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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1년 1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토르:천둥의 신>을 잡기에는 역부족
Southern 추천 0 조회 1,248 11.05.16 06:1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1(첫등장) Thor (파라마운트)

토르 : 천둥의 신 2011.4.28 국내개봉

2(첫등장) Bridesmaids (유니버셜)

#주말수익 - $34,500,000 (수익감소율 -47.5%)

#누적수익 - $119,252,000(2011 박스오피스 4위)
#해외수익 - $198,415,148

#3,963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l 2주차

 

-예상했던 일이긴 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신작들 가운데 <토르:천둥의 신>을 위협할 만한 작품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행오버>의 기적을 바란 <브라이즈 메이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긴 했으나, 입장료 비싼 3D 영화인 <토르>를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애정듬뿍 받은 <토르> 때문에 행복한 파라마운트는 내친김에 오는 7월에 개봉예정인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까지 이어질 것으로 바라는 것 같기는 한데 그 바람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3편까지 출연계약을 맺은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로서는 일단 확실하게 스타대열에 올라서게 됐고, 지금으로는 <토르 2>까지는 거의 제작 확률이 높아지면서(중요한 것은 1편의 모든 스탭과 출연진들이 동일하다는 점). 한 번 치고 올라갈 여지를 마련했다.

#주말수익 - $24,409,000
#누적수익 - $24,409,000(2011 박스오피스 39위)
#해외수익 -
#2,918개 상영관 ㅣ 제작비:$32.5m ㅣ 1주차

 

-여성판 <행오버>로 불리우는 <브라이즈메이드>가 이번 주 2위로 데뷔했다. 각본과 주연을 맡은 크리스틴 위그의 연기에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고, 관객들 역시 여자들로만 이뤄진 이 독특한 코미디에 호감지수를 좀 찍어준 관계로 비록 순위는 2위에 불과하지만, 수익만 보자면 꽤 선전했다. 쥬드 어패토우 제작답게 화끈한 성인용 코미디로 지금까지는 <행오버 2>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올해 R-등급 최고의 코미디라는 찬사를 유지할 것 같다.(근데 <행오버 2>는 2주 뒤에 개봉이라 2주 정도만 유지할 듯)

 

 

3(▼1) Fast Five(유니버셜)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2011. 4.20 국내개봉

4(첫등장) Priest (SGems)
프리스트 2011.6.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9,534,000 (수익감소율 -39.8%)
#누적수익 - $168,780,000(2011 박스오피스 1위)
#해외수익 - $271,700,000
#3,793개 상영관 ㅣ 제작비:$125m l 3주차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탄력받는 <분노의 질주>. 5편인 <언리미티드 편>이 이번 주 3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으며 준수한 수익감소율을 유지. 6편 제작은 99.9% 확정된 상태며, 드웨인 존슨 또한 6편에 출연할 것처럼 보인다(뭐, 제작자 인터뷰로는 드웨인 존슨 캐릭터의 스핀오프도 만든다고 했으니, 6편에 출연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5편 흥행성공에 너무 고무됐는지, 우리 작품이 아카데미상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식의 인터뷰까지 해준 빈 디젤. 자칫 잘못하면 저물뻔 했던 이 대머리 액션스타가 다시 부활했다.

#주말수익 - $14,500,000
#누적수익 - $14,500,000(2011 박스오피스 45위)
#해외수익 -
#2,684개 상영관 ㅣ 제작비:$60m ㅣ1주차

 

-형민우 작가의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 <프리스트>. 할리우드로 건너가면서 만화책이 가지고 있던 분위기 내용, 캐릭터등이 할리우드 스타일로 죄다 수정된 관계로 국내 팬들의 심기가 불편했던 것이 사실. 아무리 할리우드 스타일로 바꾼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미국 관객이 사랑할 것 이라는 확신도 없었을 터인데 말이다. 평론가들에는 집중혹평포화를 맞은 <프리스트>는 흥행성적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6천만 달러라는 제작비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

