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삭제하지 마세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곧 "가계부채의 뇌관이 터질것이다" 라고 떠들어 대는데
정말 가계부채가 곧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면 언론들이 그렇다고 보도할까요?

가계부채가 문제가 되어 채권자들이 위기를 느끼면 환수에 들어갈 것이고
이는 곧 부동산 하락으로 연결되는데
그전에 소위 가진자들이 먼저 정리하기 전에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안보기 위해 언론은 진실을
보도하겠느냐 말입니다. 반대로 가계부채 문제없다고 하겠죠.
언론은 자기입맛과 기득권 입장을 고려해서 쓰는 것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언론,서방언론도 안믿지만 러시아 언론은 더 안 믿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이미 푸틴의 손아귀에 다 들어갔고 푸틴의 입맛에 맛게 기사를 쓰는 언론이니까요.
특히 푸틴은 상당히 언론에 민감한데 그래서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서방의 비방적인 언론에 대항하기 위해
먼지 티끌까지 조사하여 영향력 있는 언론사를 다 털어내어 국영기업 미디어가 인수해 버리게 만듭니다.
미제국주의에 맞선다고 푸틴을 옹호하는 건 전 개인적으로 그닥입니다.

최근에 읽은 안나 폴릿콥스카야의 러시안 다이어리를 보면 푸틴이 다스리는 러시아의 민낯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자가 러시아 각지를 취재하면서 수집한 수많은 러시아 사회와 정치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이 책에 폭로되어 있습니다.
물론 여기자는 괴한의 총탄에 사망하였습니다.

안나 폴릿콥스카야 뿐만 아니라 푸틴의 정적들은 죄다 연금되거나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합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언론은 입을 다물고 있죠.
이처럼 언론이란 것이 정권에 기생하고 기득권의 편에 서는 것은 뻔한 사실인데
경제기사라고 다를 것이 있을까요?
현재 미국경기는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업률 등 일부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일시적인 경기침체 현상(soft patch)'이 끝났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이런 지표들은 경기가 정점을 지난 후에도 일종기간 동안은 개선되는 후행지표들이다. 미국경기가 둔화된다면 세계경기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증시주변 자금인 유동성도 줄어들고 있다. 거시적으로 국제수지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에 따라 개별 경제주체들의 현금흐름 상황이 악화되면서 서서히 모기지론 등 기존 부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후 세계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다양한 완충장치에 따른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경기둔화의 초기 국면인데다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연말연시의 분위기 등으로 투자자들이 경기둔화, 금리인상 등과 같은 위험요인을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노력이 약화되거나 균형이 깨질 경우 투자자들은 악화된 경기와 현금흐름을 체감하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과잉조정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들어 주가가 상승한다 하더라도 주식매입에 신중을 기하고 주식매입시 위험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2005년에 세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 부동산 시장은 2004년 상반기까지 초저금리를 바탕으로 금융부채를 통해 부동산 등 실물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믿는 소위 '채무-디플레이션 신드롬(debt-deflation syndrome)'이 확산되면서 뜨겁게 달아 올랐다.만약 현 시점에서 부동산값이 거품이고 지금의 하락세가 거품붕괴로 이어진다면 이번 세계경기 회복은 자산효과가 큰 점을 감안하면 미국경기 뿐만 아니라 세계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국내경기는 그 이상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동산 거품론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거나 고용사정 악화로 소득이 줄 경우 부채가 급증한 가계를 중심으로 보유부동산을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2004년 6월말을 깃점으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http://www.hankyung.com/board/view.php?id=_column_134_1&ch=ft&no=7&page=2&sn=&ss=&sc=&old_no=&old_id=_column_134_1&skin=&keyword=&category=&sel_order=&desc=desc&cmt_page=1&cmt_order=&cmt_desc=asc
2008년 부동산 시장은 참여정부에서 수요를 규제했던 정책들이 하나둘씩 완화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점차 활성화되기 시작하고 가격도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가격을 움직이는 요인들이 많은데 2008년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가격을 상승 시킬수 있는 요소로는 정부의 규제완화, 공급부족, 전반적인 경기 활성과 기대감등이 있는 반면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는 금리상승과 과도한 대출규제 등을 들 수 있다.
상승시킬 수 있는 요소가 하락요인보다 강하므로 침체되었던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찾기 시작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http://yesapt.com/news/?pid=220&tblid=sda02&uid=126&request_page=cbbsview.php
위에 뉴스는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2005년 기사이고
아래 뉴스는 2008년 부동산이 꼭지점에서 꺽일 때의 전망입니다.
네 똑같습니다. 2005년에도 미국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 얘기를 꺼내면서
세계경제 전망도 침체기로 빠질 수 있다고 하네요.
세계경제는 침체기로 빠졌나요? 당연히 정반대로 갔습니다.
2008년 부동산 꼭지점에서 하락세로 전환할 때 .....부동산이 활력을 찾는 해라고 희망을
노래하며 광고를 하네요.
현실은 어떤가요?

