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조미선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9일 꿈누리센터에서 해남 초‧중‧고등학교 조리실무사 및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급식관계자 위생·안전 및 청렴‧친절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배식까지 학교급식 전반의 위생·안전관리 방안과 친절‧청렴 교육으로 구성돼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자주 간과될 수 있는 부분들을 재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위생 및 안전관리 방안 교육에서는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과 사례를 다루며 조리 과정에서의 식재료 관리와 조리 기구 사용법, 개인 위생 관리 등에 대해 실무적인 지식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조리실무사는 "학교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함께 살펴보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내 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학교 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청렴한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