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철도 역과 공항이 대구보다 더 가까운 도시는 없을 것입니다. 전 구간 지상이 불가능하다면 일부 구간을 지하로 할 수도 있지 않나요? 짧은 거리니 굳이 중전철로 해야 한다고는 보지 않고, 편성도 1~2량 정도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배차간격은 10분 정도로 예상하고요. 단선으로 운행하고요. 운행자체만으로 본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동대구역~대구공항을 잇는 셔틀 전철 운행을 하기 위해 해결 해야 할 문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성의 있는 뎃글 부탁합니다. (단, 불가능하다고만 하면 곤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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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구선을 이용한다면, 선로도 있으니 굳이 경전철로 다시 만들 필요도 없지요. 구간이 짧으니 대피선이나 신호장도 그다지 필요없고... 다만 전철화는 해야겠지요. 공항 터미널까지 1km 정도만 더 깔면 됩니다. 하지만 예상되는 경로 중간에 주택이 좀 있고(큰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6차선 도로를 지나야 하니, 지하화를 해야할 것 같군요. 아니면 도로 부분은 노면전차 식으로 하는 수도 있고요(단량에다 배차간격이 한 2-30분에 한 번쯤이라면 도로와 공용해도 전혀 문제 없을 듯)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수요지만...
구간이 짧고 운행횟수가 적기 때문에 꼭 '전철화'를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공항셔틀전철이라면 항공기 스케쥴에 맞춰 운행하면 충분하다고 보여지는데 대구공항은 다들 아시다시피 KTX 개통의 직격탄을 맞아 김포/인천노선 운항이 일2~3편으로 줄어버렸고. 제주노선이 10여편(그나마 성수기) 정도입니다. 항공기 스케쥴과 싱크로만 잘 맞춘다면 40~60분 배차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 이런 경우 전철화를 통해 막대한 토목비용을 지출하는 것보다는 디젤동력 동차를 운행하는 것이 경제적이겠지요.
대구공항이 폐항한다는 말은 금시초문이고, 쉽사리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국제 노선을 확충할려고 노력하는 판국에 폐항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리고 단순히 공항만을 위한 셔틀 전철이라고 단정 짓는 건 좀 곤란합니다. 공군기지를 옮기는 건 찬성이지만 공항까지 곧이 옮길 필요가 있을까요? 하양역 님의 경우 대구에서 사는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공항을 옮길 경우 지역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또 마땅히 옮길 만한 장소도 찾기 어렵구요. 옮기면 사실상 대구 공항이 아니죠. 대구에 마땅한 공간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민항기보다 군용기의 소음이 훨씬 심합니다. 대구 모노레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성구에서 동대구역 가기가 한결 수월 해지니 공항을 이용하기도 한결 수월해 지겠죠. 그리고 사실 동대구역에서 대구 공항까지 가는 게 좀 고역이죠. 육교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짐이 있을 경우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예상 가능 합니다. 이 점 충분히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예천 공항과의 비교도 좀 무리가 있습니다. 대구 공항은 철도로 위기를 맞은 반면에 예천 공항은 고속도로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이 다르고, 또 한 가지는 대구 공항은 국제 노선이 몇 개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에 가는 거지만 일부 태국으로 가는 노선도 있는 걸로 압니다. 아직 국제 공항치고는 부족한 점도 많지요.
뭐 공군기지 나가고 대구공항 확장해서 경전철등 교총 접근성 좋아지게 하고 국제노선 좀 증가 시키고 하면 대구공항은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근데 대구밖에 있다고 해서 대구공항이 아니라고 할수는 없죠 뭐 영남공항도 괜찮겠고^^ 꼭 대구공항이란 이름에 억매이진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지방공항의 경우 제주를 제외하고는 ktx개통과 고속도로나 국도가 많아 도로교통이 편리해져서 비행기가 경쟁력을 잃은 공항이 많지만, 국제공항인 청주,광주,대구,부산의 경우는 국제선으로 오히려 승객이 몰리기도 합니다. 인천공항까지 갈 필요없이 노선이 있을 경우 부근에 있는 국제공항을 이용하면 되니 시간이나 이동에 소요되는 비용 면에서도 편리하죠. 특히 청주발 중국 노선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대구공항이 국내선은 줄었지만, 국제선으로 계속 노선을 확충하는것이 더욱 좋겠죠.
듣기로 대구공항은 국제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양철교 북단에서 길어야 2km 정도만 신선을 깔면 되니(지하로 해야한다는 것이 공사비를 늘이는 주범입니다만) 채산성도 있다고 봅니다. 대구권 광역전철의 일부로써, 또 서울/대전-동대구 반복 무궁화의 대구공항으로의 연장 등을 통해 얼마든지 다양한 운행도 가능하다 봅니다.
