국은 다수의 개(?)라고 봐도 무방하죠. 베리칩 이야기를 들으니까 심란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른척하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도 싫고, 적극적으로 꼬봉질 하는 것도 싫고, 반항하자는 힘이 부족하고... 진퇴양난입니다.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를 맞이하니 차라리 핵전쟁으로 인류사를 다시 쓰는 것이 편안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의 카드가 적보다 파격적인 주장이라는 것은 잘 알았습니다. 인드라님의 대안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로 가는 길은 아마도 덜 험악하겠지만, 이것은 너무 확고해서 무너질 가능성은 낮은 것 같습니다.
저의 카드는 '대규모 전쟁'입니다. 지금의 모든 정부와 기업들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국제유태자본과 겨루는 것이 낫지 않을까하고 봅니다. 대규모 전쟁은 많은 희생을 요구하지만, 그래도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보다 덜 확고한 미래로 갈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미치광이, 전쟁광이라고 욕을 먹겠지만, 무한할 수 있는 미래를 고려한다면, 마냥 나쁜 제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CNN에서 genocide에 관해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했습니다. 폴포트의 대량 학살, 사담 후세인에 의한 쿠르드족 학살, 홀로코스트, 르완다 학살, 세르비아계의 보스니아인 학살, 최근의 다르푸르 사태를 다루는데, 볼만했습니다. 다르푸르 부분에서는 중국을 비판하더군요. 중국은 다름 국제유태자본의 꼬봉질을 하는데, 그런 비판받는 것이 중국에게는 짜증날만하더군요. 사담 후세인은 명백하게 국제유태자본의 졸개였는데, 쓸모없어지자마자 살해당했습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저에게 꼬봉질을 요구한다면, 피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먹는 사냥꾼이라는 것이 뻔하니까요. 국제유태자본에게 온정 따 위를 구하는 것은 하수의 방법이라는 건 알고 있겠죠. 덧글을 좀 감정적으로 단 것 같아서 이번에는 나름 이성적으로 달아보겠습니다. 지금 다는 것은 인드라님이 하시는 것처럼 대안 및 예상의 나열이 될 것입니다.
http://uk.weather.com/climate/climate
저의 예상 및 대안에는 기후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지리, 기후는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1. 북미연합은 이루어질 것이고, 그 전에 퀘벡이 독립하고, 나머지 지방은 본격적으로 미국에 흡수되어서 정치, 제도를 미국식으로 따른다. 불어권의 힘을 키워줌으로써 프랑스의 영향력을 높이고 더 이용해 먹는다. 2. 파키스탄에 대사건을 일으킨다면, 파키스탄을 해체한다. 반드시 카라치를 비롯한 남부 파키스탄을 독립시킨다. 독립의 주역은 파키스탄 내부의 유력한 부족인 신드족이 주도. 새로운 국가는 인도해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의 통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즉 친서방 정권을 표방해서 통로역할을 담당. 3. 울트라버블의 주축이 될 지역의 발전을 돕는다. 사이트에서 tropical 지역에 속한 국가 및 지역들이 주도. 물론 버블이 끝나면, 엄청난 피해 를 입게 될 것임. 4. dry 지역은 항상 불안정한 곳으로 지정. 즉 super global balkan이 된다. 이는 NATO 등에 명분을 제공하고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지역. 제 딴에 한번 인드라님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인드라님의 1%의 동의를 얻어도, 저는 만족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낙관적인 전망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샤를다르님의 질문은 늘 나를 기쁘게 한다. 샤를다르님 덕분에 나도 공부하고 있음을 밝힌다.
수단하면 1898년 영국군 오백 명이 무장한 수단 지역민병대 만 사천 명 대부분을 불과 한 시간 만에 기관총으로 대부분 학살한 사건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것은 영국군의 보복이고, 이전에 수단 지역일차대전 이전에 영국군이 패배한 일이 매우 드문데, 아프간과 수단이다. 수단인 지역민병대에 패배한 사건이 있었는데 어디서 자료를 읽었는지 지금 찾지를 못하겠다.
영국군 바스라 철수 - 영국군의 패배인가 교활한 음모인가?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79&num=19910
상기한 포스트는 단지 영국군이 패배했다는 내용만 나오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흥미로운 것은 오사마 빈라덴 전기를 보면 오사마 빈라덴이 아프간과 수단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특히 수단 국가에서 미국에 맞서서 이슬람 금융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것이다. 오사마 빈라덴이 지도자로 부상한 것은, 그가 전투에서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탁월한 자금 관리 때문이라고 한다. 즉, 미국 정보부마저도 따돌리는 무시무시한 첩보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하여, 다르푸르 사태를 보니, 국제유태자본 음모 냄새가 솔솔 풍긴다. 캄보디아 킬링필드 사태처럼 식충이 제거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본다. 르완다 사태, 콩고 사태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샤를다르님이 다르푸르 사태를 은근히 드러낸 것은, 그 구도가 중동과는 다르기 때문인 듯싶다. 즉, 중동에서는 피해자=이슬람인, 가해자=기독교인 혹은 유태인이라면, 다르푸르에서는 피해자=기독교인, 가해자=이슬람인이기 때문이다. 센스가 있는 예시라 할 수 있다. 하나 더 재미있는 것은 중국이 등장한다는 게다. 캄보디아에서도 중국이 나서고, 수단도 중국이 나선다. 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아야겠다.
그리고 샤를다르님의 시나리오에 관한 것이다.
1. 퀘벡 독립 아이템은 매우 흥미롭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상용하는 기법에 잘 들어맞는 방식이다. 북미연합 명분에 보탬이 될뿐더러 대중적 지지도도 확산시킬 수 있다.
2. 신드족에 주목하는 점이 재미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곳곳에서 유태인 기질과 유사한 족속들을 중심으로 세력화한다는 점에 착안한 듯싶다.
<테러리즘 척결하려면 파키스탄 5등분하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1571644&
3. 인드라가 기후와 인구 문제를 동시적으로 보는 데에 착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온대 지역은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통해 인구 억제가 되고 있다. 반면 열대는 아니다. 자연재해와 질병, 그리고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이 버블을 주도한다는 데에는 앞서 나간 것이 아닌가 싶다. 이들을 버블 지역으로 만들려면 일단 박정희적 개발독재가 시행되어야 한다. 즉, 베네수엘라 차베스가 대표적인데, 근래 록펠러의 남미 전략은 일단 남미를 박정희식 개발독재를 통해 중국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런 후 일정 시기가 지나면 박정희처럼 차베스를 제거하고, 본격적인 신자유주의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이 지난 칠십 년대 이후 채택했던 신자유주의 방식과 결합한 저강도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던 데에 따른 새로운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해서, 열대 지역이 향후 자연재해 및 질병, 전쟁 지역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울트라슈퍼버블시대의 버블 주역이 된다는 데에는 이견이다.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을 GDP나 증시 시가총액으로 비교하면 아직 그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것이 나의 부족한 판단이다. 이에 대한 샤를다르님의 멋진 반론을 기대한다.
