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풀어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다이아몬드 ㅎㅎㅎㅎ
심이 욕탐에 오염되어 다이아몬드를 볼때 집착의 대상이 되는 법이고, 심이 청정하여 다이아몬드와 아무런 관계를 갖지 않을때 다이아몬드는 '색법', 다이아몬드가 식의 대상이 될 때 '명색'
그렇네요. 이렇게 이해하니, 쫌 감이 오네요.
이제 보니까, 동일한 현상을 달리 표현하는 면이 있네요.
그러니까 심에게 집착의 대상이 되는 법이라는 말은 달리 표현하면 그 대상이 명색이라는 얘기네요......
그래서 명색의 집이 심의 집이라는 경구도 있나봅니다.
그렇네요.....심이 일어났다는 것은 뭔가 집착의 대상이 일어났다는 것이겠지요. 그것은 명색이겠고요.
일단 여기까지요....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제 보니까, 동일한 현상을 달리 표현하는 면이 있네요. //
그렇다니까요~~^^ 글을 쓴 보람이 있네요... ㅋㅋㅋㅋ
心 측면에서 보는 것이 안으로 보고 ... 識 측면에서 보는 것이 밖으로 보고 ...
이렇게 해서 안팎으로 두 겹이 된다는 말씀 같기는 한데요....
안으로 밖으로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두 겹>도 아직 感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아직도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아서... 언제나 졸업을 할 것인지... 멀게만 느껴집니다...
좀더 표현하면, 심은 대상(법)을 욕탐으로 묶든지 아니면 해탈하던지 둘 중 하나네요....
@이크벨 또 달리 표현하면 심은 대상과 상요자나 되어 있든지 대상으로부터 해탈하든지 둘 중 하나네요 ^^
@이크벨 ok... 그래서...
[심 -(욕탐)- 법] => 윤회 苦를 겪는 상황
[심 -(離貪)- 법] => 윤회 苦를 벗어나는... 해탈
이 도식에서 <법>이 일체 유위법, 선법, 불선법, 12연기 제법, 10가지 족쇄가 다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이크벨 또 달리 표현하면 심은 집착의 대상인 법에 족쇄로 묶여있든지 해탈하든지 둘 중 하나네요
@이크벨 결국, 심 <- 욕탐-> 법 or 심 -해탈 - 법
두 겹이든지 겹겹이든지....
이것은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만큼은 [아위자님]의 혜안을 깊이 칭송합니다.
다만...^^ 그 문제 풀이 과정이 전혀 아닌것 같아서 ㅠㅠ
지친 나그네에게 길은 멀듯이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