이전에 현재 추진중인 동남권신공항의 문제가 어떤 결론이 나야 합니다. 만약 대구경북이 생각하는 밀양근처로 부지가 결정되면, 대구공항과 포항공항의 폐항도 생각해야 합니다. 고속철의 개통으로 대구에서 국내선은 제주노선을 제외하고 경쟁력을 잃었습니다.대구에서 항공운송은 국제선중심으로 바꾸어야 합니다.그러자면 여러 공항을 다 유지하고서는 안됩니다.기존노선들을 신공항으로 집중화시키고,이 신공항으로 접근하는 광역전철망을 한시바삐 구축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공군기지를 이전하는 것도 좋겠지요. 주)대구공항= 공군기지+민간공항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항 건설이 보통 10년 정도 걸린다고 볼 때 2020년 안에 대구 공항과 김해 공항 모두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되고, 그 수요를 도저히 따라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니 틀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구 공항의 수요를 신공항이 흡수하게 하려고 짓는 건 아니라는 거죠. 대구 공항도 국내선을 강원도나 전라도 쪽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죠. 속초나 광주 등에 말입니다. 하루 1회 정도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광주는 아직 철도로는 연결이 되지 않았고, 고속도로도 다른 곳에 비하면 좀 빈약한 편입니다. 더군다나 대구 공항에는 운행하지 않는 곳도 운행하고 있구요.
속초는 설악산 국립공원과 가깝고,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가깝지만 대구 경북(북부지방은 제외)에서는 꽤 멂니다. 거기서 여객선을 이용해서 외국으로 갈 수도 있구요. 솔직히 경쟁력이 잃은 노선은 인천 공항과 김포 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운행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데, 다른 지역도 개척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천은 철도가 안 다니고, 대전은 비행기가 안 다니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입니다. 알짜노선 중 하나였던 김포노선이 항공사별로 하루 한 편밖에 남지 않았지만 국제선은 꾸준히 승객이 늘고 있으며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화물은 처리용량을 초과해버린 상태고(물론 이건 워낙에 자체용량이 적은 탓도 있습니다만). 굳이 셔틀전철까지 가지 않더라도 셔틀버스나 연계콜택시정도만 해도 충분히 승산이 보입니다.
첫댓글 ...사실 옛 대구선 폐선부지를 이용하면 동대구~대구공항 셔틀노선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옛 대구선 폐선부지를 이용해서 동대구역까지 만들고, 할 수 있다면 대구역까지도 끌어오면 좋겠군요...
기존 대구선을 이용한다면, 선로도 있으니 굳이 경전철로 다시 만들 필요도 없지요. 구간이 짧으니 대피선이나 신호장도 그다지 필요없고... 다만 전철화는 해야겠지요. 공항 터미널까지 1km 정도만 더 깔면 됩니다. 하지만 예상되는 경로 중간에 주택이 좀 있고(큰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6차선 도로를 지나야 하니, 지하화를 해야할 것 같군요. 아니면 도로 부분은 노면전차 식으로 하는 수도 있고요(단량에다 배차간격이 한 2-30분에 한 번쯤이라면 도로와 공용해도 전혀 문제 없을 듯)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수요지만...
아니면 선로를 걷어내고 일부 도로를 연계하여 버스를 운행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버스 한 두 대로 왔다갔다ㅡㅡ) 하지만 동대구역에서 대구공항까지 가는 길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 만큼 교통체증이 심한 길은 아니죠.
구간이 짧고 운행횟수가 적기 때문에 꼭 '전철화'를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공항셔틀전철이라면 항공기 스케쥴에 맞춰 운행하면 충분하다고 보여지는데 대구공항은 다들 아시다시피 KTX 개통의 직격탄을 맞아 김포/인천노선 운항이 일2~3편으로 줄어버렸고. 제주노선이 10여편(그나마 성수기) 정도입니다. 항공기 스케쥴과 싱크로만 잘 맞춘다면 40~60분 배차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 이런 경우 전철화를 통해 막대한 토목비용을 지출하는 것보다는 디젤동력 동차를 운행하는 것이 경제적이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구사람들도 공항이나 공군기지 도시안에 있는거 별로 안좋아하죠 옮겨야 할텐데
대구공항이 폐항한다는 말은 금시초문이고, 쉽사리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국제 노선을 확충할려고 노력하는 판국에 폐항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리고 단순히 공항만을 위한 셔틀 전철이라고 단정 짓는 건 좀 곤란합니다. 공군기지를 옮기는 건 찬성이지만 공항까지 곧이 옮길 필요가 있을까요? 하양역 님의 경우 대구에서 사는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공항을 옮길 경우 지역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또 마땅히 옮길 만한 장소도 찾기 어렵구요. 옮기면 사실상 대구 공항이 아니죠. 대구에 마땅한 공간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민항기보다 군용기의 소음이 훨씬 심합니다. 대구 모노레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 선택이 아닌
저 대구 토박입니다^^ 대구공항이 접근성 면에선 좋으나 공군기지 때문에 확장도 불가피 승객도 준다고 하더군요 전 예전에 동구 주변에 살았던 사람으로써 공항소음등도 무시할수 없죠 솔직히 좀 확장해서 나가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성구에서 동대구역 가기가 한결 수월 해지니 공항을 이용하기도 한결 수월해 지겠죠. 그리고 사실 동대구역에서 대구 공항까지 가는 게 좀 고역이죠. 육교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짐이 있을 경우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예상 가능 합니다. 이 점 충분히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예천 공항과의 비교도 좀 무리가 있습니다. 대구 공항은 철도로 위기를 맞은 반면에 예천 공항은 고속도로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이 다르고, 또 한 가지는 대구 공항은 국제 노선이 몇 개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에 가는 거지만 일부 태국으로 가는 노선도 있는 걸로 압니다. 아직 국제 공항치고는 부족한 점도 많지요.
