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복음 묵상 (요한3,16-21)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이 말씀이 우리 신앙의 핵심이다. 당신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인간을 사랑하셨다는 그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느끼며 살고 있는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며 한곳으로 치우친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려고 외아들을 보내어 그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초대하는 사랑이다. 그것은 세상의 어둠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어두움 부분을 나의 삶의 일부이고 함께 해야하는 자리임을 알고 살아 갈 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게 된다. 오늘도 그러한 자리로 건너가고자 한다.
연초록의 축제가 시작된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첫댓글 '매일의 삶 속에서 어두움 부분을 나의 삶의 일부이고 함께 해야하는 자리임을 알고 살아 갈 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게 된다.오늘도 그러한 자리로 건너가고자 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말씀을 잘 알아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