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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오후에 직장 동기들 모임이 있어 빤스를 타고 갈라 카다가 정류장 시개만 지나마 되는 어중간한 거리라
시간 여유도 충분하이 이왕이마 산길로 가보자 시퍼가 형제봉~모산~연호산을 찍고 큰길로 내리가가
식당으로 갈라꼬 형제봉 오름길로 천천이 올라가는데 한길에서는 그래도 바람이 쪼매씩 불디 숲속으로
드가이 고마 조용하다!~
땀을 안흘릴라꼬 최대한 천처이 올라가는데도 햇또 꼭지에서 수증기 결로 현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수건까 꼭꼭 찍어 누르미 형제봉에서 열기를 쪼매 식하가 동대사로 내리와가 모산쪽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정상 헬기장 직전 가파른 경사면에서 안미끄러질라꼬 용을 쓰다보이 고마 등따리를 적시뿐다!~
정자에서 웃통을 벗고 얼음물로 수건을 적시가 등따리를 한바꾸 돌리고나이 살껏같다!~ 연호산 까지는
평탄한 길이라 웃도리도 말룰겸 웃통을 벗은채로 눈누랄라 내리가는데 저 앞에서 아지매 둘이 올라오길레
얼른 티를 피가 배꼽을 가룬는다!~ 연호산을 찍고 내리오는데 엄마야!~ 풀이 와 이리 마이났노?~ 반바지
우로 열매도 안달린 산딸기 쭐거리 넘들이 얼빵한 넘이 나타났다꼬 오만상 달기들어가 기스를 낸다!~
으 따거버라!~큰길로 내리서가 터덜터덜 식당으로 올라 오는데 에고!~저 넘의 보신탕 집은 와 이리 머노?~
쌕을 차고 육수를 삐질삐질 흘리미 식당으로 드가이 동기 넘들이 눈을 똥그라이 뜨고 보디 산에 갔다 왔나?~
낼 모래 또 산에 간다미?~ 니 병원에 함가바라!~
이번 일요일은 오랫만에 산정산악회를 따라간다!~ 한달 넘끼 안갔지 시푸다!~ 오늘 가는 도덕봉~덕의봉은
7~8년전 동기들 모임에서 갔다온 곳이라 그 여불때기에 있는 금마봉을 찍고 올라칸다!~그런데 금마봉에
올라가이 신경수님이 일로 덕의단맥이 지나간다고 표쪼가리를 부치났따!~
참고로 신경수님의 블러그에 드가가 덕의단맥 정의를 공짜로 빌리온다!~
한남금북정맥 보은군 내북면 법주리에서 쌍암리를 넘는 571번지방도로 고갯마루에서
한남금북정맥 따라 남쪽으로 올라간 등고선상450봉에서 남쪽 구룡산쪽으로 금적지맥이
분기하여 흐르면서 금적산 큰음달산 지나 옥천군 안내면과 청성면, 안남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 470봉어깨(450)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한남금북금적삼승단맥이 흐르다 冠帽봉
(관함봉, 569) 지난 대왕산(550, 0.8/6.8)에서 옥천군 청성면과 청산면의 경계를 만나서
삼승단맥은 북쪽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동쪽으로 분기, 옥천군 청성면과 청산면의 경계를
따라 금마봉(△435.3, 1.9)-도덕봉 갈림 둔덕(461.4, 1.1/3)-덕의봉(490, 0.8/3.8)-장연곡
고개 도로 (250, 2.8/6.6)- 대저리뒷산 (△402, 0.7/7.3)- 19번 국도 신기고개 충혼탑
(210, 0.8/8.1)-358봉(2.3/10.4) 지나 옥천군 청성면 안임마을 보청천변(90, 2.1/12.5)에서
끝나는 약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다른 일당들은 도덕봉에서 덕의봉으로 둇바리 내리가고 뫼들은 461.4봉에서 왕복 2.5km 정도되는 금마봉을 찍고
약 8.6km 거리를 4시간이 쪼매 안되가 내리왔는데도 선두다!~ 우예 생각하마 지대장 맨치로 유유자적 물같이
바람같이 산을 즐기는 스타일이 맞지 시푸다!~ 첨부터 산을 타는 버릇을 잘못 배아났띠 뒤늦게 고치볼라 케도
