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너무 격조있고 품위있는 현장이었어요.<br><br>금요 수업이 끝나고<br><br>하나 둘씩 자리에 앉아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br><br>이야기 꽃을 피우시다가<br><br>드디어 조금씩 무대에 나가셔서<br><br>탱고춤을 추기 시작하시더라고요.<br><br><br>133기 외에도 선배님들이 많이 오셔서<br><br>선배님들 춤추시는 걸 넋놓고 바라보는데<br><br>나는 얼마나 연습해야 저렇게 출 수 있을까<br><br>새삼 연습의 중요성을 느꼈어요.<br><br><br><br>우리 제인사부님이 엄청나게 맛있는 잡채를 해오시고<br><br>써니님이 준비해오신 음식 등등<br><br>이것 저것 음식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br><br>마르코싸부님의 배려로 저도<br><br>스테이지에 나가서 처음으로 선배님들처럼<br><br>춤을 춰보게 되었어요.<br><br><br>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됬지만<br><br>마르코 사부님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br><br>따라가니 어느덧 자연스레 춤이 춰졌어요.<br><br><br>자연스럽게 땅게로의 움직임을 느끼면서<br><br>따라가면 되겠거니 생각이 드니까<br><br>배운게 얼마 없는데 자신감 뿜뿜이 되더라고요.<br><br><br><br>이어서 우리 용맨님과 함께 춤을 추었는데<br><br>자연스럽게 절 리드해주셔서<br><br>재밌게 춤을 추었는데<br><br>성격이 진중하셔서 그러신지<br><br>뭔가 절제된 리듬감으로 조용히 박자를 타시는데<br><br>정말 춤을 즐기게 되었어요.<br><br><br>우리 DJ돌프선배님의 춤은 정말 예술이었어요.<br><br>뭐랄까 강약중강약의 리듬과 호흡을<br><br>막 쏟아붇지 않고 절제하면서<br><br>리드미컬하게 리드하신달까<br><br>아 탱고라는 게 이런거구나 느끼는 소중한 <br><br>경험이었어요.<br><br><br>우리 나라님과 상이님과는<br><br>배운거 위주로 춤 연습했는데<br><br>너무도 자연스레 리드를 해주셔서<br><br>저도 땅게로의 리듬을 예의 주시하면서<br><br>흐름을 따라갈려고 하니<br><br>또 춤이 춰졌어요.<br><br><br>아, 이래서 연습을 많이 해야 되고<br><br>수요 쁘락, 금토 수업 뭐 파티 할거 없이<br><br>다 참여해봐야 실력이 늘겠구나<br><br>생각이 들었어요.<br><br><br>우리 허브향님의 뱅쇼를 못먹어보고<br><br>떠난게 아쉽기는 했는데<br><br>12시가 되기전 춤추다 말고 떠나려니<br><br>마치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었어요.<br><br><br>내 유리구두는 어디에 ㅎㅎㅎ<br><br><br>열심히 배워서 초급 중급 고급과정이 있나요.<br><br>암튼 마구 연습을 많이 해서<br><br>나중에 선배님들처럼 멋드러지게 입고<br><br>유연하고 화려하게 정열적으로 <br><br>춤추게 될 그날을 상상하니<br><br>마구 엔돌핀이 솟더라고요. ㅎㅎ<br><br><br>이렇듯 좋은 기회 마련해주시고<br><br>후배들을 챙기시는 선배님들과<br><br>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하는<br><br>133기가 있는 한<br><br>우리나라의 탱고문화의 미래는 아주 밝다<br><br>뭐 이런 생각에 감개가 무량한것이...ㅎㅎㅎ<br><br><br>133기 화이팅입니다.<br><br>우리 열심히 하고 서로 격려하며<br><br>꼭 살아남아 멋드러지게 탱고춤을 춰봅시다!<br><br><br>133기여 영원하라~<br><br>사진은 없음을 양해바랍니다.<br><br>이상 첫 포틀럭파티 후기 였슴돠.<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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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럭 파티 분위기며 모든 딴따까지 이렇게 생생하게 글에 담아주시니, 한번 더 그 시간 안에 있는 듯 하고 너무 행복하네요 : ) 세심하시고, 배려심 넘치고, 센스 있는 동기님들이 많아서 정말 수업 갈 때마다 감동입니다. 프리윌님 항상 반갑게 맞아주셔서 완전 최고예요 ❤️😃
컨디션 난조로 후기글을 써야하는지 갈등하던 중에 프리윌님 글보고 감동했어요♡ 역시나 제가 처음 프리윌님 마음에 품고 있길 잘했네요 ㅎㅎ 처음 선배님들과 리드하에 따라하던 탱고의 느낌은 저도 시간이 지나도 잊지못하고 있어요.어제 처음으로 포트럭에서 까베하고 춤을추며 탱고의 매력에 푹 빠지신 133기 여러분 앞으로 포트럭, 초급파티, 엠티, 토밀, 화정등 모든 일정에 함께 해보아요~
첫댓글 아이구 프리윌님 신데렐라 셨네~^^*
후기 넘 감동
ㅋㅋㅋ 제 유리구두 발견? ㅎㅎ
제인사부님 음식솜씨 쵝오~~~~☆.☆
@프리윌
와~~
프리윌님 즐거운 포트럭 파티였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생애 최초로 만들어본 뱅쇼를 맛보시지 못하셨군요.
