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조미선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동안 초등학교 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2024. 초등학생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2024. 초등학생 국외체험학습은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동초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 강화를 통해 전남의 글로벌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학교별 1명을 추천받아 6학년 14명의 학생들로 구성해 실시했다.
첫째날 자연환경과 학교 탐방을 주제로 리버스 원더, 싱가폴 플라이어, 리버보트에서 바라보는 야경을 통해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를 탐방해 싱가포르의 학제와 시험, 어떻게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지 대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대학생의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날 문화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리틀 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부기스 재래시장, 하지레인 탐방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 문화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면서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의 양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날은 재미와 감동이라는 주제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씨아쿠아리움에서 즐거움과 볼거리가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국외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외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가 싱가포르의 자연환경과 정책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나라에 별로 없는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인 점이 흥미로웠다. 기회가 되면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 입학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애 교육장은 “이번 실시한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도 다문화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싱가포르에서 여러 민족이 섞여서 조화롭게 잘 살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의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