억사구로 힘이 드네!~
산행 전날 저녁을 묵고나이 사람이 적어가 푹새를 시킬라카다가 오랫만에 온 사람도 있어가 내차로 갈라 카는데
괘안은교 카미 지대장한테 문자가 왔다!~~ 차라리 12인승 지 차로 가마 기름값을 빼고도 얼마 남을낀데 아침에
법원 앞으로 나가보이 허걱!~ 25인승 빤스가 기다린다!~ 그단새 몇 사람이 추가되가 두자리 숫자를 넘갔다고!~
쩌 업!~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배급 받는다!~ 김밥 한줄, 물 한통, 바나나 하나!~
아침에 기사 아저씨가 네비에다 청산면사무소를 청성면사무소로 쳐여뿌는 바람에 내리보이 예전에 온 곳이
아인것 같애가 지대장보고 여 아이다 카미 말기는데도 엉뚱한 골짜기로 뿔뿔!~ 아이다!~ 맞구마!~맞기는!~
한참 실랑이를 하다 뭐가 이상했던지 지대장이 내 오룩스 맵을 들따보디 AC!~ 여는 청성면이네!~다시 차로
빠구하는 생쑈를 하고~ 청산면사무소 우로 쭈욱 드가가 백운리 쉼터 정자가 보이는 곳 주차장에 시도뿌!~
정자 옆에 새로 예쁘게 맹글어났는 안내도를 보이 일반 지도하고 쪼매 틀린다!~ 도덕봉과 덕의봉 사이 움푹드간
안부는 만월고개라 카던데 여는 민드레재고 헛고개는 큰재다!~ 461.4봉 미태는 맷골재라꼬?~
쉼터 정자 오른쪽으로 드가마 개울을 건너는 쪼매한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간다!~
지대장은 뭐를 저래 찍어쌋노 카고 가차이 가보이~
엄마야!~ 뭐 요런기 다있노?~ 변강쇠네~
등산로 안내 판때기가 이상타!~ 일로가마 도덕봉이 먼전데 덕의봉은 와 티나오노?~
다리를 건너마 보이는 벽화!~ 첫날밤 신부 쪽두리를 벗기는 신랑 모습!~ 째진 봉창문으로 눈동자가 반들반들!~
얌마!~ 그 때가 좋은때다!~
갈림길에서 왼쪽 직진!~
두번째도 당근 직진이다!~~
올라가다 인삼밭에서 돌아보이 왼쪽으로 덕의봉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전면으로 마지막 농가가 보이고~~
농가 오른쪽을 통해 산길로 들어선다!~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가도 되고 몇발자국 더가가 노란 물통
왼쪽으로 올라가도 다시 만난다!~ 경험상 왼쪽 길이 더 좃타 카는걸 알고 일당들하고 헤어져 왼쪽핀으로~
올라서면 이내 연안 이씨 묘를 만나고~
소나무들이 빽빽하이 도열해 있는 능선길을 올라간다!~ 오늘 산길은 시종 융단같은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소위 명산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 있는 산 조차도 이런 길을 만나기가 어렵다!~
고바이가 조금씩 급해지기 시작하는 산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 평상이 보이는 삼거리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평상에 궁디를 걸치고 물한모금 하미 지대장 일당들을 기다리도 올라오는 기색이 안보이가 먼저 출발!~
오늘 산행 내내 무신 경광등처럼 뺄가이 보이는 저거는 무신 표신공?~
이정목은 청산중.고등학교에서 올라오는 코스를 샘풀로 내났다!~ 도덕봉은 3~40분 정도마 도착하겠네~
여는 뿌리채 나자빠진 소나무가 마이 보인다~ 능선 바람이 시나?~ 그런데 오늘은 바람이 빌로 없네~
오른쪽 사면길이 이어가다 보면 인상 더러분 소나무 여패는 문지가 뽀얀 평상이 보이고~ 다람쥐 쒜이들의 짓인지
꿀밤 껍띠기만 소복하다!~
산길은 완전 고속도로다!~ 완만한 오르막을 시나브로 올라간다!~
늦가을 바싹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도 좃켔고 뽀드득 거리는 눈밟히는 소리도 상상되는 그런 편안한 길이다!~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 잠시 땡빛으로 나왔다가 이내 숲으로 들어간다!~