대구 공항 활성화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경전철이라고 해서 하나가 아니지 않습니까? 중전철에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철제 ART라면 철로에 운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폭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공군기지 나가고 대구공항 확장해서 경전철등 교총 접근성 좋아지게 하고 국제노선 좀 증가 시키고 하면 대구공항은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근데 대구밖에 있다고 해서 대구공항이 아니라고 할수는 없죠 뭐 영남공항도 괜찮겠고^^ 꼭 대구공항이란 이름에 억매이진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지방공항의 경우 제주를 제외하고는 ktx개통과 고속도로나 국도가 많아 도로교통이 편리해져서 비행기가 경쟁력을 잃은 공항이 많지만, 국제공항인 청주,광주,대구,부산의 경우는 국제선으로 오히려 승객이 몰리기도 합니다. 인천공항까지 갈 필요없이 노선이 있을 경우 부근에 있는 국제공항을 이용하면 되니 시간이나 이동에 소요되는 비용 면에서도 편리하죠. 특히 청주발 중국 노선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대구공항이 국내선은 줄었지만, 국제선으로 계속 노선을 확충하는것이 더욱 좋겠죠.
택시타는게 훨씬 편합니다.
물론 택시 타면 편하긴 하지만 혼자 이용하기는 좀 요금이 부담 되고, 일부 택시에서 승차 거부도 있는 걸로 압니다.
듣기로 대구공항은 국제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양철교 북단에서 길어야 2km 정도만 신선을 깔면 되니(지하로 해야한다는 것이 공사비를 늘이는 주범입니다만) 채산성도 있다고 봅니다. 대구권 광역전철의 일부로써, 또 서울/대전-동대구 반복 무궁화의 대구공항으로의 연장 등을 통해 얼마든지 다양한 운행도 가능하다 봅니다.
이전에 현재 추진중인 동남권신공항의 문제가 어떤 결론이 나야 합니다. 만약 대구경북이 생각하는 밀양근처로 부지가 결정되면, 대구공항과 포항공항의 폐항도 생각해야 합니다. 고속철의 개통으로 대구에서 국내선은 제주노선을 제외하고 경쟁력을 잃었습니다.대구에서 항공운송은 국제선중심으로 바꾸어야 합니다.그러자면 여러 공항을 다 유지하고서는 안됩니다.기존노선들을 신공항으로 집중화시키고,이 신공항으로 접근하는 광역전철망을 한시바삐 구축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공군기지를 이전하는 것도 좋겠지요. 주)대구공항= 공군기지+민간공항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항 건설이 보통 10년 정도 걸린다고 볼 때 2020년 안에 대구 공항과 김해 공항 모두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되고, 그 수요를 도저히 따라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니 틀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구 공항의 수요를 신공항이 흡수하게 하려고 짓는 건 아니라는 거죠. 대구 공항도 국내선을 강원도나 전라도 쪽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죠. 속초나 광주 등에 말입니다. 하루 1회 정도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광주는 아직 철도로는 연결이 되지 않았고, 고속도로도 다른 곳에 비하면 좀 빈약한 편입니다. 더군다나 대구 공항에는 운행하지 않는 곳도 운행하고 있구요.
속초는 설악산 국립공원과 가깝고,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가깝지만 대구 경북(북부지방은 제외)에서는 꽤 멂니다. 거기서 여객선을 이용해서 외국으로 갈 수도 있구요. 솔직히 경쟁력이 잃은 노선은 인천 공항과 김포 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운행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데, 다른 지역도 개척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천은 철도가 안 다니고, 대전은 비행기가 안 다니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입니다. 알짜노선 중 하나였던 김포노선이 항공사별로 하루 한 편밖에 남지 않았지만 국제선은 꾸준히 승객이 늘고 있으며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화물은 처리용량을 초과해버린 상태고(물론 이건 워낙에 자체용량이 적은 탓도 있습니다만). 굳이 셔틀전철까지 가지 않더라도 셔틀버스나 연계콜택시정도만 해도 충분히 승산이 보입니다.
대구 모노레일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