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강한 사랑의 관계
렘44.15-30 & 45.1-46.12
시 작 기 도
주님이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나타내실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광야와 사막에 샘과 꽃이 피어나는 역사를 이루실 때 나도 주님 안에 거하며 그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인내로 매 시간,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주님이 비추신 그 길을 걷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오직 주님만 따르게 하소서. 언제나 주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본 문
1 [예레미야 44장 15-30] 이집트에서 우상숭배를 규탄하자 불순종을 맹세하여 저항하는 백성들을 향한 재앙선포
2 [예레미야 45장,예레미야 46장 1-12] 재앙으로부터 바룩을 보호하실 것과 이집트의 바벨론 원정의 실패 예언
본 문 내 용
1 [예레미야 44장 15-30.
멸망당한 유다를 떠나 이집트로 이주하여 거기서도 우상을 숭배하는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고집을 부리고 저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하던 대로 하늘 여신을 섬겨 제물을 바쳐서 풍요를 구하고 재앙을 피할 것입니다. 그 일을 멈추어서 풍요가 떠나고 재앙이 찾아옵니다. 여인들: 우리의 남편들도 다 동참하여 한 일입니다.”
이에 예레미야가 바로잡습니다. “모든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다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는 역겨운 악행을 주님이 다 보시고 견디지 못하셔서 오늘날과 같이 그 땅이 폐허가 되고 모든 나라가 놀라도록 저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다른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주님의 율법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재앙이 닥친 것입니다. (특히 여인들에게) 이집트 땅에 있는 유다 백성 여러분, 여러분이 하늘 여신에게 제물을 바치겠다고 서약한대로 실천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여 한 번 해 볼 테면 해 보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이름과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나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겠다. 이집트에서 유다백성이 멸절될 때까지 너희를 벌하고 재앙을 내려서, 전쟁과 기근으로 그들을 반드시 죽일 것이다. 이 약속을 증명하는 표징으로, 이집트왕 바로 호브라를 그의 원수들에게 넘겨주겠다.”]
2 [여호야김 왕 사년에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를 통해서 바룩에게 임하였습니다. “주님은 그대가 고통과 슬픔 속에서 탄식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온 세계를 향해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고, 심은 것을 뽑기도 한다. 너는 위대한 일을 찾고 있으나 그만두어라, 다만,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릴 터인데 너는 보호하고 목숨을 건져주어서 전승의 상으로 줄 것이다.’”
이방 민족들을 향하여 선포하라고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유프라테스 강까지 가서 바발론원정을 가서 패한 이집트 군대를 향하여, 여호야김 사년에 하신 말씀입니다.
“보병은 무장하고 싸움터로 나가고 전차병은 전차 대열을 정돈하여 창을 갈라...
주님의 말씀하신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은 후퇴하여 도망하는 용사들이구나, 저 북녘 유프라테스 강에서 쓰러져 죽는 용사들이구나. 나일 강처럼 범람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집트가 나일 강 물처럼 온 세상을 덮으려 하고 멸망시키려 하는 구나. 말들아 달려라, 병겨야 돌격하라. 용사들아, 에티오피아, 리비아, 리다아의 군대들도 진격하라.
오늘은 만군의 주님께서 원수들에게 복수하시는 날이다. 주님의 칼이 복수하여 유프라테스 강에서 그들을 희생제물로 삼으시는 날이다. 처녀 이집트야 길르앗에서 약을 가져와도 많은 약을 써 보아도 나을 병이 아니다. 너의 수치의 소문이 세계 만민에게 퍼졌고, 너의 용사들이 쓰러져 죽는 울부짖음이 온 땅에 가득하다.“
주 해
유다와 예루살렘이 우상숭배로 멸망한 것을 보고도 이집트까지 불순종하여 이주하고, 거기가서까지 과거의 우상을 숭배하는 모든 백성들에 대하여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들이 섬기던 신은 아마 하늘의 여신, ‘이쉬타르’로서 풍요의 여신입니다. 그들이 절하고 섬기는 이유는 그 신이 풍요와 안전입니다. 세상에서 그 신을 섬겼을 때 세상에서 풍요와 안전을 얻을 수 있었으니, 계속 섬기고 절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겠다고 서약하고 잇습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의 역겨운 죄악이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와서 이런 재앙이 닥쳐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하게 되었으며, 그 역겨운 죄악은 바로 우상숭배라는 것을 지적하여 바로잡아 줍니다. 우상 숭배를 하여 죄를 지어 율법을 어겨 불순종하여 재앙이 닥친 것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우상숭배를 고집한다면 마지막 재앙이 닥쳐 다 죽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 증거로, 바벨론에 저항하기 위하여 유다에 우호적이었던 바로 왕 로호브라가 정적의 손에 넘어갈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실제로 바로 로호브라 왕은 b.c.570년에 정권을 잃고 3년후 살해됩니다.
우리 죄악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우상숭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고 제물을 바치는 행위가 왜 그렇게 나쁜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관계가 먼 사이이거나, 거래관계가 아닌 아주 친밀하고 깊은 사랑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관계를 떠나 다른 신에게로 가는 것이 큰 죄악입니다.
바룩은 이러한 하나님과 백성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주님의 경고와 심판에 이르기까지 사환이나 비서로 일하면서 많은 고초를 겪으면서 그 이유를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향해서 우상숭배를 심판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관계를 전하고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만이 아닌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헤세드의 사랑입니다. 죽음의 맹세로 언약한 사랑의 관계는 모든 민족들에게 적용됩니다. 바룩은 그것을 모르기에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만, 하나님은 그 일에 동참한느 그에게 전승의 상을 베푸십니다.
46장에서 51장은 온 세상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46.1이 그 표제입니다. ‘모든 민족에 대한 주님의말씀이다’
이집트가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바벨론은 이기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주님은 모든 나라를 향한 주님의 뜻이 이룰때까지 주님의 뜻을 선포하고 실행하고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을 향한 주님의 뜻은(43.1), 다른 신을 섬기고 제물을 바치는 일을 그만 두고 주님께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과 깊고 강한 사랑의 관계로 들어오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 의 묵 상
(비참함)주님과 깊고 강한 사랑의 관계를 가지는 것이 신앙의 핵심인 것을 몰랐습니다. 안 뒤에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계속 우상을 좇아 살고 나를 제물로 바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내 몸과 마음과 인생을 다른 신에게 바치는, 나는 우상숭배자였습니다. 우상 숭배자이니 다른 민족들이 우상을 버리고 주님께 돌이켜 그 관게 안으로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깊은 뜻임을 알지 못하여 무관심하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나를 여러 차례 심판하시기까지 사랑하셔서 그 죄악에서 돌이키시고 참 사랑의 관계로 부르시고 계신 것도 몰랐습니다.
(구원)주님의 영원한 사랑과 신실하심이 나를 부르사 참 사랑, 깊고 강한 사랑의 관계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내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새 생명을 얻은 후 주님은 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생명을 주셨습니다. 가장 나를 방해하던 ‘나’를 심판하여 십자가에서 함께 돌아가시고 함께 장사되어 죽었습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 새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나는 그것을 믿습니다.
(아버지 품)나는 주님과, 삼위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 있습니다. 그 관계는 피로 맺은 언약관계이고 영원합니다. 그 사랑은 깊고 넓고 높고 깁니다.
기 도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보이시고 제거하소서. 나는 목숨 걸고 그 관계 안에 거하도록 하소서. 모든 민족을 향한 주님의 뜻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모든 교회들에게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새롭게 하시고 더 깊고 강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이켜 구원을 받아 사랑의 관계 안으로 들어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