4. 이 대목은 탁월한 분석이라 여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너무쉬워:
모든 철학은 사유에서 나오죠. ㅋㅋㅋㅋ 이세상은 우연과 필연이 하나가 된 세상 아닐까요. ㅋㅋㅋ 바빠서 쓰지를 못하겠군요. 인드라님이 저번에 저의 유태자본론을 들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짧게 쓰겠습니다. '그들'도 인간이다. '그들은 인간에 대해서 수없는 연구를 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생명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모두가 착취를 한다, 따라서 우주적 관점에서는 그들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을 심판할 수 있다면, 그들에게서 죄를 물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우리에게 없는 목표라는 것이 있다' '목표가 뚜렷한 존재는, 최소한 그들은 그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다' '그들이 인구를 10억 명으로 줄인다는 것은 전 우주적으로 올바르다.
아니 진화의 역사의 관점에서 봤을 때 옳다. 그들은 이기적이며(아닐 수도 있다), 자신들의 존재를 위한 목적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결과적으로 지구의 생존과도 맥을 같이 한다.' '만약, 아프리카, 중국, 인도의 빈민 문제가 급속도로 해결 된다면, 준 선진국이 되기 전까지는 폭발적으로 인구는 증가 할 것이다.' '이것은 인류에게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나쁜 점들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지금은 인간의 복지만을 위하는 것이 결코 완전히 인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최소한 우주개척시대가 개막을 알릴 즈음에, 아니면 로봇의 완성화 정도까지 인간은 착취되어야 하며, 그럴 수밖에 없다(전 인류를 현재 시대에 모두 선진국의 복지로 증진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_ "결국 나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그들을 타도하는 것을) 그렇게 할 수 있을 지라도 그들을 내버려 둘 것이며, 인드라처럼 생존에 힘을 쓸 것이다' 블러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동일한(비슷한) 질문이 계속 올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웃이 들어올 때마다 질문 내용이 비슷하니 ㅋㅋㅋ 뭔가 체계적이질 못해서 .... 처음부터 다 읽은 사람도 다 까먹을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께서 대책을 좀 내주셔야겠습니다... (비효율적일지도 모른다는 제생각일뿐임). 아참. 제가 인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서 그러는데, 앞으로 인드라 글이 널리 퍼지려면(대중이든, 지식인이던지) 이것이 문제가 되겠네요. -> 컴퓨터 앞에서 글을 읽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때문에 글을 다 읽지 못할 것입니다. 즉 몰이해가 발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 인간의 집중력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있다면) 조금만 공유해주신 게 어떨까요. ㅎ
야후리:
너무쉬워님의.. <그들도 인간이다. 그들은 인간에 대해서 수많은 연구를 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생명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모두가 착취를 한다. 따라서 우주적 관점에서는 그들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의 글에 문득 멜로스 섬의 운명이 생각나네요. 2500년 전 멜로스 섬은 펠로폰네소스 전쟁 기간 동안 중립을 추구 했습니다. 아테네가 무서웠기 때문이죠. 아테네는 멜로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협박했는데 멜로스는 아테네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비난하며 아테네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아테네는 멜로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디서나 힘을 가진 자가 누군가를 지배하게 마련이고 이러한 법칙은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니고 우리가 또한 처음으로 이러한 법칙을 적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저 이미 존재하고 있던 법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앞으로도 이러한 법칙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둘 것이다. 그리고 이 법칙은 만일 당신네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면 당연히 당신들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라고.. 그렇습니다. 아테네는 뻔뻔스러 울 정도로 솔직하게 "강자의 자연권"을 주장하였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이 법칙은 아테네가 처음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이 그렇게 만들어놓은 것이므로 아테네도 어쩔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입장을 바꿔 당신네들이 강자가 되어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 뻔하니 전혀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현 세계의 "강자의 자연권"을 가진 세력은 국제유태자본이며 이 자연법칙에 따라 세계가 편성되어 있다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아셔야 할 것입니다.
INDRA:
너무쉬워님, 야후리님 글 감사드린다. 너무쉬워님의 의견을 진지하게 고려하여 카페 개설을 고려중이다. 다만 나는 블로그와 카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카페는 모임이기 때문이다. 해서, 여러 가지 제약이 많다. 다만 정보 자료실로는 좋다고 본다. 또한 제 2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그곳에서는 국제유태자본론 자료실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지금까지 내 글을 보면, 분류하기가 곤란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유는 읽는 분들에게 종합적인 사고 패턴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해서, 이 글쓰기는 이 글쓰기만의 장점이 분명 있다. 반면 단점도 있다. 이를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가령 답변만을 준비하다 보니 내 글쓰기가 이웃들 관심사 위주로 가고 있는 점이 있다. 해서,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만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쓸 생각이다. 너무쉬워님이 의견을 제시한 대로 중복적인 질문이 있으므로 일주일을 모으면 정리가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체계적인 것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다소 체계적인 데에 비판적이다. 왜냐하면 체계를 만들다 보면 어느덧 체계 자체만을 생각해서 체계 바깥의 문제는 의도적으로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체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일단 체계를 세워야 체계에 대한 비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은 체계를 세울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나는 지금 시도가 당장 책 팔아먹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평생 걸릴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해서, 체계가 나온다면 환갑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기까지 한다. 지금은 그저 준비운동에 불과하다. 아직 본론조차 들어가지 않았다. 한 십 년 정도는 서론 쓰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너무쉬워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야후리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렇다면 너무쉬워님 의견에 대한 나의 답변은 무엇인가?
기후와 환경이 세계사를 바꾼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90675121
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http://blog.naver.com/donska72?Redirect=Log&logNo=80031817186
기후로 보는 역사관에 대해 20세기 좌파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왜냐하면 환경결정론이라 해서 비판적이기 때문이다. 경제결정론과 유사한다. 하지만 그뿐이다. 그저 포이에르바하 테제인 세계를 해석할 뿐이다, 라는 것만을 내세우는 헤겔 좌파적인 데서 머물러 있다. 해서, 그냥 싫어, 하면 되는 것을 딱히 반론을 삼을 것이 없을 때 내놓는 것이 맑스 가라사대되겠다^^! (하긴 나도 예전에 많이 우려먹었으므로 이를 비판하는 것은 곧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대하듯 보다 자신과 세계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보다 해석이 되어야 실천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언제 맑스가 해석을 무시했나?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아담 스미스 이래의 정치경제학 연구를 했단 말인가? 일단 해석이 되어야 하는 게다. 해서, 맑스처럼 기존의 해석학을 뛰어넘을 때, 실천을 운운할 수 있는 것이지, 건너뛰라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나는 기후로 보는 세계사에서 가장 흥미를 끌었던 대목이 몽골 유목민과 관련된 대목이었다. 왜 북방 민족은 중국에 주기적으로 침략을 하였을까. 왜 어느 때는 침략을 안 하고, 어느 때는 하였을까. 평소에는 분열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에는 왜 뭉칠까. 이에 대해 지금 자료를 찾을 수 없지만, 몽골 지역에서의 인구 변동이 주기적으로 일정했다는 것이다.
