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없는 세상 등 금융사기 피해자 단체들이 공동 주최로 지난 5일(금) 오후 2시, 국민의힘(여의도 중앙당) 앞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금융사기 피해자의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는 살인”이라며 “사기꾼들과 배후세력을 엄단하고 범죄수익을 환수하자”고 촉구했다.
금융사기 피해자 단체들은 먼저 “최근 금융사기가 폭증하고 있다”며 “피해액은 수조원대, 피해자는 수만 명인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그간의 다양한 금융사기 사건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 금융피해자들은 금융사기 피해회복과 사기꾼 처벌을 위한 오랜 투쟁경험에서 얻은 소중한 정책을 국민의힘, 여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제안하는 정책제안은 한국의 사법 시스템, 금융 시스템 개혁과 같은 궁극적인 처방이 아닌, 절박한 처지의 현재 금융사기 피해자 입장에서 당장 시급하게 집행해야 할 정책들”이라며, 총 5가지를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 주최 단체는 “금융사기없는 세상, 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 KIKO공동대책 위원회, KOK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해피런 탈북민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