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관내 특수교육실무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사창초 나미연 수석교사의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야 더 잘할 수 있다-긍정훈육으로 만나기’라는 주제로 상호 존중에 기반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이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캄포나무 도마 만들기’ 등의 목공 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긍정훈육을 통해 학생들을 어떻게 만나는지 배웠고 사례를 적용한 역할극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 목공 체험을 통해 오감으로 재료를 느끼며 힐링이 되고 다른 실무사 선생님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자신의 장애특성에 맞는 도움을 받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 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맞닿은 우리 특수교육지원인력 여러분들을 위한 가뭄에 단비 같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