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게
찾아오는 추위로 인해 뉴욕의 거리 곳곳에는 아직 가을 흔적이 남아 있다. 걸들의 옷차림 역시 초가을 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 뉴요커 특유의
시크한 감각을 발휘해 멋진 간절기 룩을 연출한다. 걸들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니트 풀오버와 롱 부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거나 강렬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점퍼와 톱, 그리고 쇼츠에 스포티한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캐주얼한 믹스 매치 룩으로 뉴욕 거리를 스타일리시하게
장식하고 있다. 한편, 10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제인 ‘뉴욕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가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40번째를 맞이하는 할로윈 퍼레이드는 매년 5만 명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원이 참여하는데,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화려하고
독특한 코스튬 플레이로 거리를 활보한다. 또한 11월 28일에 메이시스 백화점이 주관하는 ‘땡스 기빙 퍼레이드’도 볼 만하다. 대형 벌룬이
등장하는 퍼레이드 행사로 파파 스머프, 스파이더맨, 쿵푸 팬더 등 인기 있는 수많은 캐릭터 벌룬이 맨해튼 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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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POINT 맨해튼 어퍼이스트에 프랑스 아동 브랜드 ‘봉프앙’이 오픈했다. 봉프앙은 톰 크루즈의 딸인 수리 크루즈를 비롯해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부부 아이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유명해진 곳이다. 채도가 낮은 컬러에 파리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스타일로,
‘베이비, 걸, 보이’ 라인뿐만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얌 봉프앙’ 라인과 퍼퓸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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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2 THE SHOP뉴욕 앤다즈 피프스 애버뉴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더
숍’에선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독일식 치킨 요리 슈니첼과 그리스 요리인 그릭 샐러드 등 세계 각국의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음식과 파마산 치즈와 미트볼이 들어간 미국식 스파게티 ‘블루 플레이트 스페셜’ 메뉴를 비롯해 신선한 홈메이드식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온라인 숍 바로 가기 3 LADY M뉴요커들 사이에서
최고의 케이크 숍으로 불리는 ‘레이디 엠’은 뉴욕에만 벌써 3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겹겹이 쌓아 만드는 프랑스식 케이크인 ‘밀 크레이프’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그중에서도 부드러운 오리지널 밀 크레이프와 진한 녹차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린티 밀 크레이프가 가장 유명하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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