네 현실은 경제기사와 정반대로 갑니다.
전문가들이 정말 몰라서 저렇게 썼을까요? 경제와 부동산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
어제 연준의 금리인상 뉴스를 살펴봐도
노무현 정부의 미국 금리인상 시기 때 한국은행의 금리변동과 부동산, 주식시장, 세계경제를
비교해가면서 쓴 기사는 제 능력으로는 찾기 힘듭니다. 물론 중립적인 기사도 있지만
경제가 좋아질 것이다라고 하면 네티즌들한테 악성 댓글이나 선물받는 건 뻔하죠.
왜 서민들과 대중들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돈을 벌지 못하고 불평등이 증가할까요?
교육도 있지만 정보의 불평등입니다. 언론이 서민을 위해 경제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할리가 없죠.
왜 사람들은 쑹훙빙의 '화폐전쟁'같은 음모론류의 경제서적(?)은 좋아하고
정작 경제학자들이 쓴 책은 인기가 없을까요?
화폐전쟁은 중국에서 대대박, 한국에서도 대박, 일본은 소량 팔렸습니다.
판매량 순으로 보면 경제와 금융을 잘 모르는 국민이 많은 국가들 순으로 많이 팔린거 같습니다.
영문판은 꿈도 못꿀 일이죠.
쑹훙빙 "은값 급락은 미국의 속임수"
쑹훙빙, "美, 2012년 신용위기 온다"
쑹훙빙, 내년 중반 2차금융위기 경고(종합)
中쑹훙빙 "달러화 체제 붕괴하고 화폐 전국시대 도래"
쑹훙빙 "미국, 내후년부터 재정위기"(종합)
쑹훙빙 "2차 금융위기 3월 시작된다"
뉴스만 검색해봐도 그의 공포팔이 주장은 계속되지만 이처럼 주장하는 경제학자는 없지요.
검색하다 보니
화폐전쟁 저자 쑹훙빙 투자자들에게 폭행 수모(중국 화신 웹사이트 캡처)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宋鴻兵)이
그의 잘못된 정보로 400억위안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로부터 공개장소에서
폭행을 당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쑹훙빈은 지난 12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의 한 호텔에서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에
중년 남녀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쑹훙빈에게 "사기꾼"이라는 욕설과 함께 "학자가 '바람잡이' 역할을 해
선량한 백성들을 곤경에 빠뜨렸다"고 소리지르기도 했다.
결국 쑹훙빈은 이들 투자자에게 둘러싸여 옷이 찢기고 안경을 짓밟히는 수모를
당했으며 이들에게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써준 뒤 풀려날 수 있었다.
이들 투자자는 금융사기 사건으로 비화된 판야(泛亞) 금속거래소가 운영하는
금융상품에 지분 투자를 한 이들로 쑹훙빈이 과거 희귀금속 관련 금융상품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것에 불만을 품고 일을 저질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8052504
결국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해만 끼쳤군요. 아마 금속관련 금융상품에 투자자들이
투자했다 낭패를 본 모양인데
달러 초강세에 금속관련 제품은 당연히 하락세로 이어지는 건 뻔한건데 경제학자가 맞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엄청난 판매수부를 올린 쑹훙빙의 책과 달리 경제서적 중 대중에게 인기가 없어 절판된 책이 상당합니다.
그중 후에 책의 값어치가 조금씩 알게되자 중고서적값이 새책값의 2~5배로 팔리는 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좋은 경제서적은 대중에게 외면당합니다.


