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은 출처로 http://naver.me/5vD5cKGb
🔸️여학생이 공부 잘하는 건 세계적 현상
학교 공부는 대개 여학생들이 더 잘한다. 중고교 뺑뺑이에서 남녀공학을 받으면 딸 있는 집은 좋아하지만(남학생들이 내신 밑바닥을 깔아준다나) 아들 둔 집에선 곡소리가 난다. 성별 대학진학률도 2017년 남자 65.3%, 여자 72.7%로 벌어졌다.
미국은 더하다. 남자 학사·석사·박사 100명당 여자가 각각 134명, 143명, 112명이다(똑똑한 여자들이 결혼하기 힘든 주요인이기도 하다).
그 똑똑한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왜 사회에 나가선 학교 때만큼 못 하는 걸까.
🔸️여자는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성차별? 유리천장? 육아 부담? 그런 뻔한 얘기를 하려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열심히, 성실하게, 완벽하게! 학교에서 여자가 남자를 앞설 수 있었던 이런 특성들이 사회에선 되레 여자들 발목을 잡는다는 게 임상심리학자 리사 다무어의 주장이다.
‘SKY캐슬’을 떠올리면 이 말이 맞는 것 같다. 예서와 공동수석으로 고교에 입학한 남학생 우주는 성적이 좀 떨어져도 여유만만, 외모는 물론 성격도 좋은 만찢남이다.
반면 예서는 1등 아니면 의미가 없는, 재수 없이 잘난 여자애다. 예서와 전교 1, 2등을 다투는 혜나는 성취욕도 예서 뺨친다. 이를 굳이 학술적으로 표현하면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특히 학업에서 자기 지향의 완벽주의가 높다’가 된다.
🔸️남녀 차이는 Competence 아닌 Confidence Gap
🔸️남자의 자신감이 리더십으로 오인돼
심리학자인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Tomas Chamorro-Premuzic)는 40개국 산업계 리더들을 조사한 결과 남자들이 여자보다 더 거만하고, 남을 잘 조종하며,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했다. 문제는 이것이 카리스마적 리더십으로 종종 오인된다는 사실이다.
추락하는 정·재계 리더를 보시라. 오만, 남을 조종하는 교활함, 위험으로 돌진하는 무모함. 리더를 정상에 올려놓았던 바로 그 성향 때문에 망조가 들지 않던가.
🤭내 앞에 있는 남자가 ‘허당’일 수도
다만, 지금 내 앞에서 잘난 척하는 저 남자도 실은 8할이 ‘허당’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사는 데 도움이 될 듯싶다.
때로는 착한 것보다 착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듯, 자신 있는 것보다 자신 있어 보이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결론은 남자들의 근자감이 리더십으로 보였던 것이고 여자들은 지나친 자기검열로 주도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음
그남들의 발작ㅎ
그러니 하나만 명심해라.
스스로를 검열하지 말아라.
네가 너 자신을 검열하려 들지 않아도
너희는 지나치게 착한 아이다.
앞으로 사회에 나갈 때, 그래서 니들이 어떤 자리에 올랐을 때, 또 애인을 만날 때, 항상 이걸 명심하고 살아라.
절대 너 자신을 되돌아보려 하지 마라.
너희들은 너무나도 때가 안 탄 영혼이다.
그런데 너희는 자꾸 너희 영혼이 얼마나 깨끗한지 더러운 건 아닌지 스스로 시험하려 든다.
그게 너희를 약자로 만든다.
-2003년 이화여대 교수 진덕규-
첫댓글 남자욕X 팩트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