몽골 기후가 따뜻해져서 인간이 살기 적당하게 되면 몽골 부족들은 풍요로워지기 때문에 침략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 것만 생각하게 되므로 통일되지 않고, 오로지 내부 분열을 거듭하게 된다. 반면 몽골 기후가 혹한이 되면 인간이 살기가 매우 어렵게 되므로 몽골 부족들 사이에서는 굶어죽는 이들이 속출하고, 이에 따라 부족 간 통합이 급속도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이들은 몽골에서 식량을 구할 수 없기에 죽기 살기로 따뜻한 남쪽 나라 중원으로 진군한다. 그리고 중원을 정복하고 눌러앉은 유목민들은 중원의 문화에 취한 것이 아니라 먹고 살만하기에 이들 내부에서 분열을 거듭하다가 이내 망해서 북방으로 쫓겨난다.
이를 환경결정론이라고 부르면 곤란하다. 오히려 인간이 환경과 싸운 가장 오래된 투쟁의 산물로 보아야 한다. 왜? 왜 인종이 분류가 되었는가? 백인은 왜 피부가 백색일까? 왜 한국인의 광대뼈는 툭 튀어나오고, 눈이 가늘고 길게 쫙 찢어졌는가? 기후에 대한 적응 때문이 아닌가?
인간은 우선순위를 두어 판단하고 있다. 이 우선순위에서 가장 앞선 것은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인간의 지혜일 것이다. 그리고 가장 뒤늦은 것이 가장 최근에 환경에 맞선 인간의 지혜인 게다. 물론 변화는 불가피하다. 오늘날의 환경은 과거와 다른 환경을 제공하기에 때로 우선순위가 뒤바뀌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지 않는가?
해서, 다음과 같이 질문해보자. 과연 십억 인구 적정설이 정녕 자연적인가? 그리고 그 기준이 무엇인가. 인간이 백억이 된다고 해서 인간이 불행해질까? 그때가 되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리면서 인간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을까? 나는 야후리님의 말씀에 한편으로 수긍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묻는 것이다.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행사하는 ‘강자의 자연권’이 자연적일까?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행사하는 ‘강자의 자연권’이란 자연적인 척할 따름인 인위적인 것에 불과할까? 몽골 유목민의 기후와 인구 변동에서 살펴보자면, 국제유태자본은 배부르다. 해서, 굳이 인구 적정설을 계획할 필요가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배부른 돼지가 되어 유목민처럼 쫓겨나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게다^^! 그런데 권력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려 하다 보니 ‘의식적으로’ 광야의 늑대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히딩크처럼 배고파, 배고파!!! 해서, 언젠가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식적인 노력’은 극한의 모순을 겪고 망가질 수밖에 없다. 이 극한을 이겨내고자 마약에 취하는 등 온갖 노력을 해봐도 뾰족한 답변을 얻기가 힘들 것이다. 그 어떤 노력을 하든, 국제유태자본은 분명 역사 안에서 붕괴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진정한 ‘자연’이다. 해서, 서유럽이 아무리 인구 통제를 잘 할 지라도 제 3세계 노동력이 물밀듯이 밀려가면 한순간에 유럽문화고, 뭐고 끝장나게 되어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제 3세계에 대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반미주의인가? 군사력인가? 경제력인가? 수준 높은 문화인가? 아니다. 죽이고 또 죽여도 소용이 없는 무시무시한 번식력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중국에 대한 완전 정복을 유보했을까? 단지 아편 장사 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인구 때문이라고 본다. 소련 외무장관 그로미코가 모택동이 한 말에 질린 것을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모택동이 일억 명 죽어도 상관이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모택동더러 미 제국주의자보다 더 위험한 놈이라고 간주했던 것이다. 러시아가 그 넓은 땅덩어리에 지금 인구가 1억을 약간 넘는다고 한다. 해서, 중국인들이 대거 연해주로 몰려가자 러시아는 중국인들을 죄다 추방시켰다. 중국인들의 시위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본 적이 있다. 붉은악마 응원하러 상해에 간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중국인들의 시위를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아, 정말 인해전술이라는 것이 공포 자체라는 것을 처음 느꼈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일제히 내지르는 함성에 기가 질린다. 처음에는 매우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났다. 하지만 갈수록 나는 내 자신을 반성했다. 나는 그간 내 나름대로 서구적인 개인주의에 비판적이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저 책에서 외운 것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에 대해 둘이 의미하는 바를 중국인 시위에서 깨달을 수 있었다. 해서, 나는 역설적으로 희망을 발견했다. 저 인간의 몸부림을 보라! 결코 어떤 천재의 멋진 계획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개떼같이 덤비는 저 늑대들의 울음을 보라! 현대적인 기관단총인 원자폭탄으로도, 기후 무기로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다만 사태를 계속 지연시킬 뿐이다. 나는 뻔뻔스러움이 교활한 것보다 선호할 때가 있는데 이유는 대중적으로 보다 본질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전에 사진 어디서 봤냐고 물으셨죠? 국경철폐에 있잖아요, 90년대 중반에 유럽여행도 하셨던데... 저도 독일계회사에 다녀서 유럽 좀 다녀봤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인드라님은 철학적으로 이곳저곳을 다녔다면 전 그냥 관광으로...ㅎㅎ, 여기서도 수준이 다르군요. 하하하. 연대 85학번이시군요. 인터넷은 참 무서운 곳이에요. 모든 정보가 다 있으니까요. ㅎ 인드라님의 경제에 대한 안목은 가히 대단하군요. 정치야 뭐 전에 하셨다니까 말할 것도 없는 것이고... 질문 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엄청난 음모론을 아무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전 이 음모론을 처음 접하고 가장 신빙성 있게 제시하시는 인드라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아래와 같은 허접한 질문이지만 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엔 민주당과 인연이 있었는데 도대체 정확히 어떤 일로 서로 갈라지게 됐습니까? 민주당 의원 보좌관하기 전에 이미 민주당이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노릇을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을 터인데... 어떤 일로 DJ와 갈라지게 됐습니까? (정확한 표현은 원수가 되었냐죠.) 또한 민주당에서 탈당하여 사회당인지 진보당인지 암튼 여당도 아닌 제 1, 2야당도 아닌 조금은 생소한 그런 당에 입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같이 활동하던 유명한 인터넷 논객들도 그 당시 모두 인드라님의 글에 찬성한 입장이었는지.. 그리고 현재 한나라당은 다시 대운하를 거론했고 이재오가 복귀한다고 하니 뭐 분명 추진하려고 할 겁니다. 대운하는 이미 대안이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들이 왜 다시 거론할까요? 건설붐으로 경기회복을 위해선가요?
