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밝히고자 하는것은
본인은 절대 택시기사에 대해
직업적인 귀천을 따지거나 생각을 가지지않았다는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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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군
무슨 말을 하고자하는것이냐고?
방금 쌀을 씻다가 오늘 낮에 만난 택시기사 아찌가
불현듯 생각나면서 다시 한번 든 의문인데...
내가 탄 대부분의 택시기사아찌가
본인의 자식자랑에 침이 마를새가 없다는거지
참으로 신기하게도 그네들 자식들의
현 상태를 고찰해본결과
-의문 하나!
그네들의 아해들은 대부분
설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내지는
최소 그야말로 최소 수능 360점은 넘어야
간다는 대학에만 다닌다는것
-의문 둘!
또한 그네들의 아해들은 대부분
의대 약대 한의대 법대 사범대에 분포한다는것
-의문 셋!
아직 고딩일경우라면 내신 1등급이거나
외국어고등학교 또는 과학고를 다니며
분단장부터 전교회장은 한번쯤 다 거쳤으며
일생을 부모속 안긁은
자타가 공인한 범생이란것
-의문 넷!
하나같이 효자 효녀인지라
이성문제를 부모가 대신 걱정하며 알아보며
외박은 해본적도 없거니와
놀으라고 등을 떠밀어도 놀줄은 모르고 공부만 하고
그네들의 가정은 하나같이 비둘기 집이라는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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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쌀을 씻다가 든 의문이야
오늘 그 아찌가 그러대
아들 앤을 직접 골라주셔야한다나..
아들이 현재 의대에 다니는데 이제 제대했고
딸은 교대엘 다닌다나
어쩜 택시기사 아찌들은 한결같이
효자 효녀에 떡떡한 아이들만 있는지...
내 아직까지 자식때문에 걱정이란
택시기사아찌 본적이 없다
남한 각도와 특별시 광역시들을 다 돌아보고
만난 택시기사아찌 죄다말이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건지 모르지만...
쩝...
괜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야
<결론>
1. 비둘기 같은 가정을 원한다면
반드시 택시기사와 결혼해야하고,
2. 당장은 경제적으로 그다지 넉넉하지 않더라도
자식이 좋은 대학들어가 부모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택시기사와 결혼할수록 확률이 높을지 모른다는것!
3. 내가 좀 머리가 딸리며 내 핏속에 화류끼가 다분하여
2세가 공부는 안하고 놀기 좋아할까 고민이라면
택시기사와 결혼해야하며,
4. 우리나라의 소위 상위권 대학의 수재들을 조사할경우
부모의 직업비율 1등 아니면 최소 3등안엔
택시기사라는 직업군이 반드시 있을것이라는거야
5. 그리고 다음 세대엔 분명 획기적인 부의 재분배가
가능할거란 거지. 왜? 사실 택시기사라는 직업군이
고소득은 아니잖아 하지만 그네들의 2세는 한결같이
전문직종에서 빵빵거리게 될테니깐
첫댓글 제가 만난 택시기사분들은 대부분 자식걱정하시던데..;; 좋은 동네 사시나봐요..ㅡ.ㅡ;;
제가 봐두 택시기사 아저씨들 자녀는 정말 잘나고 똑똑한 자녀들만 있는 것 같던데...ㅋㅋㅋ
글쎄요...난 그런경험이 없든뎅...ㅡ,.ㅡ 잘라지 않았어도 자식 자랑은 하긴 하드라만.
난 그런 경험 없는디..^^;
제 주변엔 왜이리 잘난 아들,딸들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은지...툭하면 저희 부모님께서 걔는 그렇다더라...쟤는 이렇대~ 휴...비교당하는것도 힘듭니다 그려... 혹시 아나요? 제 주변사람들도 제가 잘나고 대단한 아들이라고 알고있을지..ㅋㅋ 우리시대 아버지,어머님들은 다 "팔불출"-.-
정녕... 본좌가 탄 택시만 유독 이상했나... 3번에 한번은 경험하는뎅... T..T
제친구도 약대다니고 머리 좋은데...아버지가 택시기사...혹시 칭구의 아버님의 택시를 타신게 아닌지..
자랑거리가 있는 사람만 자랑했을터이니, 서울대, 카이스트에 다니는 운전기사 아찌들만 자랑하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엄마들이 동창 모임 다녀오시면 하나같이 누구네집 아들 딸들은 어떻다더라...하시는것과 같은 이치....자랑할 거리 가 있는사람들만 자랑할테니....
택시기사아저씨들이야 노출되어있기에 그럴뿐이지 어딜가나 부모님들은 잘났던 못났던 자식자랑합니다 ^^ 전 듣기 좋던데요~~ 우리부모님들 우리의 작은행동하나도 크게 남들에게 자랑하면 뿌듯해하시고 행복해하십니다~~ 다들 효도합시다 ^^
이 세상에 잘난 사람이 어딨고 또 못난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이러니깐 인종차별이 생기는 거에요~ 우린 모두 똑같은 인간일 뿐입니다.... 요즘 낚시를 즐기며 철학을 공부하다 보니ㅡㅡ;
역쒸,... 난... 효녀와는 거리가 멀었었나봐염... 왜 이리 찔리노
음 좋은 조건을 갖춘 아들 딸을 둔 택시기사만 자랑을 하겠죠. 하지만 그것이 뇌리에 남으니까 마치 전체인양 착각하는 것일 뿐... 그리고 택시기사만큼 민심 잘 알 수 있는 직종도 없지요.
고등학교 입학하던날 내가 탄 택시아저씨...왈 : 우리딸은 미역국먹었는디..-.-;;
우리 아버지 택시 하시는데.... 나 자신을 보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