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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가까운 그림 같은 섬, 그리고 그림 같은 산사
강화 석모도 보문사(普門寺) '
▲ 보문사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
봄이 슬슬 기지개를 켜던 4월의 한복판에 일행들과 강화도(江華島) 서쪽에 자리한 석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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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席毛島)와 보문사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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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차량을 가득 머금은 배는 미련 없이 포구를 출발했다. 이렇게 보면
한반도에서 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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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출발하니 인근 갯벌에서 망을 보던 구공(鷗公, 갈매기)들이 몰려와 배를 포위한다. 날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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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리를 출발한지 겨우 10분 만에 석모도의 관문인 석포리 포구에 닻을 내린다. 배로 이동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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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 들어서려면
반드시 일주문을 거쳐야 된다. 일주문 옆에는 별로 반갑지 않은 매표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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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들어서면
각박한 속세살이처럼 길의 경사가 급해진다. 허나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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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사 은행나무 - 강화군 보호수 4-9-6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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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 서해바다를 품은 석모도 보문사(普門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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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사 경내 둘러보기 |
경내로 들어서면
범종각과 와불전, 500나한상 등이 제일 먼저 중생을 맞는다. 범종각(梵鍾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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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는 유명한 존재가 2개가 있으니
하나는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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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에는 다음과 같은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전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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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 바로 앞에는 푸른 내음을 자랑하는 오래된 향나무가 뿌리를 내렸다. 석실 나한상의 법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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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 앞에는 어처구니가 없는 큰 맷돌이 놓여 있다. 여기서 어처구니는 맷돌을 돌리는 손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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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은 보문사의 법당으로
원래는 대웅전이었다. 서방정토(西方淨土)의 주인인 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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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사의 상징, 눈썹바위와 마애석불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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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옆구리에는 눈썹바위로 인도하는 계단길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펼쳐져 있다. 눈썹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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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계단 끝에 이르면 기이하게 생긴 커다란 바위, 눈썹바위를 만나게 된다. 그 바위에는 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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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의 높이는 약
9.2m, 폭은
약 3,3m이다.
앙련(仰蓮)으로 구성된 대좌(臺座) 위에 선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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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옆에는 '造佛華應禪師'라 쓰여 있으니 즉 앞에서 언급했던 이화응 선사가 조성했음을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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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바위와 마애석불좌상(마애관음보살)을 둘러보고 3배를 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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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으니 블로그글을 보셔도 됩니다.
* 공개일 - 2016년 7월
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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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인드라망에서 갔던 날은 안개가 자욱했었답니다.
그 안개 사이로 진달래꽃도 폈고, 석모도 가는 길의 갈매기는 또 어찌나 뱃전으로 달려들던지요. ^^*
올려주신 보문사 구경 하며 추억에 젖어 봅니다.
저는 석모도 보문사
첨 봅니다
긴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마애불지기님
꼼꼼이 다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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