MB는 죄다 내놓는 정책마다 1% 부자만을 위한 것이고 서민이 납득할 만한 정책은 사실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같은 조건에서 봤을 때 그래도 DJ가 MB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만... 전 사실 이곳이 민주를 죽이고 한나라를 살리는 정치적 이용거리가 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나아가 지역감정도요. 이래가지고는 인드라님이 원하는 3000이 모인다 해도 저 정치이념과 지역이 다른 논객들의 공격에 오래가진 못할 겁니다. 진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것 같다는 얘기죠. 어찌되었건 먼저 인드라님의 개인적 성향을 조금 엿보고 싶습니다. 과거에 얼룩진 상처로(?...항상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먼저 정을 맞는다고 할까요) 인해 독특한 글쓰기 장점으로 휘모리 장단을 구사하고 있는지 진정 대한민국이 감쳐 놓은 인재가 되어 뭔가 해보고자하시는 그릇인지 말이죠... 우리의 사상과 생각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니 신중히 대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드라님의 이 세상의 모든 육적 그리고 정신적 세계는 이미 정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영적인 영역까지 가 셨다면 아마 위대한 세계적 안목을 가진 큰 분이 되셨을 거라 확신이 갑니다. 허나, 종교가 없는 게 아쉽습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0.1%가 부족한 게 이 부분이 아닌가...합니다. 단지 개인적 생각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당.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운하 등을 자꾸 꺼내드는 까닭은 다른 이들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대부분 말씀드린 바 있다.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만, 자본 투하설 관점에서는 서민을 위한 정책일 수도 있다. 반대로 서민들만을 위한 정책이 오히려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서민을 위한 정책도 잘 보면 있다^^! 오바마의 신뉴딜 계획이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일까? 아니면 서민을 위한 정책일까.
오해가 있다. 나는 친일민주당과 갈라선 적이 없다^^! 원수가 아니다. 가령 김대중 정권 반대투쟁을 정권 내내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2002년 총선에서 반 노무현 전선을 호소하면서 친일민주당 중심으로 노무현을 탄핵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이때 정당 투표는 사회당에 했지만, 인물 투표는 친일민주당에 했다. 그때 내 주장이 먹혔는지 친일민주당에서 뜻밖에도 운동권 출신이 후보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또한 김대중 정권 반대 투쟁을 벌이면서도 615 김대중-김정일 만날 때 정략적이라고 장기표까지 나서서 비난할 때 나는 태연하게 정략적이면 어떠냐? 어차피 정치인이 정략적으로 움직이는 게 당연한 거지? 하고 오히려 비판하는 그들을 비판한 적이 있다. 김대중 정권에서도 탄압받은 사례가 있지만 말이다. 노무현 정권 반대투쟁 때도 마찬가지다. 노무현 지지자들이 그간 나를 얼마나 괴롭혔나. 그래도 지지할 때는 확실히 지지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한나라당과도 나는 갈라선 적이 없다^^! 지지할만하면 얼마든지 나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할 것이고, 한나라당도 지지할 것이다.
권력이란 일단 차지하면 배가 부르게 되어 있다. 배부른 돼지가 된다. 해서, 이 돼지를 향해 졸라리 까야 한다. 하지만 일단 권력의 긍정성이란 게 있다. 나는 이를 일 년 정도로 본다. 로마사를 보면 집정관 임기가 일 년이다. 딱 좋다. 대통령은 일 년만 하는 게 낫다. 일 년만 시키면 나머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이 일 년 동안 배고픈 돼지이므로 응원해주어야 한다. 아울러 배부른 돼지라고 일 년이 지났다고 무조건 일을 못 하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잘 할 때가 있다. 이때는 배부른 돼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른 돼지보다 더 포동포동하게 살찐 야당 돼지들을 무찔러야 한다.
해서, 내가 때로 경상도와 한나라당을 원색적으로 마구 비판하면 내 본적이 호남이 분명할 것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아니라면 저런 비난이 나올 수가 없다는 게다. 반대로 내가 요즘처럼 전라도와 친일민주당을 노골적으로 강력 비판하면 한나라당 이중대가 분명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아니라면 저런 비난이 성립할 수가 없다는 게다. 때로는 민주노동당과 주사파에 대해 세상에 다시 없이 마구 씹어대다가도 반대로 어느 때는 진보신당과 피디파에 대해 작살을 낸다. 해서, 한 쪽에서는 나더러 골수 주사파라고 여기기도 하고, 다른 쪽에는 나를 꼴통 피디파라고 보기도 한다. 보기에 소신이 없고, 기회주의적으로 보인다. 혼란스럽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처럼 도무지 오리무중이다. 결국 나오는 답안이란 돈키호테 같은 놈이고, 독불장군인 놈에 불과하다. 그런데 스피노자 같은 이를 봐도 돈키호테이지 않았나. 내가 스피노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김대중을 지지하면서 김대중이 어떤 사람이란 것을 모르지 않았다. 아니,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고 여겨서 지지했다.
바리케이트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757273
지금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내가 얼마나 이명박 반대했는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또한 박근혜 찬양을 얼마나 했나? 해서, 박근혜 지지자들이 한때 나를 모실 정도였다. 하지만 내가 ‘박근혜, 정계 은퇴해라’하고 말하자 그 후 박근혜 지지자들이 나를 싸늘하게 지켜보고 있다. 몰라서 이명박 정부를 긍정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알아서 허니문 기간을 지키는 것이다. 김문수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얼마나 김문수, 이재오를 씹어대었던가. 오바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좀 더 쇼킹한 것을 말한다면, 나는 역대 한국 대통령 모두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일성, 김정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해서, 지금 당장 노무현을 구속시키고, 재산 몰수해야 한다고 강조해도, 노무현을 직접 만나면 나는 얼마든지 웃으면서 노무현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물론 전두환, 김영삼, 이명박과도 마찬가지다.