여도 멧돼지 시키들이 마이 설치네!~
도덕봉 짱배기가 가까이 다가 오민서 고바이가 점점 시지기 시작한다!~ 잡풀이 우거진 길을 잠시 올라서면~
나무 계단이 나타나고~ 이 근방에 큰님바우 카는 바우가 있다 카던데 숲에 가리가 안보인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가파른데는 밧줄도 달리가 있는데 안잡고도 올라갈수 있다!~
밧줄 지대를 지나마 이내 헬기장 같은 넓은 공터에는 이정목과 도덕봉 봉수대 안내문이 꼬피가 있다!~ 여서
연기를 피우마 조 우에 있는 금적산 봉수대에서 알았다 오바 카미 속리산 천황봉으로 연기를 피운다 카는데
조선시대에 없어지고 지금은 흔적만 남았다 카는데 봉수대 흔적은 어딨노?~
왼쪽 전망대를 힐끔 쳐다보고 몇발짝 오른쪽에 떨어져 있는 도덕봉 짱배기로 올라선다!~
정상에는 예전에 있던 이정표 겸 정상 표식은 사라지고 산뜻한 정상석이 안자있다!~ 벙어리 삼각점은 여패있는
안내판이 "관기 24" 귀한 2등 삼각점이라 카미 보충 설명을 해준다!~
카메라를 자동으로 노코 배낭 우에 언지났띠 에이 띠바!~ 역광이네!~
다시 전망대로 내리와가 주변을 휘이 한번 둘러본다!~ 금적지맥 산줄기도 함 쳐다보고~
저 멀리 구병산과 속리산 능선도 희미하이 보인다!~
혼자 금마봉을 찍고 와야 되가 지대장을 안기다리고 둇바리 내리 가기로~ 헬기장으로 내리와가 뺄간 경광등
같은기 서있는 서쪽으로 내리간다!~
우와!~ 내리막이 디기 가파르네!~ 디비나사이를 안하기 위해 조심조심 내리온다!~
잠시 완만한 곳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농갈라준 개념도에는 만월고개라 카고 동네 안내판에는 민드레재라 카는 사거리 안부!~
그런데 오른쪽 방향은 묵었고 왼쪽 백운리 방향은 뺀질뺀질 좋은 길이다!~ 백운리로 탈출하마 아침에 타고온
빤스가 기다린다!~ 설마 여서 탈출할 사람은 없겠지?~ 직진해가 각목 계단을 올라간다!~
고도를 한참 까묵은 만큼 461.4봉 갈림봉 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쉬엄쉬엄 올라가면 방향만 잡아주는 벙어리 이정표가 군데군데 서있다!~
깨진 바우도 지나고~
다시 방향 표식 이정표가 서있는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움푹 꺼져가 있는 개념도상의 헛고개다!~ 마을 안내판에는 큰재라꼬 되있던데 와 헛고개라 카꼬?~ 여도
오른쪽 희미한 내림길이 보인다!~ 헛고개라꼬 흔적을 남기고 올라간다!~
이쪽으로는 빌로 안니리왔시 올라가는 것도 수월치 시푸다!~~
따가 가까?~카다가 쪼매 더 키아가 자무야지 카미 그냥 올라간다!~쪼매 더 키아가?~ 니가 언제 여 또 올낀데?~
쉬엄쉬엄 올라서다 보면~~
방향 표식 이정표를 지나고~
얼마 안가가 다시 이정표가 나타나는 금마봉 갈림봉에 올라선다!~ 조 이정표 뒤로 금마봉 흐릿한 갈림길이
보인다!~오룩스맵자로 재보이 왕복 2.5km 정도 된다!~배낭을 벗어노코 둇나게 띠갔다 오마 4~50분 정도
걸리지 시푸다!~
나무가지에도 이정표에도 흔적을 남기노코 달려라 하니!~
이런 닝기리!~ 단맥길인데 뭐이리 개판이고?~ 잡목이 수시로 옆구리를 찌르는 내리막 길을 투다닥!~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멧돼지 쒜이가 방금 목욕을 하고 갔다!~
이크!~ 이기 뭐꼬?~ 잡풀 무성한 저 안에는 무덤 같은기 있지 시픈데~ 에라이!~ 햇또를 밀어였는다!~
내리가마 또 올라가고~ 산꾼들이 댕기가 그런데로 길이 뚜렷한줄 알았띠 이넘의 길은 있는듯 없는듯하고~
봉우리도 댓개는 넘어야 된다!~
잡목에서 해방되는 안부에서 헥헥거리는 숨을 잠시 고르고 간다!~