 

5(=) Rio(폭스)
리오 2011.7.28 국내개봉

6(▼3) Jumping the Broom (트라이스타 픽쳐스)

#주말수익 - $8,000,000 (수익감소율 -5.9%)

#누적수익 - $124,968,000(2011 박스오피스 2위)#해외수익 - $303,600,000

#2,929개 상영관 ㅣ 제작비:90m l 5주차

 

-해외의 폭발적인 반응에 비춰보면, 북미 시장에서 반응은 갸우뚱 거리게 된다. 폭스 사 애니메이션이 해외에서 이렇게 잘 먹힐줄은 몰랐으니까 말이다.

#주말수익 - $7,300,000 (수익감소율 -52.0%)

#누적수익 - $25,994,000(2011 박스오피스 36위)
#해외수익 - $-
#2,035개 상영관 ㅣ 제작비:$6.6m l 2주차

 

-개봉 첫 주에 이미 제작비의 2배 이상을 벌어들였기에, 개봉 2주차에 순위가 세 계단 떨어져도 실망스러워하지는 않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 주말 수익이 제작비 정도까지는 벌어주니까, 확실하게 남는 장사했다.

 

7(▼3) Something Borrowed (워너)

8(▼2) Water for Elephants (폭스)
워터 포 엘리펀트 2011.5.4 국내개봉

#주말수익 - $7,000,000 (수익감소율 -49.8%)
#누적수익 - $25,647,000(2011 박스오피스 37위)
#해외수익 - $2,700,000
#2,904개 상영관 ㅣ 제작비:$35m l 2주차

 

-흥행과 성적 모두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게 된 <Something Borrowed>. 이번 주에는 신작이 2편임에도, 순위하락 폭이 크다. 그냥 평범한 실패작 분위기로 가는 중이다.

#주말수익 - $4,100,000 (수익감소율 -32.5%)
#누적수익 - $48,476,000(2011 박스오피스 21위)
#해외수익 - $21,300,000
#2,614개 상영관 ㅣ 제작비: $40m ㅣ 4주차

 

-일단 북미수익만으로도 제작비를 넘겼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로버트 패틴슨은 지금 <트와일라잇>시리즈를 제외하곤 박스오피스에서 전혀 재미를 못하는 상태. 올해도 2편의 영화가 개봉 대기중인데, 그 중의 한 편이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 Part 1>이니 다른 한 편은 성적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9(▼2) Madea's Big Happy Family (라이온스 게이트)

10(▼2) Soul Surfer (트라이스타)

 

#주말수익 - $2,200,000 (수익감소율 -47.4%)
#누적수익 - $50,218,000(2011 박스오피스 20위)
#해외수익 - $-
#1,881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 l 4주차

 

-뭐, 간단하게 이번에도 5천만 달러 정도는 찍어줬다. 진짜 타일러 페리는 과연 망할 날이 오기는 할까?

#주말수익 - $1,800,000 (수익감소율 -22.0%)
#누적수익 - $39,200,000(2011 박스오피스 24위)
#해외수익 - $-
#1,781개 상영관 ㅣ 제작비:$18m l 6주차

 

-혼자서도 극을 이끌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한 안나 소피아 롭. 그녀의 단독 주연작인 <Soul Surfer>은 지난 6주 동안 박스오피스 탑10에 머물면서 꾸준히 관객몰이를 했다. 주인공을 맡은 안나 소피아 롭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욱 기

대가 되는 배우이므로,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2011

20주차

next week_wide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BV)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2011.5월 한국개봉

 

감독: Rob Marshall
각본: Ted Elliott & Terry Rossio(각색) ㅣ Tim Powers(원작)
출연: Johnny Depp, Geoffrey Rush, Pen?lope Cruz, Ian McShane

 