김대중이 이명박보다 낫다. 혹은 이명박이 김대중보다 낫다, 라는 것은 단순 비교다. 그때그때 전술적으로 그런 표현을 쓸 수는 있다. 하지만 김대중이 이명박보다 나을 수 있고, 이명박이 김대중보다 나을 수 있다. 님이 좀 더 유연해져야 한다. 지금은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박정희보다 노무현이 나을 수 있고, 노무현보다 박정희가 나을 수 있다. 좀 더 님이 오픈마인드가 되었으면 싶다^^!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라는 것은 내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시대가 요구하니 그때 마침 위치 선정을 잘 한 내가 발견된 것일 뿐이다. 위치 선정도 능력인 게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이 때로는 긍정적일 수 있다. 반대로 사람들 관심이 많은 것이 때로 부정적일 수 있다. 예로 들면, 관심이 적으면 내 몸이 건강해지고, 많아지면 내 몸이 피폐해진다.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면 나를 쓸 것이요, 때가 아니면 묻힐 것이다. 억지로 할 이유가 없다. 억지로 하면 탈난다.
님 말씀 중에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 내가 영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른 이들과는 정반대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는 정말 과찬이나 다름없다. 나는 분명히 말하건대, 논리적으로야 예수도 씹고, 마호메트도 씹고, 테레사 수녀도 비판하고, 부처도 비난할 수 있지만, 내 삶에 비추어볼 때, 나는 그들의 발가락 때만도 못 미칠 때가 많다고 늘 반성하고 있다. 0.1% 부족한 것이 내가 생각하기에 최소한 51% 이상 부족하다. 이것만 봐도 내가 얼마나 영성이 부족한가를 알 수 있다. 정말 영성이 가득한 이라면 절대적인 믿음 속에서 일편단심 민들레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맑스에 대해 쏠렸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ㅋㅋㅋ.
그렇다면 진지하게 반문할 것이다. 정말 믿는 것이 아무 것도 없나? 이에 대해 진실하게 말씀드린다. 이 답변을 하려고 거의 한 시간 동안 생각하고, 생각했다. 믿고 있다. 그렇다면 누구를? 혹은 무엇을? 나는 알지 못한다. 정말 모른다. 하지만 믿고 있다. 해서, 모든 것이 다 평등해보일 따름이다.
나는 내 삶을 늘 긍정적으로 여기고, 좌우명이 후회 없이 살자, 이고, 묘비명도 후회 없이 살았다, 로 남기고 싶다.
열차강도:
인드라님이 저를 드러내시라니, 살짝만 드러내지요. 전 원래는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어느 순간 모든 학문이 통합되는 기이한 체험을 하고 난 후, 새로운 지식 정보 체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깨어났다'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전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새로운 지식 정보 체계'라고 부릅니다. 어쨌든 이 체계를 기준으로 그 동안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해 검증작업을 하던 중, 가장 그 지표가 계량화 가능한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네. 철저한 관심과 취미일 뿐이죠. 그러다 보니, 인드라님도 알게 되고, 제 의견과도 약 80%정도 가량이 유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워낙 전 경제와 주식상황에 문외한이었기에, 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에, 인드라님의 의견을 자주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인드라님의 답변에 몇 가지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 역시 박근혜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포스트 MB를 이어갈 것인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확언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누가 된다고 해도, MB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아닌 이상, 그 보다는 포스트 한나라 이후 대통령 후보가 누구냐 입니다. 의외로 전 미국 가있는 정동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동영이 충실한 하수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 전에 중임제가 될 수도 있다고 보구요. 딱히 대통령이 아니어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동영의 후임은 누구냐라는 것도 대충 감이 오긴 하는데,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 보구요. 전 현재의 한나라당의 구도에 대해 이명박 정권 내에 YS 혹은 민족주의 보수우파, 유대자본세력, 기타 등등이 계파별로 혼재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겉으로 보이는 친이, 친박과는 다른 조금 더 복잡한 구조로 보고 있으며, 제가 YS로 대표했던 몇몇의 세력들이 현재의 상황을 명확히 보고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견제하려는 한나라당내 세력들이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질문을 드렸던 것입니다. 최근까지는 저도 열심히 블로그를 올렸으나, 순간 이것이 무의미한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을 연장하고 피해를 줄일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그럴 것이면,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척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지금이 아니니까요. 그러고는 이렇게 인드라님 블로그에 자주 놀러오곤 합니다..하하.
INDRA:
글 감사드린다. 열차강도님의 흥미로운 견해를 잘 읽었다. 그간 한국 역대 대통령 임기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한국 대통령을 임명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승만 12년 했다. 박정희 16년을 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 17년 했다. 김대중-노무현 10년 했다.
아울러 미국 역대 대통령을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후로 보자. 프랭클린 루즈벨트-트루먼 20년, 아이젠하워 8년, 케네디-존슨 8년, 닉슨-포드 8년, 카터 4년, 레이건-부시 12년, 클린턴 8년, 부시 8년.
차기 대통령도 한나라당일 것이 99%이다. 그렇다면 정동영과 천정배의 차이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정동영을 내세운다면, 정동영을 이회창처럼 패전전문처리 투수로 여긴다는 것이고, 천정배를 내세운다면, 커리어 쌓기라고 보면 된다. 나는 지금도 단언한다. 정동영이 안 나오고, 고건이 나왔다면,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나와도 초박빙 승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이다. 심지어 일 대 일 대결에서도 마찬가지다. 노무현이 고건 앞길을 방해했다고 여기나?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게다. 천정배일 때는 아슬아슬하게 표 차이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패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차차기에는? 내가 볼 때, 목포 출신 천정배보다 전북 출신으로 알려진 오세훈이 유력해 보인다. 해서, 과감하게 반기문으로 배팅할 수 있다. 하지만 반기문은 어렵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이 뽑은 유엔총장이 국내 정치에 활용되어 떡 되는 것을 반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지금은 앞일을 예단할 수 없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을 짐작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만들지, 특히 수도권에서 어떤 승부가 벌어질 지가 변수다.
끝으로 과거에 그랬다고 하여 미래도 반드시 그럴 것이라는 법은 없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 마음에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rothschildkr:
안녕하세요. 우연히 "사백의정보 블로그"님의 정보를 검색하다가 님의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사백의정보블로그"가 폐쇄되었는데 혹시 그 블로거님께서 다른 곳에 오픈 하셨거나 혹은 그와 비슷한 관련 자료를 담고 있는 블로그를 아시고 계시면 가르쳐 주셨음 해서 쪽지를 보냅니다. 제가 그분 블로그 광팬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폐쇄되었더군요. 아신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블로그와 카페 각각 하나씩 소개드린다. 이외에도 피닉스저널로 검색하면 사백의 정보 블로그와 엇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첩보전 이야기
http://www.defence.co.kr/bbs/bbs.cgi?db=spy1
NSKAP라는 카페가 있는데 님이 혹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다.