다시 올라간다!~ 금새 뒤로 나자빠질것 같은 소나무를 지나이~
오른쪽 사면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욜로가마 수월하지 시퍼가 잔머리를 굴리는데 실수다!~
투다닥 띠가다보이 허걱!~ 길이 없어졌다!~ 지그재그로 나가있는 거는 멧돼지 길인듯!~ 완전 홀킸네!~
다시 잡목 넝쿨을 헤치미 왼쪽 가파른 사면으로 네발로 기다시피 능선에 올라붙는다!~
땀을 팥죽같이 흘리미 능선으로 올라서이 어?~이기 뭐꼬?~여도 예전에 텔레비가 안나와가 여까정 헥헥거리미
올라와가 안테나를 달아났나?~대단타!~
바우들이 듬성듬성 박히있는 곳을 지나니~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는 잡풀 투성이 짱배기에 올라선다!~436.9m 금마봉이다!~신경수님은 여서 냠냠짭짭을
했다 카던데 안자 물때가 없는데?~
오른쪽 풀숲을 디비끼네 새마포 산악회에서 맹글어가 부치논 판때기가 보인다!~
노란 표지기가 보이가 재피나무 까시에 찔리미 들씨보이 얼마전에 선답한 도요새님 표지기다!~ 반가버가 나란히
뫼들 표지기도 걸어 논는다!~
셀카 한장을 급하게 박고 뒤로 돌앗 해가 내리 오는데~
어?~ 여도 신경수님 표지기가?~ 여가 덕의단맥이라꼬 적어났네!~
다시 투다닥 내리막 길을 띠니리오이 왼쪽 사면에도 신경수님 표지기가~
올라갈때는 안비디마는 이 자슥도 곳휴를 달고 있네~
고개를 넘고 넘어 다시 갈림봉으로 돌아오이 40분이 쪼매 더 걸린다!~늦은 점심을 묵고 일라다보이 어?~ 여도
도요새님 표지기가!~ 삼거리라 카미 표시도 해났네~
요기를 하고 일라는데 뒤에서 지대장 목소리가 들리가 돌아보이 일당들이 인제 올라온다!~ 밥을 1시간 동안
묵었나?~목이 말라 장사장 보고 막걸리 남았는강 물어보이 오늘은 안가왔다 칸다!~물만 벌컥벌컥 때리여코
덕의봉으로~ 여서 덕의봉 가는 길도 환상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여는 눈 나리는 겨울에 와도 운치가 있겠다!~
오래된 밀양 박씨 쌍묘는 멧돼지 쒜이들의 소행인지 봉분이 반틈 날라가뿌고 없다!~
무신 재같은 능선으로 올라서면~
엄마야!~ 앞에 가는 저 아저씨는 기사 양반 아이가?~ 대단타!~운전하랴 등산하랴!~지대장 이야기를 들어보이
저 아저씨는 산악회를 널짜주고 나마 꼭 혼자 산행을 한다 칸다!~ 완전 꿩 묵고 알 묵고네!~
고개마루에는 하서리 지전리 갈림길 이정목이 서가있다!~여가 지형도상 만월령이지 시푸다!~왼쪽 덕의봉으로~
왼쪽으로 몇발자국 더 진행하면 등을 돌리고 안자있는 덕의봉 정상석이 보인다!~도덕봉하고 한공장 끼네~
기사 아저씨 한테 한컷 부탁하고~ 쪼매 멀리 떨어져가 안찍고 바짝 부터 찍어뿌이 디기 크게 나오네~
마지막 두어 사람이 더 올라오는걸 보고 내리온다!~
먼저간 지대장 일당들이 쉬고있는 능선에 도착해가 거봉 한알을 입에 여보이 억사구로 달다!~시개를 더조묵고
일라이 장사장이 나머지를 한입에 다때리여뿐다!~공장도 하는 부잔데 전혀 부자같이 안보인다!~
잠시후 전망대로 내려서고~
왼쪽으로는 지나온 도덕봉이 보이고~ 전면으로는 청산면 소재지가 꽤나 커보인다!~ 멀리 백화산 주행봉 줄기가
우람한 근육미를 자랑한다!~ 조 미태 우리가 타고온 빤스가 보이네!~ 어데 어데?~
전망대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감으며 하산길이 열린다!~지대장은 여서 작품을 마이 맹그네~
여는 청산 8경중 3곳의 명소를 자랑하는데 1경은 덕의봉 중턱 망일암의 새벽 종소리고, 2경은 덕의봉 울창한
소나무 숲에 수백마리 백학이 석양을 받으며 제집을 찾아들기 위해 서서히 내려 앉으면 어느덧 소나무 숲은
흰눈이 내린듯 하얗게 변해 장관을 이룬다고, 8경은 덕의봉 갈전고개 비탈길 옆 계곡에 흘러 내리는 폭포가