-투어리스트 (The Tourist,2010)로 스타일 좀 구긴 조니 뎁 형님이 다시 간지를 차려입고 돌아왔다. 국내에도 출간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샘터)를 원작으로 한 이번 캐리비안 해적 4편인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는 지난 세 편을 함께한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 그리고 연출자였던 고어 버번스키와는 이별을 고하고 롭 마샬 감독과 페넬로페 크루즈, 이안 맥셰인등을 영입해 새롭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물론 제작자 이름의 제리 브룩하이머와 대체할 수 없는 잭 스패로우의 조니 뎁은 그대로고 말이다. 이번 4편은 3D로 제작될 예정이며(제리 브룩하이머의 두 번째 3D 작품), 조니 뎁은 출연조건으로 출연료만 $55m를 받았다고 한다(제작비가 2억 달러라고 하니 뭐 거의 조니 뎁에게만 1/4는 쓴 셈).

 

청춘의 샘을 찾아 떠나는 잭 스패로우의 모험담을 그린 이 작품은 검은수염의 딸로 나오는 페넬로페 크루즈와 잭 스패로우의 러브라인도 상당히 기대가 된다. 잭 스패로우 캐릭터의 모델이기도 했던 키이스 리차드는 3편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번등장할 예정이다. 너무 많은 것들이 바뀌어서 과연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잭 스패로우 선장만 건재하다면 흥행은 따놓은 당상 아닐까 싶다.

 

순위

제목

배급

총수익/ 오프닝 수익

해외수익

개봉일

1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BV

$423,315,812

$135,634,554

$642,863,913

 

06,7,7

2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BV

$309,420,425

$114,732,820

$654,000,000

 

07,5,25

3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BV $305,413,918 $46,630,690 $348,850,907 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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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6 06:30

    첫댓글 아 정말 양키센스는 모르겠네요. 왜 좋은 작품을 이렇게 망치는지 프리스트 좋아하는 데 짜증이 확나네요.

  • 11.05.16 07:36

    잘봤습니다~!

  • 11.05.16 08:46

    감사

  • 11.05.16 08:58

    웰컴 잭 스패로우~~!!!

  • 11.05.16 09:14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영화 리오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정말 재밌게봤어요 강추 !!!!!

  • 11.05.16 09:14

    케리비안 이미 예약했습니다~ 이번 주 일욜이 기다려지는군요^^ 담주엔 쿵푸팬더 ㅎㅎ 글 잘봤습니다

  • 11.05.16 09:21

    잭스페로우~~!!!

  • 11.05.16 09:49

    헬로 잭!! 얼마나 벌지가 궁금하네요.. 솔직 3편은 별로여서 기대치는 줄었지만...그래도 잭이니깐..

  • 11.05.16 09:50

    잘 봤습니다. 주드 어패토우가 또 힘을 냈다는 데 눈길이 갑니다.

  • 11.05.16 10:57

    아 프리스트 그냥 그대로만들었으면 대박쳣을텐데요 ㅠㅠ

  • 11.05.16 12:02

    와우...조니 뎁 55밀...영화 한 편에 600억이군요. 엄청 나네요 ㅠㅠ 너무 엄청나서 느낌도 안오군요.

  • 11.05.16 13:27

    캡틴 잭 스패로우!!!!

  • 11.05.16 18:15

    프리스트는 정말 아쉽습니다! 일본에서 좋은 아니메로 만들어 줬으면 싶기도 하네요...^^

  • 11.05.16 18:15

    과연 캐해가 이번에도? 프리스트는 음 그대로 만들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너무 신앙쪽에,고어에,특유의 음산함과 캐릭터들을 살리려면 엄청난 자본금이 들어가거나 그렇지 못하다면 그냥 B급 우웨볼급 영화가 되었을것 같네요

  • 11.05.16 19:42

    어차피 캐리비안의 해적은 잭스패로우만 나오면 무슨 이야기를 해도 괜찮죠.ㅎㅎ

  • 11.05.16 22:20

    스패로우 보러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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