여러분은 중고서적이 판매가보다 서너배 높게 거래된 책을 보신 적이 있나요?
가치있는 경제서저책은 대중이 외면합니다. 우선 재미도 없고 두껍고 따분하기 때문입니다.
쑹훙빙의 '화폐전쟁'이 책꽂이에 꽂혀있다면 당장 중고서점에 파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그쵸...
대박은,,,다함께가,,,아닌... 소수만을 위한 거죠.
쪽박은,,,소수가,,,아닌... 눈 먼,,,다수가,,,늘상 겪는 일.
알아도,,,몰라도,,, 물결에 휩싸이 듯... 쉽사리.
중국이 경제는 일단 한번 구조조정 하고 가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자꾸 연기되고 있음...미국시장은 한국에게 있어서 이미 갈때까지 간 시장 . 즉 시장을 확대 하기 어렵고 일본에게는 물건을 팔아먹기가 어렵다...그렇타고 남한이 산업전체적으로 독자기술이 있어 탁월한 공산품들을 생산한는 나라도 아니고 그나마 본전치기라도 하며 근근히 버텨 나갈려면 중국이 안정 되어야 하나 박근혜 가 아무리 설래발치고 돌아 댕겨봐야 닭 다리 몇개 팔아먹는걸로 종침...그러니 한국 기업가놈들이 미친듯 몸부림 치는거임...중국은 줄이는데 남한이 뭘 보고 몸집을 키우나....일단은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고 봐야함..이건 필연임..!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건 아키리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언론기관들의 쓰레기 기사들중에서 그들의 여론호도용 쓰레기글들을 제외한 팩트를 취해서 거시적 시각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게 중요한데 그런 안목을 가지기는 쉬운일이 아니죠... 기존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게 어려운 일이죠. 저 개인적으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날카로운 안목을 좋아하지만 세상은 불공평이 당연한 승자독식의 논리가 지배한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깨어있으라고 하지만 세상은 눈먼 노예들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니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회의가 들기도 하네요. 좋은 책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네 행운에 속지마라 정말 좋은 책이죠.
밥 먹으면 반드시 똥은 쌉니다.
하지만 똥을 싼 시점을 예측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답이시네...추정 은 가능 하지만 정확한 시간까진 ....ㅋㅋㅋ
교묘하네
그러면 아키리님의 입장은 앞으로
파라다이스가 우리를 기다리겠네요...
아름다운 세상이예요.
참 많은 고수님들이 모조리 하수로 전락하네요.
앞으로도 우린 아름다운 세상에 살게되고..
님의 생각이 절대진리 일까요?
얼척없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다 된 경제인데
이렇게 보시는 특이한 분도 있네요..
막바지인데요..
일본은 기존 경제 시스템을 가장 열화와같이 찬성하지만
지금 부동산 완전히 초토화되고
청년층 희망없는 사회되고
인구절벽에 이르고...
그럼에도 쑹훙빙의 책에 관심이 없다면
심각한 증세네요..
제가 파라다이스가 기다린다고 했나요?
언어 분석력이 떨어지시는 듯....
아키리님이 푸틴러시아의 언론과 서방 언론이 다르다고 했는데
바로 그점이 지식인들의 의식이 갇힌 동굴이라고 봅니다.
미국이 진정한 정치적, 언론적 자유가 있는데 대통령인 케네디가 암살되고
동생 대통령 후보가 암살되고 동생상원의원의 비행기가 추락하여 중상을 입고
또다시 자동차가 절벽으로 떨어지고 케네디 딸이 폭탄테러당하고
강력한 대통령 유력자로 떠오른 아들가족이 비행기 사고로 몰살당할까요?
그건 자본패권이 언론과 학계를 장악해서 아키리님 같이 3세계 지식인에게
다양하고 재밌는 신기한 지식과 뉴스를 대량 퍼주기 때문에 돼지처럼
그냥 퍼주는 주인을 좋아하는 의식에서 선호일 뿐입니다.
일종의 모화사대사상의 재현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그 주인에 의해 도살장에 끌려갈 때도
주인에 대한 애착을 배반하지 못한다는게 특징이죠.
아키리님이 러시아에서 정치적 의문사와
미국내에서 정치적 의문사의 비중을 균형감 있게 비교해보시길.
세상은 가능한 객관적으로 균형감있게 서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서방언론이나 러시아 언론이나 다 믿을게 못된다고 했지 다르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관점 차이인가?
아니면 믿음의 차이인가?
일단 님의 글이 일관성이 없고 중구난방과 오리무중입니다. 그냥 아니면 말고식의 종편 수준입니다. 그거 아세요?
세계최대의 중앙은행인 연준에서 만장일치로 금리인상을 결정하였다... 이사회 멤버들의 결정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오직 저거들 스스로의 판단일까요? 그들의 상전은 누굴까요? 요구불 예금잔액의 90프로 이상을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으로 만들고 없애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은행들의 수뇌부에겐 더 이상의 상전이 없습니다. 연준은 그냥 하수아비 위장막에 불과하죠. 독점금융자본의 횡포를 다스리지 못하는 체제에서는 예상이나 예측이 무의미합니다. 엿장수 맘이죠.
교묘하네
좋은 책소개 감사합ㄴ다
무디스에서 한국을 Aa2로 올렸다네요.. 역대 최고
한중일 중 가장 높은 단계라네요...
높은 신용도로 미국 금리인상 여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기사도 있네요,
암튼 재미있게 돌아 갑니다..
외인들이 주식 패대기 치려면 신용등급을 올려놔여..!
정론직필 카페가 존재이유 아닐지요?
다양한 정보들 중에서 어느 정보를 취할건지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 수준,사고수준에
따라 결정되겠지요.. 신이 아니므로 다 알수 없지만 집단지성으로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그걸 당신은 믿냐...?
화폐개혁에 관한거나 진실성 있는걸루 올려봐라....아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