있는데 먼발치에서 바라 보아도 웅장하고 장엄한 경관을 이룬다 한다!~모두 눈으로 못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내려선다!~
빨리 내리가가 빤스 에어컨을 틀어나라 카이 기사 아저씨가 둇나게 띠니리간다!~저 카다가 사따닥지 할라!~
내림길이 가파른데다 마사토라 억사구로 미끄럽다!~
샘터 가까이 내리오마 사랑나무라 카는 표쪼가리가 부터 있어가 자세히 들따보이 어머나 시상에~
야들이 대낮부터 뭐하는 짓이고?~ 어이!~ 소나무와 참나무의 사랑이라!~ 사랑에는 국경이 없네!~내꺼는
카메라를 떨어뿌가 다른님 블러그에서 한장 빌리왔따!~ 난중에보이 지대장 작품도 좃턴데~
돌삐가 박히있는 곳을 돌아 나오면~
오른쪽에 옹달샘이라꼬 오만상 부치났는 샘터가 보이는데 묵도 못하는 물이다!~ 패쑤!~그런데 절로 내리가가
차 쫌 보내줘잉 카는 어리버리 학생들도 있었다!~
터덜터덜 내리오마 쉼터 의자가 보이는 또 다른 전망대~ 저 땡빛에 안자 있다가는 햇또 다 버지지 시푸다!~
묵도 못하는 옹달샘 자랑을 디기 해났따!~
눈누랄라!~ 기분좋은 소나무 숲길을 가슴을 넓게 벌리가 내리온다!~
각목 계단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고~
여는 도덕봉보다 돈을 더 마이 때리였네!~
지전리 빤스 있는데로 내리간다!~
하도 삐대가 길이 땐땐모찌네!~ 덕의봉은 두어 시간 운동 코스로 마치맞은 산이다!~
잠시 내리가다가 왼쪽으로 안전 팬스를 쳐났는 곳을 만나마 글로 가야된다!~ 둇바리 내리가마 주차장으로
다시 한참 올라와야 된다!~ 장사장하고 둘이 내리오미 바닥을 끄났는데도 대부분이 둇바리 내리갔다!~
소나무 숲길이 끝나고 마을길로 들어선다!~
무덤 지대를 통과해서~
내려서면 마을로 내리가는 포장도로를 만나고~ 왼쪽으로 돌아 나왔다가~
갈림길에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마을로 내리와가 쉼터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 개울물을 보이 완전 떵물이다!~ 장사장 고마 니리 갑시다!~
정자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계속 둇바리 내리오면 담장마다 벽화를 그리났따!~
벽화가 끝나고 골목길을 빠져 나오이~
주차장에 아침에 타고온 빤스가 보이는데 부지런한 기사 아저씨가 산에서 먼저 내리와가 그단새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났따!~ 다행이 사우나 입장은 면한다!~
씻을데를 찾아보다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마을회관이 제일 만만해가 올라간다!~백운 마을회관이다!~
장사장이 남자 화장실에 드가디 우와!~ 카미 곳휴까지 내노코 홀라당 벗어뿐다!~ 널찍한 샤워실까정 있네!~
요새는 촌에 편의시설이 더 잘되가 있다!~ 대강 씨마 되겠구마는 장사장이 얼메나 구석구석까지 비누칠을
해가 문태씻는지 기다릴라 카다가 한쪽핀에 드가가 웃도리를 벗고 수건에 물을 적시가 땀만 따까내고 옷을
갈아 입는다!~
목마른데 막걸리나 한잔하고 가자카이 지대장이 한시간을 조가 시장 안으로 드가이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
벅적벅적이다!~ 무신 텔레비에도 나왔다 카는 면사무소 앞 식당에 드가이 생선국수 한그릇 묵는데 40분을
기다리라 칸다!~ 대구는 어탕국수 카는데 여는 생선국수라고~ 여패 식당에는 쪼매 덜기다리마 나온다 케가
장사장 하고 둘이 드가가 어탕국수를 시키노코 막걸리를 까기 시작한다!~ 얼큰한 생선국시를 안주삼아 한빙
두빙 카다보이 얼큰한데 용산역에 내리끼네 장사장이 성서에 전어 잘하는데가 있다 카미 팔이 늘어지도록
잡아땡기가 대구은행 성서네거리 근방에 가가 또 쇠주를 까뿐다!~ 몇빙 묵었는냐고?~ 아 몰랑!~