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학원을 하면서 용인cc라고 하기에
무지하게 가까운지 알았는데,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에버랜드에서도 한 40분은 더 가더라구요.
첫 입구, 공사차량과 인부,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들..
대충 옷을 갈아입고, 라운딩 시작
첫홀부터 핀 1m 버디 펏 실패..
2번홀 드라이브로 치면 막창난다고 하기에 7번 아이언으로 치고
퍼팅의 난조로 보기..
퍼팅연습을 전혀 안했더니 바로 표시가 나더군요.
그리고 3번홀에서 골프에 입문하고 처음으로
원온을 했습니다.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당황스럽더군요.
앞팀 사람들이 무척이나 놀랬을겁니다.
그린 한가운데 공이 있길래 설마 했는데
제 공이 거기에 있더군요. 하지만 이글도 아닌 버디도 하닌 파를 했습니다.
거의 전홀을 쓰리 펏을 했습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스코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버디도 한방했습니다. 칩샷으로...
용인cc 홀이 좁다고는 하지만, 너무 하더군요.
페어웨이에 주인 없는 공 투성이입니다.
옆홀에서 무지하게 날라오더군요.
하지만 또박또박 치는 사람들한테는 굉장히 유리한 코스입니다.
나는 언제 또박또박 쳐보나!
이 놈의 힘이 문제입니다.
오늘부터 다시 퍼팅연습에 들어갑니다.
아참!! 현진이 잘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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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cc 라운딩 후기
존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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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0
04.10.21 11:0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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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박이를 저두 어제 봤습니다..오로라 누나....ㅋㅋㅋ....현진이 잘 키우셔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오늘 무쟈 망가지고 왔습니다.... 페어웨이가... 넘 좁은게 탈이지만... 그래도 잘 즐기고 왔습니다..^^&
존델리님 정말 저같은 초보에 비하면 정말 약올리는 소리입니다...부러워 죽겠습니다...전 양파가 기본입니다...퍼팅은 좀 낳은데...그린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더라구여...
ㅎㅎㅎㅎ따박 따박.........ㅎㅎㅎㅎㅎㅎ좋죠.ㅎㅎㅎㅎ
양파, 나빠요~~~!! ㅋㅋㅋ 힘 나빠요~~!!! 저는 XX 나빠요~~!! 하는게 뭔지 몰랐는데, 요새 유행하는 개그 용어라면서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