NSKAP
http://cafe.naver.com/nazzi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469
응이:
오.. 인드라님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한 분석은 정말 명쾌했습니다. 내년 의료보험수가는 의료보험이 생긴 이래 최초로 오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보장내용은 더 늘어나니 적자는 더 심화되겠지요. 실물경제가 위태하다하여 당장 고물가 실업난을 앞둔 서민들이야 호재로 받아들이겠지만 수년 후 보험수가 동결 암 치료비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보장문제를 앞세워서 민영화를 이야기하면 버틸 만큼 버텼고 할 만큼 했다며 여론조차 동정표를 던질 공산이 커질 것 같습니다. 재정적자심화로 더 이상은 지탱할 수 없다는 논리를 받아들이게 하겠지요. 정부쪽에서 당장 민영화를 이야기하면 하면 들고 일어날 테니 떡밥을 충분히 던져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겠다는... 언론에서 부각되지 않으면 이슈가 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또 그 언론조차 그 본질을 가리는 상황이니 암울합니다. 그보다 인드라님 사이버모욕죄를 한나라당에서 발의했는데 그 블로그 운영수칙에 정순원 글은 조만간 삭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놓고 씹는 노골적인 글은 피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146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12/h2008120403200022000.htm
검찰에서 음원저작권보호를 포털에서 하지 않는다고 대표를 소환한다는 것은 사실 음원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포털을 감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밑의 기사는 신문협에서
기사를 블로그에 담아가는 것이 저작권 침해라고 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니 곧 사이버모욕죄와 맞물리면 님의 블로그 운영에도 다소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님이 씹어 드신 많은 고기들이 님을 고발하거나 네이버 쪽에서 어떤 조취를 취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될 때를 대비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포털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 홈페이지를 사용함이 어떨런지요 제가 항상 조마조마한 건 길을 걸으면 생각이난다가 어느 날 갑자기 폐쇄되어 님의 이웃들과 님이 단절되는 것입니다. 아, 그리구요. 인드라님 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은 정치 경제 철학 국제정세에 걸쳐 매우 방대한데 대체 어디서부터 알아가기를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무엇을 먼저해야할지 책을 한 권 본다하여도 양서를 선택하는 기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퓨타:
뒷머리가 땡기신다...... 지금이 건강 챙길 때랍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것 같은데... 한의원 하는 친구 녀석이 지금이 조심할 때라고 성화입니다. 그렇지만 어디 일이란 게 그런가요? 무리하고, 술 먹고, 밤새 일하고, 시간 맞추고, 스트레스 받고.......전 요즘 왼쪽 어깨, 팔, 손까지 전부 저리네요...... 그래도 어린 딸의 얼굴을 볼라치면 뛰어 다닐 수밖에 없네요...ㅠ,ㅠ 신동헌 화백님과 일하셨다면 어쩌면 스치듯이 한 번 보았을 수도 있을 텐데..... 어쨌거나 이렇게 알게 되서 반갑네요. 더구나 저번 쪽지 글에 답도 올려주시고...^^ 어쨌거나 건강 빨리 찾으시고 기회가 된다면 블로그 사진처럼 시원한 맥주나 한잔 하시죠..^*^ 그리고, 지금 300인 위원회를 읽고 있는데, 추천도서 목록을 좀 알려 주세요.
로빈:
저도 토지를 읽고.. 와 이런 책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녹슬은 해방구"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흠 근데. 책대여점에 있을려나..)
INDRA:
웅이님, 라퓨타님, 로빈님 글 감사드린다. 필화 사태를 경계하고 있지만 두려움은 없다. 이미 노태우 정권 때부터 이명박 정부 때까지 이런 저런 일로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단 하나다. 이웃 여러분들이 나를 격려해주는 한, 당국이나 다른 이들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될 따름이다. 전에 말한 대로 괜하게 키워주는 꼴이 된다. 해서, 혹시라도 웅이님이 염려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인드라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될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꼴을 결코 보지 못하리라^^! 다만 치사하게 괴롭힐 수는 있는데, 이미 당한 바 있다. 쯔압!
포털 문제도 좀 더 다르게 보아야 한다. 지난 대선 때부터 올해 보도 관행을 보면 네이버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통제 하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다음만 그런 것이 아니다. 포털은 이명박 정부 통제 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약간 과장되게 말해, 이명박 정부와 포털은 거의 동등한 수준이다. 즉,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신 앞에 평등하다는 게다. 그렇다면 포털 단속은 무엇을 의미하나? 불황이면 문화계가 폭탄을 맞는다. 안 그래도 MP3로 어려운 한국 음반시장이 살아남는 길이 무엇이겠나? 불법음원 추방이다. 이 압력이 상상외로 세다. 게다가 이는 해외자본의 이해와도 맞아떨어진다. 해서, 이들이 계속 정부에 압력을 넣고, 정부는 하는 시늉을 하는 것뿐이다. 네이버가 이런 일로 떨 만큼 되지 않는다. 시가총액이 커져서 최근 구멍가게 코스닥을 떠나 백화점 거래소로 옮겼다. 이들 포털업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일까. 주가 하락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만을 두려워할 뿐이다. 기관이야 힘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가 다 아는 일이고^^!
라퓨타님, 시나리오를 쓰다 보면 집에 처박혀 있는 시간이 많아 마주친 일은 없을 듯싶다. 혹 애니메이션 분야에 계신다면 오다가다 나타샤를 본 적은 있을지 모른다^^!
로빈님, 녹슬은 해방구는 책대여점에 없을 확률이 매우 높다. 공공 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쪽을 알아보는 것이 나을 듯싶다. 아니라면 중고책 판매 사이트를 뒤적거리거나.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 빌더버그 클럽, 석유 지정학이 파헤친 20세기 세계사의 진실; 윌리엄 엥달, 석유의 종말; 폴 로버츠 등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음모론 책은 이제 질렸어! 하는 분들에게 두 부류의 책을 소개한다. 하나는 스티글리츠의 경제학이나 멘큐의 경제학이다. 이는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 바란다. 아울러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 ‘사다리 걷어차기’, ‘쾌도난마 한국경제’ 등을 읽어도 괜찮다고 본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서평
http://blog.naver.com/joshua_jlee?Redirect=Log&logNo=40017901053
스티글리츠 저서에 대한 서평
http://blog.naver.com/leepolis?Redirect=Log&logNo=120035218561
세계화와 세계체제의 이해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2167819
다른 하나는 좌파적인 책이다. 로버트 브레너의 ‘혼돈의 기원’, ‘붐앤버블’도 참고하면 어떠할까 싶다. 그런데 나도 안 읽은 책이 있기도 한데, 추천하니 좀 기분이 이상하다?
