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아이버슨입니다.
일부 몰지각하고 단순한 정의심에 불타오르는 회원 둘에게 난도질당하고 있는 불쌍한 꼬마죠.
여기서 먼저 한 말씀 드리자면 농구를 직접 해본적이 없거나 농구는 싫어하되 엔비에이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 글에 대해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먼저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아니 한 명이 죽으라고 우겨대는 아이버슨의 슛성공률문제.
아이버슨의 키가 몇입니까?
6피트라고 하지만 딱 180입니다.
그럼 또 키 작다고 봐주냐?라고 누군가 그러겠죠? VC#15님인가?
리그에서 키 작다고 봐주는게 어디있습니까?
그럼 키도 작은게 왜 쏘냐? 확률도 떨어지면서?
최소한 필리에서는 확률이 젤 높으니까 쏘겠죠?
필리지역 언론사, 감독, 코칭스태프 님들보다 농구에 대해서 최소 100배 더 전문가이십니다.
여러분들을 은근히 혼란에 빠트리는 아이티비 해설가 보다도 더...
지금 리그에서 오팬스때 아이버슨처럼 많은 시간 볼을 쥐고 있는 선수가 있을까요?
한번 공격때 최소 한번은 앤써의 손은 볼을 만납니다.
그리고 2번중 1번은 자기보다 20센티 이상 큰 수비수와 신경전을 펼칩니다.
그리고 40%나 넣습니다.
동네 농구 해보셨죠?
20센티 큰 수비수를 가지고 노신적 있습니까?
그 수비수 앞에서 마음대로 플레이 해본적 있습니까?
그 수비수도 농구를 좀 한다는 가정아래....
조던은 197입니다.
키가 뭐 중요하냐?
아집 피우지 마십시요. 고집을 버리십시요
키는 농구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신은 조던에게 키와 점프력을 주었고 아이버슨에게는 스피드를 주었습니다.
언뜻 공평하게 보일지도 모르나 농구라는 운동안에서 보면 조던이 유리하죠.
자기보다 낮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때리는 슛과 자기보다 높은 수비수를 놓고 넘어지며 쏘는 슛, 아마 직접 해보시면 얼마나 다른지 아실겁니다.
리바운드에 의한 팁인과 이지 레이업, 아이버슨도 너무 하고 쉽겠죠.
이런 것들이 슛 성공률과 관련이 있습니까?없습니까?
예를 들어 조던이 팁인 3번을 성공시키고 야투 2개를 놓치면 60%죠. 아이버슨은 야투 5방 쏴서 2개나 성공시켜도 40%입니다.
왜 그걸 모르는지.
아이버슨의 플레이를 직접 가서 보십시요. 그를 깔아내리기 이전에..아님 티비로라도 최소 10번을 보십시요.
아마 틀리실겁니다.정말 팀을 위해 이 한몸 다 바친다라는 걸 굳이 말 안해도 느낄 수 있는 파이팅!!
그의 승부욕,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 정신, 적당한 건방짐과 이제는 에이스로서의 품위까지 느껴집니다.
카터가 더 잘하는데 왜 아이버슨이 엠브이피냐구요?
그런 말은 솔직히 가넷이나 던칸팬들이 해야 되는 소리입니다.
팀의 최종목표는 승리.
리그 1위를 이끌어낸 팀의 에이스.
최소 서부에서는 던칸-로빈슨의 스퍼스, 코비-오닐의 레이커스, 페야-웨버의 킹스 아닙니까?
동부에서는 모닝-존스-메이슨의 히트, 휴스턴과 스프리의 뉴욕, 카셀- 알렌-로빈슨의 밀워키, 보다도 더 잘한 팀이 필리 아닙니까?
여기서 제가 언급한 선수 중 1명이 빠지면 팀이 무너집니까? 50%승률 못 올립니까?
필리는 그렇습니다. 앤써 빠지면 5할 승률 어렵습니다.
어찌 valuable 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미 이 까페에 앤써에 대한 주옥같은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접 퍼스트 유니온 센터에 가셨다는 분과 "사람들은 바보다"라는 글을 남기신 분등등.....
다른 분들도 정말 좋은 글 많이 올리셨지만 저도 요즘 너무 이 까페 분위기에 열이 받아 한자 써봤습니다.
다음에는 코비에 대해 써보죠.
글고 죽어도 앤써 인정 못하시는 분들
그런건 혼자만 그리 느끼시지. 누가 물어봤나여?
당신들이 앤써를 인정하는지 안하는지?
왜 여기다 글을 써서 싸움 만듭니까?
님들이 죽어도 인정 못하는 앤써가 님들이 좋아하는 플레이어보다 더 VALUABLE하다는 사실
전 지구 사람들이 다 아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