중간에 뱅쇼가 생각나서 급하게 풀었는데.. 못드셔봤다니... 안타깝습니다.
음식 세팅할때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든든했어요. 감사합니다.^^
허브향님 파티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허브향님 덕에 재밌게 놀았죠 뭐. 근데 아 뱅쇼 아쉽네...
@프리윌 고생하신 프리윌님이 못드셨다고 하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ㅜㅜ
프리윌님~~~
멋지게 첫 포트럭을 즐기셨네요 ~~~
앞으로 쭈욱 ~~~탱고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래요~
금요수업에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프리윌님~후기보니 탱고를 즐기실날이 금방올듯합니다~^^어제 음식옮길때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제인쌉의 잡채는 사랑이었고 허브향님의 뱅쇼는 방전되는 제게 배터리같은? 한잔이었네요~♡
ㅎㅎ 포스가 넘 느껴져서 선배님인줄...덕분에 재밌게 보냈어요.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프리월님과의 딴따 기억하내요 ㅎㅎ
최대한 저에게 집중하시려는
모습에 저도 즐거운 딴따를 가졌던거같아요~
이건 비밀인대여
잘추는 라보다 자기에게 최선을 다해주는 라를 로들은 훨씬좋아한대요~^^
그렇군요. 저는 오늘 감기몸살이 나서 돌프님 음악을 감상 못하겠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수요 쁘락 때 뵐께요~
포트럭 파티 분위기며 모든 딴따까지 이렇게 생생하게 글에 담아주시니,
한번 더 그 시간 안에 있는 듯 하고 너무 행복하네요 : )
세심하시고, 배려심 넘치고, 센스 있는 동기님들이 많아서
정말 수업 갈 때마다 감동입니다. 프리윌님 항상 반갑게 맞아주셔서 완전 최고예요 ❤️😃
땅게로 나라님과 함께 추면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져요. 왠지는 잘 모르겠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컨디션 난조로 후기글을 써야하는지 갈등하던 중에 프리윌님 글보고 감동했어요♡ 역시나 제가 처음 프리윌님 마음에 품고 있길 잘했네요 ㅎㅎ 처음 선배님들과 리드하에 따라하던 탱고의 느낌은 저도 시간이 지나도 잊지못하고 있어요.어제 처음으로 포트럭에서 까베하고 춤을추며 탱고의 매력에 푹 빠지신 133기 여러분 앞으로 포트럭, 초급파티, 엠티, 토밀, 화정등 모든 일정에 함께 해보아요~
저도 컨디션 난조로 체력 안배를 잘 해야 겠다는 걸 느꼈어요. 젊은 나이는 아니기에. 기력을 회복하여 열심히 참여해보겠사와요.
첫 포트럭. 정말 음식도 맛있었고 준비하신 운영진분들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제니쌤의 잡채, 허브향님의 뱅쇼, 떡볶이 등^^ 수쁘에서도 프리윌님 자주 뵈요!^^
에구ㅎㅎㅎ 진중했구나!!^^;;;; 저도 왕초보라서 몬가 더 잘하려고 해서 진중한듯 보인듯합니다. 모두 즐거웠다니 저두 흐뭇하네요~~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많이 만들어 봐요!!!! 즐거운 포트럭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ㅋㅋ 진중용맨님~ 전 깜찍프리윌 아니 끔찍프리윌인가요 헐헐. 열심히 배우고 계속 재밌게 즐겨봅시다~
항상 솔선수범으로 많이 도와주시는 프리윌님께 늘 감사 드려요. 전 요새 탱고 덕분에 라이프 스타일도 살짝 바뀌는 느낌마저 들어요. 😁 앞으로도 쭈욱 잘 부탁 드립니다~!!!
ㅎㅎ 우리 멕시칸 가이 카마로님! 운영진으로 애쓰시는 모습 항상 감사드려요~ 우리 열심히 배워사 열심히 즐겨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