로버트 브레너의 혼돈의 기원
http://blog.daum.net/peacecoexist/10384186
로버트 브레너의 붐앤버블 서평
http://blog.daum.net/peacecoexist/10384123
(인터뷰) 자본주의 기원과 위기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2167803
브레너 논쟁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forum_leftist&no=1236
맑스주의 공황론의 창조적 돌파:브레너의 세계경제위기론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2167819
INDRA:
라놀린, 안개님 글 감사드린다. 과거란 오늘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다. 과거는 고정 불변이 아니라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방식이란 관계의 총합이다. 해서, 이 관계가 변화한다면 관계의 총합인 기억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수열로 말하자면, 님이 지금까지 실패할 확률로 계속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만일 오늘 성공한다면 님이 이제까지 과거로 여겼던 함수값을 바꾸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 번은 우연이라 여긴다면 내일도 성공한다면 이제 님은 인식을 바꿀 것이 틀림없다. 수열을 말한 김에 피보나치수열을 소개한다.
http://apmath.kku.ac.kr/%7Eseokko/fibonacci.htm
인생지사 새옹지마. 지금까지의 고단한 삶이 보다 멋진 삶을 위한 준비임을 잊지 않았으면 싶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밝아온다고 했다. 또한 태풍이 불기 전에는 바다는 고요 그 자체다. 안개님의 말씀과 내 말이 다르지 않다.
아이온:
베리칩 이야기가 나왔는데 노무현 정권 때 베리칩 2천만 개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국제유태자본 쓰레기의 사주를 받은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들어온 거겠지만 장담컨대 우리나라에 쓸 일은 없을 겁니다. 그건 그렇고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지금 현대인들 7,80%는 몸에 짠기가 부족합니다. 눈만 뜨면 소위 사계의 권위자라는 자들이 나와서 짜게 먹으면 동맥경화 걸린다 뭐 걸린다고 떠들어대서 짜게 먹는다고 한다면 마치 원시인 미개인 취급받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게 아닙니다.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 자랄 때 양수에서 떠서 자라는데 그게 짠물입니다. 양수의 염도가 바닷물과 비슷합니다.
바닷물 먹어 보십시요. 얼마나 짭니까? 그런데 우리도 그런 짠물에서 자랐기 때문에 설령 산모가 병에 좀 걸리더라도 태아는 거의 병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놈에 여자들이 요즘 좀 배워먹었다고 너도나도 싱겁게 처먹고 서구화된 식사에 맛을 들여서 달게 먹고 하니까 몸에 수기가 다 망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몸 자체가 싱거워져 갖고 임신을 해도 양수가 싱거우니까 아기들이 뱃속에서부터 온갖 질병에 다 걸려 태어나는 겁니다. 소아당뇨니 아토피니, 아이들이 골다공증 걸리는 것이니 하는 것들도 다 그 업보를 받은 겁니다. 뼈를 이루는 건 수기 즉 짠기입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신수 즉 정이 충만해야 뼈도 튼튼한 법입니다.
그런데 전부 요즘 배워먹었다는 엄마들이 어디서 엄한 이야기만 듣고 그걸 따라하니 아이들이 전부 작살나는 겁니다. 사나워지고 이기적이 되고 몸엔 온갖 병 다 달고 다니고. 물론 어떤 사람은 짠기가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소금을 줄여야 됩니다. 모든 사람이 무조건 다 짜게 먹어라는 게 아닙니다. 단지 요즘 사람들이 너무나 싱겁게 먹으니까 뼈가 다 약해지고 수기가 부족해지니까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공격받게 되는 겁니다. 몸에 수기가 부족하면 당장 바이러스의 밥이 됩니다. 조류독감 같은 거 올 때 가축들의 사료에 소금을 타고 적게 먹인다면 조류독감 안 걸립니다. 그런데 빨리 살찌우려고 계속 처먹이다 보니 전부 병에 걸리게 됩니다. 우리의 몸을 위협하는 건 싱겁게 먹는 것 말고도 과식도 있고 무엇보다도 차게 먹는 것도 큰 역할을 합니다. 집구석엔 냉장고가 다 있어서 습관적으로 냉장고 안에 있는 찬물을 꺼내 먹습니다. 그러니 특히 여자들은 하체가 식어서 몸이 다 작살나게 됩니다.
임신도 못하게 되고 생리도 개판이 되고. 몸을 컨트롤하는 생명력이 다 파괴된 탓입니다. 거기다 요즘 여자들 불시대의 극기가 되니까 몸을 드러내는 옷을 잘 입고 다니게 됩니다. 여름만 되어 보세요. 여자들의 노출은 길거리를 다니기가 무서울 정도로 과감해집니다. 한겨울에도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미친년들을 여럿 봅니다. 그거 하체로 냉기가 다 들어와서 자궁이 작살나는데도 곧 죽어도 그런 옷 입고 다녀야 합니다. 그러니 요즘 여자들 중에 건강하다고 할 만한 여자는 거의 없습니다. 남자들은 어릴 때부터 술 담배에 찌들어서 몸을 작살내고. 다 제 무덤 제가 파는 겁니다. 누구 탓 못합니다. 전 세계를 주무르는 거대자본 즉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이라고 명명한 그 암흑의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 밑에는 그들 꼬봉인 다국적 제약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국적 제약회사의 지령을 받는 의료인들이 있습니다. 병원 의사들은 결코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취를 시켜서 잠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할 뿐입니다. 그들이 보기엔 아픈 사람이 늘어나야 장사가 됩니다. 해서 아픈 사람을 계속 늘어나도록 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회사와 짜고, 혹은 그들의 꼬봉이 되어서 소위 전문가라는 것들이 나와서 끊임없이 싱겁게 먹어라, 찬 물을 먹어라, 뭐해라 뭐해라 떠듭니다. 병원 가서 근본적으로 치료했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간암에 걸렸다면 수술해서 암 부분을 도려냅니다. 그러면 간이 건강해졌습니까? 아닙니다. 간이 암에 걸린 이유는 근본적으로 간이 허약해진 때문인데 그건 도외시하고 현대의학이라는 건 암덩어리만을 제거하고 나았다고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모든 외과적 수술이란 게 그렇습니다.
장부가 약해졌다면 약해진 걸 강하게 해주면 종양이 생기건 뭐가 생기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됩니다. 왜냐하면 인체에는 자연치유력, 회복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 기독교에서도 이마고 데이라고 해서 신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오죽이나 잘 만들었겠습니까. 그런데도 이놈의 서양의학은 외과적 수술에만 집착해서 병을 치료했다고 떠듭니다. 그런데 치료는 개뿔. 눈 가리고 아웅하거나 사기 치는 수작입니다. 앞으로 이런 썩은 의료계도 싸그리 다 정리될 것입니다. 그리고 싱겁게 먹으라는 것에는 앞으로 인류를 한방에 때려잡기 위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전문가란 자들이 나와서 싱겁게 먹으라고 할 때 대개는 짜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해지고 몸이 낫습니다. 우리가 아파서 병원 실려 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소금물 찔러주는 일입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짜게 먹지 마라는 새끼들이 환자들이 오면 제일 먼저 소금물을 혈관으로 찔러주니 말입니다. 이렇게 이율배반적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열 시간이고 백 시간이고 떠들 수 있지만 긴 이야기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대세는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저 혼자 떠든다고 사람들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또 제 나름의 신념도 있어서 지금 인류 갖고는 새 출발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정리될 사람은 정리되어야 새 문명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전에 국제유태자본 같은 쓰레기들도 다 정리될 겁니다.
블랙:
중용적 견해를 위해서 무지하지만 몇 자 사족을 답니다. 그전에 엔지니어님의 독감백신에 대해서는 국산과 외산 중 외산을 권유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의사께서 외산에는 치메로살(에틸수은)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서 건강에 덜 해롭다는 설명을 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은 출발점이 다릅니다. 철학적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주로 양쪽 진영의 극에 있는 분들이 무조건 상대방을 비방하곤 하지요. 그러나 현재까지 인류가 쌓아온 업적을 무조건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만일 무식한 치료한다고 양방을 헐뜯는 한의사에게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를 다쳤다면 응급실로 가지 않을까요? 이 상황에서 침 맞고 뜸을 뜰까요?
비과학적이고 한방을 욕하는 의사에게 몸이 부실할 때 보약을 지어주면 과연 먹지 않을까요? 이렇게 두 진영이 서로 싸우는 까닭은 의학에 대해 완전히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의학은 의도이며, 깨달아야만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醫統이라고 하나요? 흔히 둘을 교묘하게 조합해서 제3의 의학이라고 칭하는 무리가 있지만 제3의 의학이 되려면 생리학에서 생화학까지 기초적인 견해부터 달라야죠. 물론 양약은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위에서 독감백신을 얘기할 때 수은독성을 거론했는데, 이는 요즘 한약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중금속 때문에 자주 문제를 일으키곤 하죠.
현대의학은 어떻게 해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지(순환의 중심)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하지 못합니다. 동양의학은 여전히 동의보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요즘 한의사들은 진맥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신체외부로 흐르는 경락(기경팔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만일 제3의 의학이 나타난다면 인간에 대한 이해부터 바르게 세우리라 예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전호흡이나 마음수련을 하면 마음이 진정된다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틀린 표현입니다. 감정이 조절, 조정된 상태입니다. 즉 마음과 정신, 감정에 대한 개념과 정의를 제대로 하지 못해 표현이 정확하지 못하다는 거죠. 이것은 아직도 인간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얘기가 길어지고 말았군요. 죄송합니다.^^
INDRA:
아이온님, 블랙님 글 감사드린다. 두 분의 귀한 말씀을 늘 경청하고 있다. 앞으로 인드라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의학 논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아무래도 일단 내 왼쪽 뒤통수 상단의 통증 문제부터 시작되는 듯싶다. 주기적으로 아프다. 바늘을 찌르듯 아프고, 또 잊을만하면 아픈 식이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주로 나타난다. 특히 잠을 거의 못잔 날 많이 아프다. 그래서인지 어제 많이 아파서 잠을 많이 잤더니 오늘은 괜찮다. 어깨가 짓누르듯 쑤시고, 가끔 눈이 아프거나 이마 양쪽 끝이 지끈거릴 때가 있다.
아이온님 말씀대로 허리 아래가 허한 것 같다. 신장, 방광이 안 좋다는 말씀도 맞는 것 같다. 며칠간 방광 쪽이 마치 변비 걸린 것처럼 답답했기 때문이다. 다만 예전에는 머리가 가끔 어지러웠을 뿐인데, 감기 이후로 머리가 띵해서, 일단 블랙님의 탈수 증세에 혐의를 두고 있다. 심한 것은 아니다. 일상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수영은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 식단이 된장찌개나 순두부백반으로 하고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죽염은 아직 구하지 못하고 있다. 술이 문제이기도 한 듯싶다. 매일같이 술 마신 것이 벌써 이년 째로 접어들고 있다. 술은 끊기가 좀 힘든데... 금연한 뒤로 현재 유일한 낙인데^^! 줄여서 마시려고 한다.
특히 글을 쓸 때 술이 잘 들어가는데, 술 대신 차를 마시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지금 캔 하나만 먹고 대신 사과향 잎 홍차를 계속 먹고 있다. 그리고 글쓰기에 집중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여 좀 더 아픈 것 같다. 모두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말씀해주셔서 때로는 걱정이 든다. 누군가 “인드라, 엄살떨지 마라”라고 가볍게 질책도 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건강을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말씀에 감격을 했는지 몸도 좋아진 것 같다. 정말이다.
bandaru:
[네이버 - 우석훈 88만원세대 - 백분토론 - 다음 아고라 - 시대정신 - 미네르바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크리슈나무르티 완전한 자유 -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 네이버에서 무언가를 검색 - 인드라] 인드라 님의 블로그에 오기까지 거친 대강의 경로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곳으로부터 다시 무언가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유쾌하게 말이죠. 감사합니다. 오블라디 오블라다 스물다섯 인생은 계속 되겠지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검색 경로로 자신의 프로필을 소개할 수 있다니 참 재미난 시도라고 본다. 아이디어가 많은 분인 듯싶다^^!
한국에서 요즘 인턴사원제도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젊은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단기 계약직이라고 하니, 신분이 약간은 불안하여 평생직업으로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학을 막상 졸업해도 평생직업으로 삼을만한 적당한 직장이 없다고 우왕좌왕 하지 마십시오.
90살까지 살아야할 기나긴 인생에서 급하다고 마구잡이 임시방편 취업은 인생 후반부에 가면 후회합니다.
자녀들의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안정적인 미래설계, 요동치는 경제 불안의 공포가 없는 아메리카(특히 캐나다)에서 한의사, 자연의학 의사가 되어 활동하는 것도 대한민국의 지평을 넓히는 길이요, 애국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SCU 한의대 재학생(www.scukorea.com)들은 캐나다 한의사가 독점적인 한의사(Doctor)면허 시스템이라는 점, 정년 퇴직의 불안이 없다는 점에 만족하고 열심히 한의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